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하고 여전히 1위의 사인이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통계에서 심장질환 사망률은 10만명당 61.5명, 뇌혈관 사망률은 44.0명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로 꼽히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유병률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사회고령화도 지속되고 있어 심혈관질환 유병률은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주요 심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주요 치료전략인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행률은 90% 이상으로 서양과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대학교의료원은 채석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대한혈액학회 58대 회상으로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년이다. 채 차기 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의대 및 동국의대 교수로 재직한 진단검사의학 분야 권위자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장, 대한수혈학회장, 대한진단혈액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된 학회로, 산하에 12개 연구회가 있다.학회는 매년 국제학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암병원 개원 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25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암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최신 지견과 케이스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심도 깊은 학문적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은 부인과와 비뇨의학과를 주제로 박상윤 교수(국립암센터), 김경도 교수(중앙의대)가, 두 번째 세션은 소화기내과를 주제로 배재문 교수(성균관의대), 엄준원 교수(고려의대)가 좌장을 맡는다. 세 번째 세션은 김재열 교수(중앙의대)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은 4일 중앙대학교병원 권정택 병원장을 병원회 법제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도일 회장은 이날 권정택 병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서울시병원회와 전체 회원병원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권정택 병원장은 그동안 중앙의대 신경외과 주임교수를 비롯해 중앙대병원 응급실장, 외과계 중환자실장, 뇌신경센터실장, 교육수련부장, 적정진료관리실장,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다.지난해부터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겸직하고, 2월 11일중앙대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인 의료정책의 방안으로 노인 주치의 제도의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제약물 관리부터 먼저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에 건보공단은 한국형 일차의료 주치의 모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고령사회 노인 의료정책의 해법, 노인 주치의제’ 공청회를 개최했다.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다제약물 복용 비율은 10.26%, 85세 이상은 15.74%다. 이는 분절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한 과잉 및 중복 처방이 원인이다.이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이 2월 11일 자로 권정택 교수(신경외과)를 제23대 신임 중앙대병원장으로 임명했다.권정택 교수는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중앙의대 대학원 석사와 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또 중앙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응급실장, 외과계중환자실장, 뇌신경센터실장, 교육수련부장, 적정진료관리실장, 진료부장을 지냈다.이와 함께 대한두개저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장과 학회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
중앙의대 김혜미 교수(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최근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2)에 연자로 나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동반이환 환자에서 단일제형복합제(SPC, Single Pill Combination) 혜택’에 대해 강연했다. 건양의대 배장호 교수(건양대병원 심장내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 강연에서 김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동반이환율이 높은 가운데 두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조절률이 여전히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성질환 동반
DPP-4 inhibitor의 역할과 Teneligliptin의 임상적 가치김종화 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과장2022년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유병률은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 6.5% 미만에 도달한 환자는 25%에 불과했다.최근 개정된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량을 무엇보다 강조하였으며, 당뇨병 약제 선택 시 혈당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심혈관 사고 위험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이 '제13회 뇌신경계질환 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다음 달 3일 한양대의료원 서울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열리며,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은 김명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인제의대 오성일 교수가 'Myelopathy with normal MRI' △인제의대 박성호 교수가 'Predicting functional outcome after ischemic stroke' △한양대병원 박진석 교수가 'Paresthesia on extremities wi
우리나라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심근경색증, 부정맥 등 주요 심장질환은 고령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치료 이후에도 재발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심장질환에 대한 빠른 시점의 진단·치료와 함께 치료 후 장기간 관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KSC 2022)에서 진행된 웨어러블 스마트패치 하이카디(Hicardi) 관련 세션에는 많은 관심이 모였다. 세션에는 웨어러블 스마트패치가 제공하는 장점들이 분명하다는 점과 실제 임상현장에 도움이
위산 분비 억제제 개발사H2 수용체 길항제(H2 receptor antagonist, H2RA)인 cimetidine이 1977년에 처음 개발된 이후 1980년대 ranitidine, famotidine, nizatidine이 연이어 개발됐고, 90년대부터 21세기 초반까지 omeprazole을 필두로 하여 lansoprazole, rabeprazole, pantoprazole 등 여러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pump inhibitor, PPI)가 출시됐다. 2005년에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potassium-com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유순집)가 '초고령사회 건강정책 점검 1탄 -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를 다음 달 7일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 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내분비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의 특별심포지엄으로 마련됐다. 초고령사회에서 효과적인 골다공증 관리가 국민 건강 관리에 중요한 현안임을 알리고, 국민 건강 관리를 위한 골다공증 진단·치료 지속·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제발표 세션은 정윤석 대한내분비학회 부회장(아주의대)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과 국회가 변이 대응용 국산 백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이광재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오미크론 대응 국내 백신 개발현황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국내 백신을 개발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아이진,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등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이들은 백신 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정부를 향해 임상용 대조백신 확보, 백신 선구매 추진 가이드라인 마련 등 지원을 촉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는 백신주권 확보를 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의료원은 최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 재원 마련을 위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Medical Innovation)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중앙대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대학교와 의료원 보직자, 중앙대 동문, 재계 및 지역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는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김자호 회장, 일흥실업 박진서 대표이사, 지오엘리먼트 신현국 회장, 현대병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 박성빈 교수(영상의학과)가 최근 열린 '대한초음파의학회 제52차 국제학술대회(The 52nd Annu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 KSUM 2021)'에서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KSUM 2021은 초음파 분야에서의 임상 적용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상기법의 개발 등을 아우르는 국제학술대회다.박 교수는 '난소의 성끈기질종양의 영상 소견(Imaging Features of Sex Cord-Stromal Ovarian Tumor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 이미경 교수(진단검사의학과)와 중앙의대 권오주 교수(진단검사의학교실)팀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의 혈액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균종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새 균종은 면역이 저하된 환자의 혈액에서 분리된 그람 음성 세균(Gram stain-negative bacterium)이다.이 교수팀은 균종의 이름을 중앙대의 영문 이니셜(CAU)을 포함해 '큐프리아비두스 카우애(Cupriavidus cauae)'로 명명해 균종명을 등록했다.이후 해당 균주를 국내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은 한승호 교수를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한 신임 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했고, 가톨릭의대와 중앙의대 교수를 역임했다. 아울러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국제해부학회 부회장, 2024 국제해부학회 학술대회 대회장 등을 맡기도 했다. 한 신임 원장은 “의학 발달로 개인 맞춤 의학을 추구하는 시대인 만큼 연구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연구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여러 연구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과 생태계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제41대 이필수 당선인과 3년간 의협을 이끌어갈 상임이사진이 구성됐다.이필수 제41대 회장 인수위원회는 19일 제41대 상임이사진 구성(안)을 마무리했다.인수위에 따르면, 상근부회장에는 이정근 전 경상남도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이정근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전문의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 경상남도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부회장으로는 박정율 고려대학고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윤석완 한국여의사회 회장, 이상운 일산중심재활병원 원장, 박명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필수 제41대 의협 회장 당선인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 맞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 당선인은 정 청장을 비롯한 질병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금은 의료계와 질병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질병청이 요청하는 사항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 "의협이 명실상부 의료계 종주단체이자 의료전문가단체를 이끄는 선봉인 만큼, 대한의학회 및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의사회 제35대 회장과 제23대 의장으로 박명하 후보와 이윤수 후보가 당선됐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6일 의사회 회관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5대 회장 선거와 제23대 대의원회 의장 선거 및 신임 감사 선거를 진행했다.제35대 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이태연 후보, 기호 2번 박명하 후보, 기호 3번 이인수 후보가 출마했다.1차 투표에서 163명 대의원들의 과반 선택을 받은 후보는 나오지 못했다.1차 투표에서 이태연 후보는 56표, 박명하 후보 76표, 이인수 후보 29표, 무효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