[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토교통부 고시 2024-98호 개정과 관련해 '첩약 등록 및 관리시스템' 및 '약침관리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1일 한의진료 품질제고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기준 합리화를 도모하고자 첩약, 약침의 자동차진료수가기준을 개선했다.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첩약, 약침 처방 시 관련 내역서를 심평원에 제출해야 한다.심평원은 의료기관의 내역서 제출을 위해 첩약·약침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의료기관은 첩약 처방·조제내역서를 심평원 첩약 등록 및 관리시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인하를 위한 입법예고가 진행됐지만, 건강보험 보장성 악화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재산보험료 기본공제와 자동차보험료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이후 지난 14일,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고, 해당 기간 중 접수되는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하겠다고 전했다.시민단체, 한 목소리로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 우려시민단체의 부과체계 개편에 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급 승진 및 전보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령일자는 오는 1월 1일이다.1. 승진(2024. 1. 1. 부)▲기획조정실 성과관리부장 이기신기획조정실 경영실적보고서작성전담부장 겸임근무를 해제함.1급에 임함.ICT전략실장에 보함.데이터센터증설단장 겸임근무를 명함.▲약제관리실 긴약등재부장 김국희약제관리실 신약성과관리부장 겸임근무를 해제함.1급에 임함.약제관리실장에 보함.▲자원평가실 병원지정부장 신은숙1급에 임함.포괄수가실장에 보함.▲심사운영실 심사운영부장 박정혜1급에 임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산부인과 분만을 살리기 위해서는 분만 관련 총진료비를 최소 일본 수준인 600만원까지 인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려면 단순히 의대정원 증원이 아닌 수가 정상화 및 선의의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상 책임을 면책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1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재유 회장을 비롯한 의사회 집행부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간담회에서는 산과 필수의료 붕괴 이유와 대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이번주 중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지원 후속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강력 반발할 것으로 보여 향후 의정 간 투쟁 모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2차 추계연수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대개협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입장과 의대정원 증원 관련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김동석 회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정원을 500명 이상 증원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언론 보도는 1000명 이상 증원을 예상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종별을 불문하고 한의과가 의과보다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는 의과보다 한의과 진료비가 더 높다는 사실을 재입증하는 논문이 발표됐다고 밝혔다.최근 하오현 부산디지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자동차보험 환자의 의료기관 종별 이용실적 비교분석 논문을 발표했다.논문에 따르면, 2016년~2020년까진 최근 5년간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의료기관 종별로 비교한 결과 입원 일당과 외래 내원당 진료비 모두 의과보다 한의과가 더 높았다.입원 일당 진료비는 낮은 순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들이 최근 정부가 고시한 PRP 치료 선별급여 고시 개정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정부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6일 롯데호텔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완호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PRP 치료 선별급여 적용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입장과 자동차배상보험법 시행령 상해 구분과 책임보험금 한도금액 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설명했다.김완호 회장은 최근 의료계는 간호법 제정안 및 의사면허박탈법이 오는 30일 본회의에 부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자동차보험 한의과의 경증치료가 의과의 입원 및 외래보다 비용 대비 효과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한방의 자보 진료비 급증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는 지난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6월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경증환자에 대한 한의과의 자동차보험 진료가 비요대비 효과성에서 2~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의과와 한의과의 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입원 및 외래 모두 1순위는 목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회는 의협의 간호법 제정 저지 및 자보 한방 왜곡 진료, 한방 물리치료요법 급여화 저지의 선봉에 설 것입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태연 회장을 비롯한 김완호 차기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 등 의료악법 저지 의지를 밝혔다.이태연 회장은 "의료는 의사가 진료하지만 하나의 오케스트라"라며 "의사 지시에 따라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등 각 전문직역이 조화롭게 환자를 치료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 집행부 출범 이후 부활한 자동자보험위원회가 지난 1년간 무분별한 한방진료 급증을 저지했다고 자평했다.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 이태연 위원장(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과 이성필 간사는 14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자보위원회의 성과와 향후 포부를 밝혔다.의협은 지난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 심사 위탁에 반발해 2014년 자동차보험분쟁심의회를 탈퇴했다.이후 의과의 자보 진료는 위축됐지만, 한의과의 자보 진료는 급증하는 폐단이 발생했다.이에 지난 최대집 집행부는 자보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통계청이 주관한 제34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통계청장 표창을 수상했다.통계청은 매년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정기관 등 총 398개 기관의 1296종 자료를 대상으로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실적을 평가한다.심사평가원은 국민들에게 정확한 통계정보를 신속하게 서비스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통계 △급여의약품․치료재료 청구현황 △비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에 대한 2022년 국정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건보공단의 46억 횡령과 체력단련실 몰카 등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3일 공단 소속 재정관리실 최 모 팀장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46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횡령사건은 이미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고 이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공단 본부 체력단련실에서 불법 몰래카메라 사건이 터지면서 문제를 더했다.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지난해 처음으로 의과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도 상급병실료 및 진료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관련 지침 강화 후 한의원의 입원료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 것일 수도 있어 정부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지난해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급병실료 심사를 강화하고, 진료기록부 등으로 사실확인을 강화했다,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청구된 상급병실료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의 제외대상에 포함된 '치료상이나 병실의 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13일 A손해보험사의 협회 회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해당 소송은 자동차보험 환자를 진료한 대구 소재 모 의원의 총 21일 자보 입원 진료비 청구내역 중 일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 결과 조정되자, A손해보험사가 ‘회원의 과잉진료로 인해 입원일수에 따른 휴업손해를 초과지급했다’고 주장하며, 대구지방법원에 휴업손해 초과지급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다.의협은 회원권익위를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한 즉시, 이 사건이 비록 소가가 매우 작은 사건이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구 1000명당 국내 병상 수가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으며, 요양병상수는 8.7배 많은 것으로 조사돼 병상수급 관리가 시급해 보인다.또, 인구당 병상 수가 많은 지역은 입원환자 수가 많아지고, 재원일수 역시 긴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는 2016년~2020년까지의 5차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는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해 5년 주기로 실시되며, 이번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수행했다.이번 실태조사는 건강보험·의료급여 자료 이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자동차보험 현지확인심사가 개인정보를 강제로 취득하는 등 강압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반박했다.심평원은 29일 자동차보험 현지확인심사에 대해 "의료기관이 청구한 내용이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심평원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88개 의료기관에 대해 현지확인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의원 63.1%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이 입원환자를 관리했고, 야간 근무인력을 최소한의 파트타임으로 운영하거나 환자만 방치하는 경우를 적발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방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2020년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의과는 환자수와 진료비가 모두 감소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한방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의과 진료비를 넘어섰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21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에 담겼다. 먼저 자동차보험 청구기관은 2021년 12월 기준 2만 841개소로 개설 의료기관의 29.26%를 차지했다. 한의원과 의원이 전체 청구기관의 85.56%를 차지했다. 특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간호법이 빠지며 일단 논의가 미뤄졌다.국회에 따르면 26일 오후 열리는 법사위 전체회의에는 총 112건의 법률안이 상정됐다.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운 간호법 제정안은 이번 전체회의에 포함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요구한 '의사면허 취소법'도 상정이 불발됐다.민주당의 강력한 의지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은 법사위 전체회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간호법이 이날 법사위에 상정되지 않으며 의료계는 일단 안도했지만 긴장의 끈을 놓고 있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입원료 및 상급병실료에 대한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신설했다.이번에 공개된 심사지침은 '교통사고환자의 염좌 및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과 '교통사고환자의 상급병실료 인정기준'으로 자동차심사조정위원회를 거쳐 마련됐고, 오는 5월 1일 진료일부터 적용된다.신설된 심사지침은 경미한 손상 환자의 불필요한 입원 방지 및 입원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입원료 인정기준 '의료인의 관찰과 처치' 명시 △상급병실료 인정기준 '입원에 대한 부득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해외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비급여 항목이 많아 미용과 성형 등 영역에서 혼합진료금지를 시행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또한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규제, 관리를 강화하면 비급여 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주요국의 비급여 관리 현황과 시사점을 분석했다.연구에서는 국가별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공적보장 범위'에서 본인부담금 범위를 구분했고, '공적보장 외 범위'에서는 민간의료보험에서 보장하는 비급여(B영역)와 민간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C영역)로 분류했다.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