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COVID-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해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현재 미국·일본 등 대다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4월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에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며,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2024년 신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길병원 함석환 암관리기획팀장이 1일 인천시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함 팀장은 이날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인천시 월례회에서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함 팀장은 가천대 길병원 암관리기획팀장으로서, 인천지역암센터가 시행하는 국가암관리 사업에 헌신하며 시민 보건향상에 노력해 왔다.특히 인천시가 의료취약지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1섬 1주치병원’ 사업에 적극적인 행정 업무와 현지 봉사로 섬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 왔다.또 암관리기획팀은 2015년부터 승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의 복귀가 정부 생각보다 더딘 모양새다. 이에 정부가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을 각 시도별 대형병원에 투입시키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다만 이들 의사의 대부분이 전공의가 아닌 일반의인 점, 또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 비해 투입되는 숫자가 너무 적은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된다.보건복지부 전병왕 의료정책실장은 11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상급종합병원 중증·응급 의료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11일부터 4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료법 개정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하고,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디지털 혁신 방안을 보고했다.먼저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한다는 의지를 보였다.정부는 지난해 12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해 설 명절 연휴와 같은 휴일·야간시간이나, 응급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환자 등은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전남도청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전남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0월 복지부는 모든 국민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이후에는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환자와 의료인을 위한 의료사고 처리시스템 합리화 △의사인력 확충 △전문의 중심으로의 병원 인력구조 개편 △상생·협력의 의료전달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담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병원계, 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안성시 필수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한경국립대 의대 신설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교실)는 “국립의대 신설이 중장기적으로 경기도 의료체계 개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최 의원은 지난 3일 김 교수와 만나 △의대증원·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방안 △간병비 대책 등 총선 대비 현안과 안성시 보건의료 공백 해결 위한 한경국립대 의대 신설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을 겪으며 많은 국민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지역의사제와 더불어 전남권 의대 신설 등이 동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제 법안과 관련, 20일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지역의사제)은 지역의사 선발전형으로 입학한 의대생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지방 의료취약지 등 특정 지역이나 특정 기관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것을 명시한 법안이다.그동안 대한의사협회는 의사의 특정 지역 장기 의무 복무를 명시해 위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역 간 간호사 수급 균형에 빨간불이 켜졌다. 12일 대한간호협회가 ‘간호통계연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5년간 전국 시군구 가운데 98개 의료취약지역 중 53.1%에 달하는 52개 지역에서 의사 수가 감소했다.시도별로는 경북지역이 10곳(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영양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예천군, 울릉군)으로 가장 많았다.의료취약지역에서 지난 5년 새 짐을 싼 의사만도 270명에 달했다. 이들 지역 병·의원이 감소하면서 취업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와 의협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사고 법적 부담완화를 위해 신속한 입법 마련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의대정원 확대 논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6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0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는 의협이 필수의료 분야 의사인력 유입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지목한 의료사고 법적 부담을 합리적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또, 정부와 의료계 양측이 생각하는 과학적 근거와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를 초진까지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시행 철회를 요구하며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국민의 의료접근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면진료 경험자 기준 조정 ▲의료취약지역 확대 ▲휴일·야간 비대면 진료 예외적 허용 확대 등을 추진하는 한편, ▲대면진료 요구권 명확화 ▲오남용 의약품 관리 ▲처방전 위변조 방지 지침을 마련해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6월부터 시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6개월 간 제도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의료진 판단 존중과 의료진이 비대면 진료를 거부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1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보완방향은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대면 진료 경험자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의료진 판단을 존중해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대면 진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의료접근성이 낮은 환자의 예외적 허용 확대를 통해 수요자 관점을 보완했다.동일 의료기관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8차 회의 파행 뒤 다시 협상에 마주한 정부와 의협이 작정하고 상대방의 약점 찌르기를 통한 팽팽한 기싸움이 진행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9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9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 앞에서 양동욱 협상단장(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수요조사 결과는 무의미한 숫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양 협상단장에 따르면, 의대정원이 110명인 충남대는 410명을 요구했으며, 정원이 40명인 을지대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추가 공모한다.2019년 12월 27일부터 시작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에 소속된 의사가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공모에 참여 가능한 의료기관은 방문진료 의사가 1인 이상 있는 의원이다.참여 의료기관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환자에게 방문진료를 실시 후 해당 시범수가를 산정할 수 있다.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만성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의료계가 설상가상으로 공중보건의사까지 계속 감소하면서 붕괴가 가속화되는 실정이다.이는 복무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된 일반병과 달리 공보의 복무 기간은 그대로 36개월이다 보니 의대생들의 선호도가 떨어진 탓이다.이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공보의 복무 기간 조정을 두고 국방부와 협의를 실무적으로 시작했다며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확충과 함께 지방 국립의대 신설에 대해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냈다.다만,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2025년 대학입학정원 결정 전까지 마무리 하겠다는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였지만, 지방 국립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국정감사 시작부터 의대정원 확대와 지방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을 비롯한 같은 당 김원이 의원, 김영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6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무회의로 개최됐다.복지부는 지난 14일 개최된 공청회에서 논의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개선방향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시범사업 시행 이후 현장 의견으로 △의료취약지 범위 협소함 △휴일·야간 시간대 의료이용 불편함 △재진 기준 모호성 등이 제시됐다.복지부는 국민 불편 사항과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시범사업 개선을 검토 중이다.또, 안전하게 비대면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의료계에서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개선과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초진 확대 여부를 놓고 의료계와 산업계 간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다.비대면 진료 소비자인 환자단체와 소비자단체 간에서도 초진 확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현황 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 참여 전문가 패널들은 기존 입장들을 되풀이 했다.다만,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는 비대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3년간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앞장섰던 지방의료원이 팬데믹 동안 일반 환자를 받지 못해 이후에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전담병상을 운영하는 사이 이탈한 의료진을 다시 채용하기도 어려워 지방의료원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5개 지방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은 올 6월 기준 평균 4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80.5%) 대비 평균 41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제20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안 병원장은 지난 2020년 11월 전남대병원장에 취임 후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의료질평가 전부문 1등급(2022년),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