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허희윤 기자] 크론병 환자 중 항문주위 병변이 있거나, 증상이 심각하거나, 오피오이드·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 중일 경우, 우스테키누맙 용량 증가 혜택이 낮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브라운의대 Rahul S. Dalal 교수팀이 보스턴 소재 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브리검 여성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항문주위 병변·심한 증상·오피오이드 사용·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과 우스테키누맙 증량 비혜택 간의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됐다.Inflammatory Bowel Diseases 11월 4일자에 발표된 본 연구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가 심혈관 질환이나 심장 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는 최대 10년간 지속됐다.알렌드로네이트를 처방한 고관절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비치료군 대비 심혈관 질환이나 심근 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홍콩대학의 Ching-Lung Cheung 교수팀이 수행한 이 연구는 5월 9일 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에 게재됐다.알렌드로네이트는 골다공증 치료제 중 골흡수억제제
HDL-C 상승을 타깃으로 한 신약 RVX-208이 1차 효과 종료점 도달에 실패했다. 1차 효과 종료점은 죽종 크기의 감소였다. 레스버로직스(Resverlogix)사의 RVX-208은 HDL-C 전구체 단백질인 아포리포프로틴 A1(apoA1)의 생산을 촉진시켜주는 기전이다.이번 연구의 실패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순히 신약의 좌절이 아니라 HDL-C 상승을 통해 죽상동맥경화증을 관리할 수 있다는, 소위 ‘HDL-C 상승 가설’이 힘을 잃어가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시했다.연구를 발표한 호주 왕립애델라이데병원 Stephen Nicholls 박사는 “HDL 투여가 죽상동맥경화증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결과가 제시된 바 있고, 동일한 효과를 경구용 약제에서 기대했지만 초기임상과 다르게 실망스러운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