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병원 안영근 교수(순환기내과)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비수도권 대학병원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건 안 교수가 최초다.안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5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 이후 26년간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 및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혈관중재분야에서 국내외는 물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처방 확대에 나선다.보령은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 Congreso Anual De Cardiología Intervencionista)’가 지난 23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우수한 임상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특히 ‘고혈압 이외에 적응증으로 추가된 카나브의 단백뇨 효과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 안정민·강도윤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이 오랫동안 논쟁거리였던 관상동맥 질환의 스텐트 시술과 수술치료 간 효과를 비교한 장기간 추적 관찰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12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스텐트 시술과 수술 치료 후 사망률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스텐트 시술과 수술 효과를 12년 동안 추적 관찰연구팀은 880명의 심장 관상동맥 다혈관질환 환자를 스텐트 시술과 수술 치료로 무작위 배정하고, 약 12년 간 추적관찰 했다. 이번 연구는 2015년 박승정 교수 연구팀이 NEJM에 발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대동맥 판막 스텐트 시술(TAVI, 이하 타비)을 다른 나라 의료진에게 교육할 수 있는 아시아 유일의 타비 우수 교육기관으로 최근 지정되며 독보적인 타비 시술 성적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역량도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심장 스텐트, 인공판막 등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회사인 미국의 에드워드 라이프사이언스사는 서울아산병원의 타비 시술 경험과 진료·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높이 평가해 타비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로써 서울아산병원은 타비를 처음 시행하는 전세계 병원과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가 최근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도선 교수의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1년이다.임도선 교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18회 동계학술대회(KSIC 2022)에서 투표를 거쳐 차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1997년 대한순환기학회 중재시술연구회로 시작된 순환기관련 대표학회로서, 다양한 학술활동 뿐 아니라 저저익선365 캠페인 등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가 최근 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FESC)을 취득했다.차정준 교수는 그동안 연구업적과 지도전문의들의 추천 등을 종합한 결과를 인정받아 FESC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차 교수는 협심증 및 금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심혈관중재시술 전문의로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공지능연구와 중개연구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차 교수는 "전 세계의 심혈관 치료 방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럽심장학회의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해 영광"이라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에 발맞춰 팬데믹 중에 심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해야 하는 의료진에게 심혈관질환을 안전·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컨센서스 성명서'를 지난달 중순 제시했다. 지난달 19일 대한심장학회 국제학술지 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된 '코로나19 팬데믹 중 심혈관 중재술에 대한 컨센서스 성명'은 미래국민건강포럼-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지난 5월 발간한 '심혈관중재시술팀 코로나19 대응 권고안'에 잇따라 발표됐다. 성명서-권고안 작성을 주도한 대한심혈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상황에서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의 치료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코로나19로 확진된 STEMI 환자 중 동맥 폐쇄가 없는 환자가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돼 STEMI 환자에게 혈전용해요법(fibrinolytic therapy)를 진행해야 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STEMI '모방(mimics)' 환자 치료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혈전용해요법, 1차 PCI 지연 시 대체할 수 있는 치료혈전용해요법은 1차 PCI를 받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이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지난 8년간 전세계 1천명 이상의 심장전문의가 찾아온 교육 과정을 운영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교육 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심장혈관연구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아산 심혈관중재시술 교육 프로그램(Asan medical center Cardiology Training program, ACT)'을 운영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 8월까지 일본, 호주,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 33개국 1,131명의 의료진에게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
최근 대한심혈관중재시술학회에서 '심근허혈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런천 세션이 개최됐다. 좌장은 울산의대 이철환 교수와 한림의대 한규록 교수가 맡았으며 성균관의대 한주용 교수와 계명의대 윤혁준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합리적인 환경을 만들어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최대 목표입니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 김효수 이사장(서울의대 순환기내과)은 지난해 4월 제11기 집행부 출범 이후 학회를 절반가량 이끈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학회로서 학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학회 회원들이 의사로서의 양심 하에 자율적인 시술 및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한쪽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김 이사장의 굳은 각오는 지난 10개월간 행보에서 엿볼 수 있다. 지난달 12~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3회 동계통합학술대회를
을지병원 심장내과 박지영 교수가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 19회 미국 심혈관중재시술학회(Cardiovascular Research Technologies)에서 젊은 연구자(young leadership)에 선정됐다.젊은 연구자는 지난 7년동안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정된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4000불의 장학금과 함께 세계적인 석학들과 학문적으로 교류하는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한편 S
"여러모로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습니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 안태훈 이사장(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이 다사다난했던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되돌아보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안 이사장이 임기를 시작하던 2014년은 경피적관상동맥스텐트삽입술(PCI)의 스텐트 개수제한을 폐지하는 대신, 심장통합진료를 의무화 한다는 일명 스텐트 고시로 인해 대외적인 상황이 결코 편치만은 않았다.게다가 중재시술연구회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 독립한지 불과 1년 남짓되던 해다보니 학회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을 터.4월 춘계학술
최근 '심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연세의대 이병권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의대 서재빈 교수, 홍익병원 정현숙 과장이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16일(수)에 일본 고쿠라기념병원 심장내과 소가 요시미츠(Yoshimitsu Soga)박사를 초청해 상호 의료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소가 요시미츠 박사는 다리 쪽 말초혈관이 좁아진 환자와 완전 폐색환자에게 진행된 말초혈관 중재시술을 참관하며,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의료진들과 함께 의학적 소견을 나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한∙일 양국의 말초혈관 중재시술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최신 고혈압 관리 패러다임은 단순 혈압조절에만 머물지 않는다. 강력한 혈압조절에 더해 궁극적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전문가들의 중지가 모아지고 있다.이런 관심 속에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시스템(RAAS) 차단제 계열에 속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의 치료혜택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안지오텐신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선두에 선 ACEI와 후발주자인 ARB 모두는 RAAS를 토대로 작용하는 약물들이다. 물론 효과와 안전성에서 차이는 있다. 다수의 임상시험 결과 두 약물의 혈압강하 효
Q. 전 세계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늘고 있고, 멕시코 현지에서도 관심이 상당히 높다고 들었다. 치료가 필요한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은 무엇이며 국내 현황은 어느 정도인가? 2009년 국제당뇨병연맹(IDF)과 미국심장폐혈액연구원(NHLBI), 미국심장협회(AHA), 국제동맥경화학회(IAS) 등이 정해 놓은 5가지 진단기준 중 3가지 이상을 충족할 때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혈액검사 결과 중성지방(TG) 150mg/dL 또는 공복혈당 100mg/dL 이상이거나 HDL-C 수치가 40mg/dL(여성은 50mg/dL) 미만일 때, 혈
릴리의 항혈소판 신약 에피언트(성분명 프라수그렐)가 출혈증가에 이어 유효성 측면에서도 이렇다 할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면서 맥을 못 추는 모습이다.프라수그렐은 TRITON-TIMI 38 연구(NEJM 2007; 357:2001-2015)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클로피도그렐 대비 심혈관사건(MACE)을 감소시킨 것으로 보고됐지만 출혈 발생도 증가시킴에 따라 안전성 논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게 현실.그런데 최근 미국심혈관중재시술학회 연례학술대회(SCAI 2015)에서 공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심장혈관연구재단(CVRF)이 공동주최하는 '2015년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5)'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20주년을 맞는 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성장을 거듭해 전 세계 50개국으로부터 4천여 명의 심혈관계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학술모임으로 성장했다.중재시술을 시행하는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은 물론이고 일반내과
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센터(센터장 현민수)는 최근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인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아티스 지'(ARTIS ZEE)의 도입과 더불어 심혈관중재시술을 위한 최신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새로 도입한 장비는 플랫패널을 사용해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완전 자동화한 영상처리 시스템을 통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 및 보관이 가능하다.특히 클리어 스텐트(clear stent) 기능을 이용, 관상동맥의 좁아진 병변에 정확한 스텐트 삽입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