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재택의료학회가 오는 5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 2층 라벤다홀에서 ‘제2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춘계 심포지엄 주제는 ‘재택의료, 인증 및 질 관리 필요한가?’로, 미국, 일본, 우리나라의 재택의료 현황과 인증 및 질적 관리 시스템을 살피는 한편, 우리 현실에 맞는 적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오전 10시부터 황선영 학회 학술이사(한양대 간호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연합회 임종한 회장(인하의대 교수)의 제1 주제 강연 ‘일차의료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요양병원 간병 지원 단계적 제도화 추진을 공식화했다.요양병원 간병 지원 단계적 제도화는 내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 1월 본사업으로 전환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윤석열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모형 마련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그간 종합적인 간병 부담 경감방안을 검토해 왔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3월까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최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보라매병원 오범조 교수(가정의학과)가 노인 식욕부진 해결을 위해 식사 환경과 신체활동 등 포괄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오 교수는 학술대회 ‘나를 알아주는 주치의 1명이 효자 100명보다 낫다-일차의료기관에서의 노인환자 관리’ 세션에서 노인의 섭식장애와 영양문제의 치료와 실제를 강의했다.고령자의 식욕 부진은 신체기능과 삶의 질을 저하시켜 입원이나 사망의 위험을 높이는 예측지표 중 하나다. 생리적 요인, 병적 요인,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0일과 14일 대한의학회 및 전문과목 학회와 보건의료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대한의학회는 국내 의학학술단체의 모학회로, 의학연구와 교육·수련을 선도하고 있다.대한의학회의 승인을 받아 활동하는 26개 전문과목 학회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각 전문과목별 전문의 자격시험을 주관하며, 의사인력의 수련과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복지부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 필수의료 분야로의 인력 유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의학회 및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재택의료 활성화를 추진하기에 앞서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국가로 일본이 꼽힌다. 우리나라보다 고령화가 빨랐던 일본은 요양기관의 수요가 높아지자 재택의료라는 활로를 마련해 현재의 고령화 대응 모델을 구축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무려 13개에 다다르는 방문진료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 일단 의료진 사이에서 인지도가 낮다.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일차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3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0%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이상운)가 1월 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북부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날 교육세미나에서는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함께, 제도 개선방향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가 이뤄졌다.올해 12월 중순부터 시범사업 대상자가 중증 장애인에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오는 10일(금) 오후 12시 30분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신경계 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의 역할과 방향’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사업단(PACEN)이 공동 주관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파킨슨병 등 진행성 신경계 질환은 질병의 진행에 따라 식이·호흡 등 신체 기능도 저하되므로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따라서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일차의료 방문진료가 활성화하려면 의사 외 동반인력으로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수가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방문진료를 하려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방문해야 한다. 방문진료 시 의사 외 인력(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과 동반하면 350.69점을 가산하는 시스템이다. 문제는 대부분 일차의료기관이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로 의원의 인력 구성이 돼 있다는 점이다. 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방문진료·재택의료 의사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설문조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내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만성질환관리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회는 지난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1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학회에서 임상순환기학회는 대한고혈압학회와 내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될 만성질환관리사업에 맞춰 1차 의료기관에서 많이 접하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관리 방법을 강의했다. 학회 두영철 회장은 "정부는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을 통해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학회에서는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하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교육을 전담하는 필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회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당뇨병 교육에 대한 지원 부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내 당뇨병 치료제 처방 규모가 성장함에도 혈당관리 조절률은 10년 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학회는 의원 중심의 보편적 당뇨병 교육을 전담하는 필수인력을, 중증 난치성 당뇨병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11일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7년까지 14개권역 권역심뇌혈관센터가 24개까지 확대되며, 내년부터 중앙심뇌혈관센터체계가 도입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31일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이번 제2차 종합계획을 수립한 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반영해 예방관리 중심이었던 제1차 종합계획 대비 중증·응급치료 대응에 중점을 뒀다.이를 위해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 마련, 진료자원 및 인프라의 최적 연계, 환자 중심의 포괄적 관리체계 구축, 근거 기반의 정책 실현을 핵심 목표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대병원 위주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지역·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방향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특히 정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권역책임의료기관에 대한 임상적, 정책적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획기적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9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 지역완결 필수의료 전달체계 혁신방향을 모색하는 제4차 혁신포럼을 개최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연구위원의 발제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 전문가들은 권역책임의료기관에 명확한 권한 부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모든 보건의료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요양병원계가 고사직전까지 몰리면서 노인의료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일당정액 포괄수가제와 요양시설과의 기능 중복으로 인한 경영 악화 등은 요양병원들의 생존 자체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14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불합리한 수가제도 개선 및 간병비 급여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남 회장은 지난 5월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26일 대구, 6월 2일 부산, 9일 광주,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는 6월 29일 의협 회관에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제2차 참여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오동호 의협 의무이사가 사회를 맡았다.또 윤서영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 이상범 대한개원의협의회·중랑구의사회 의무이사, 정명관 정가정의원 원장,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위 공동위원장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 시작된지 3념이 지났다"며 "그동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 내과의사회는 18일 롯데호텔에서 제27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것을 고려해 고혈압, 당뇨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또, 당뇨병 치료에 있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SGLT2 저해제에 대한 폭넓은 강의를 구성해 참여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에는 질병의 치료 및 약제에 관한 강의 이외 디지털 진료 플랫폼을 활용한 만성질환관리사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차 수가협상을 앞두고 병원계가 밴드 증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병원계의 부담이 커졌다는 주장이다.또 병원과 의원의 수가 역전 현상도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어 수가협상을 통한 해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장을 맡고 있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23일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송 협상단장은 “진료비 증가와 고령화,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인해 밴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전체 인상 절대 액수가 일정 수준에 고정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 유행 시 의료대응 컨트롤 타위, 감염병 의료전달체계, 효율적이고 유연한 자원관리시스템 등이 미흡했다. 또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있는 사람들의 감염관리가 취약했다. 앞으로 보강해야 할 부분이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최전선에 섰던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연구위원(전 질병관리청장)의 말이다. 22일 서울의대 건강사회개발원이 '코로나19 교육과 미래 대비'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정 연구위원은 회복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준 교훈과 시사점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혈압 관리 목표는 발생 전 예방해서 유병률과 발생률을 낮추고 인지율을 높여 조기진단하고, 적정치료를 진행해 조절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관리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고혈압학회와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가 머리를 맞대고 좋은 정책을 만들고 제도화해야 합니다."전 질병관리청장인 분당서울대병원 정은경 공공부문 연구위원이 국내 고혈압 관리 강화를 위해 대한고혈압학회와 정부의 협업을 강조했다.2018~2022년 진행된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이 마무리되고 제2차 계획을 만드는 가운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이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종합대책(안)과 간호법은 별개 사안으로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또, 간호등급제 등 간호인력과의 이해관계가 있는 중소병원계와의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연기한 후, 재개최하지 못한 부분은 불찰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간호인력 수급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간호등급제 개편은 보험급여과 주관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4년간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인력을 환자 5명당 1인을 배치하는 간호인력 확보 정책이 추진되며, 지방병원 간호사 배치 가산도 도입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5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은 간호인력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학생당 교수비율 확대 등 양성체계를 대폭 개편한다며,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병원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간호사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시범 도입하는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간호인력 지원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