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협회장을 내정하자 시민계가 “의료 영리화를 가속시키는 의료개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4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대란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산업 발전에 따라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 등 의사들을 필요로 하는 시장도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며 “의사들에게 더 크고,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건강보험 급여 이후에도 제한이 있었던 코오롱제약 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 스킬라렌스(성분명 디메틸푸마르산염)가 처방이 본격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판상 건선 치료는 그동안 광선요법, 스테로이드 연고, 비타민D유도체 연고나 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조절제를 이용해왔다.하지만 메토트렉세이트이나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조절제는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건선 환자에게는 부작용 발생 위험이라는 부담이 있다.아울러 최근 10년 사이 건선 치료의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생물학적 제제는 까다로운 산정특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성인 환자의 유지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인 흡입 스테로이드(ICS)와 지속성 베타2 항진제(LABA), 지속성 항콜린제(LAMA) pMDI 3제 복합제 트림보우(성분명 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코오롱제약은 지난 1월 27일, 28일 양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트림보우 런칭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심포지엄 1일차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심재정 교수(호흡기내과)와 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감기약 품절 및 공급 불안정 사태가 이번 겨울에는 안정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겨울철 감기약 공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650mg에 대한 한시적 약가 가산을 4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여기에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매점매석 등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조치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정부는 지난 9월 슈다페드정(성분명 슈도에페드린)과 세토펜현탁액(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약국의 구입량 및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사용량이 일정 부분 저조할 경우 행정처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 급여 적용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 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렉라자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적응증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8월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기준을 설정 받은 지 2개월 만에 약평위 문턱을 넘은 것이다. 이는 경쟁 약물로 꼽히는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홀로서기에 나선 국내 제약사의 자회사들이 외형 성장은 이뤄내고 있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영업익 손실 규모는 커졌다. 에스티젠바이오, 코오롱바이오텍 등도 2021년부터 이어진 영업익 하락세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자회사들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는 대웅바이오는 항생제에 종근당바이오는 위탁개발생산(CDMO), 보툴리눔톡신 등에 투자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바이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연이어 빅딜을 터뜨리는 등 제약업계에 인수합병(M&A) 열풍을 불고 온 가운데, 국내사들도 신약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유한양행은 지난 5일 다중 표적 항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프로젠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프로젠의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해 프로젠의 38.9% 지분을 보유하는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고 밝혔다.양사는 다중 타깃 항체치료제 등 차세대 혁신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함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은 지난 27일 한국세르비에와 고혈압 치료제 아서틸아르기닌정(성분명 페린도프릴아르기닌),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인다파미드∙페린도프릴아르기닌) 등 3개 품목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4월 1일부터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세르비에는 종합병원 등 100병상 이상 거래처를, 100병상 미만 병의원등의 거래처는 코오롱제약이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아서틸(페린도프릴-t-부틸아민)은 여러 대규모 연구들을 통해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중국발 코로나19(COVID-19) 유행으로 인해 중국인들의 사재기가 우려에도 정부는 수량 제한 판매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기약의 생산(수입)·출하·재고량은 트윈데믹 등으로 인한 감기약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증산되고 있다며 “정부의 단속 및 관련 단체의 캠페인 등을 통해 현재 감기약 수급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다만, 현재 감기약 생산·공급량 증산, 사재기 근절 노력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유통현황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측면으로 방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제약업계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감기약에 대한 겨울철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약가 인상 등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3일 서울 시티타워에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감기약을 생산하는 6개 주요 제약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종근당, 한국존슨앤드존슨, 코오롱제약, 한미약품, 부광약품, 제뉴원사이언스 관계자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병원 부회장이 참석했다.박민수 제2차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감기약을 비롯한 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기대를 모았던 국산 신약의 희비가 엇갈렸다.2021년 출시한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대웅제약의 펙수클루(펙수프라잔)가 출시 후 기대 이상의 매출을 선보이고 있다.또 케이캡(테고프라잔), 카나브(피마사르탄), 제미글로(제미글립틴) 등도 매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이에 힘입어 국산 신약 허가 제품 총 34개 중 매출 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선 제품이 7개에 달했다. 다만, 효과∙효능이 부족하거나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해 자친 철수, 허가 취소된 의약품의 개수도 10개 이상이 돼 3분의 1가량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3제 복합제 시장에서 GSK의 트렐리지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파격적'인 보험약가를 선보이고 있어 후발 약제를 출시한 제약사들의 고심이 깊은 모양새다.GSK는 트렐리지엘립타의 약가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2제 복합제인 아노로엘립타(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의 약가 4만 5578원과 비슷한 수준인 4만 5602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제 복합제에서 3제 복합제로의 전환에 있어 환자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트렐리지엘립타의 약가는 후속 의약품들의 보험급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은 최근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과 손발톱 무좀 치료제 네일라카(성분명 테르비나핀)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오롱제약은 알미랄로부터 완제품을 수입해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한다. 네일라카는 직접 손발톱에 도포 할 수 있도록 개발돼 별도 사포질 없이 일체형 브러쉬를 이용해 편하고 직관적으로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손발톱 투과율을 높인 동시에 오랫동안 약물이 손톱에 머무르게 해 편의성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수 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JW그룹 이종호 명예회장이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 1973년 12월 영국약전에 수록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수액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의 결실로 2019년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권 제약사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화이자의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제 베스폰사의 급여가 확대된다. 또 바슈헬스코리아 녹내장 치료 점안제 비줄타점안액과 코오롱제약 건선 치료제 스킬라렌스장용정은 새롭게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7일 2022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우선 베스폰사는 급여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관해유도요법 및 양성/음성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관해공고요법'으로 확대된다.베스폰사의 기존 급여기준은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관해유도요법이었다.베스폰사의 급
코오롱제약 이태종 영업본부장 부친상 배우자 - 황홍자자 - 이태종, 이명종자 부 - 이세진녀 -이현주사 위- 홍정일손 - 이영리, 이세미, 이현소, 이현지, 홍진오, 홍연수입관 - 2022년 01월 15일 15시 00분발인 - 2022년 01월 16일 06시 00분빈소 - 원주의료원장례식장 10호실(3층)장지 - 원주 하늘나래원알림글 코로나로 인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마음전하시는곳 : 이태종 농협 210-02-129256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1일자로 마케팅전략 실장에 채희성 상무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채 신임 상무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 동대학원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4년 이상 다국적 제약사에서 전문의약품(ETC)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개발에 많은 성과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코오롱그룹에서 생명과학 담당 제품기획과 바이오신약 Business Development, 미츠비시다나베파마에서 순환기 담당 팀장을 역임했다.한국산텐에서는 마케팅 매니저, 산텐아시아에서 APAC 마케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1년 6월 한 달 동안 허가된 의약품 중 최다 허가 효능 품목은 '소화성궤양용제'로 나타났다.아울러 최다 허가 성분은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 삼수화물+탄산수소나트륨'이었고, 전체로 봤을 때 제네릭의약품 및 자료제출의약품 포함 총 114품목이 허가됐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6월 허가변경 사항 및 안전성 서한, 약학정보원의 월별 허가 정보 리뷰를 집계한 결과 확인됐다.신규 허가 114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84품목(74%), 일반의약품은 30품목(26%)이다.허가심사 유형별로는 자료제출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에서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3제 복합제 시장 경쟁이 펼쳐진다.GSK COPD 3제 복합제 트렐리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우메클리디늄/빌란테롤) 2018년 국내 허가 이후 시장 출시를 예고하면서 전 세계에서의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지속성 베타-2 아드레날린 촉진제(LABA) COPD 3제 복합제 경쟁은 한국으로까지 번질 전망이다. GSK 트렐리지 국내 상륙...6월 출시 계획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SK는 트렐리지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인보사 케이주'의 허가를 취소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정이 적법하다고 판단했지만,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은 성분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 임원들에게 무죄를 내려 서로 다른 분위기의 판결이 펼쳐졌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19일 오후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에 대한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식약처를 상대로 낸 소송에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원고인 코오롱 측은 인보사 성분은 개발 당시부터 착오가 있었을 뿐이고,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앞서 식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