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등 골흡수억제제가 가진 턱뼈괴사 위험을 고려한 약제 조절전략이 제시됐다.대한골대사학회·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약제 관련 턱뼈괴사' 성명을 2015년에 이어 지난해 말 업데이트하고(J Bone Metab 2021;28(4):279~296), 구체적 변경 내용을 26~2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SSBH 2022)에서 소개했다. 임상에서는 골흡수억제제 투약에 따른 약제 관련 턱뼈괴사(medication-related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골다공증치료제인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와 같은 아미노산계열의 경구용 약물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오는 부갑상선호르몬의 생물활성 부분인 N-말단(N-terminal)의 첫 34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조골세포를 활성화해 뼈를 증가시키는 치료제로 펜 타입의 자가 주사제다.포스테오가 척추 골절 위험을 80%까지 감소시켰지만 노인 등 자가 주사에 익숙하지 않은 환자는 입원해 투약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미국 엔테라바이오사가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물질 'EBP05' 개발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과 유럽 등 뼈 건강(bone health) 관련 전문가들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 관리를 위한 공동 지침(Joint Guidance)을 개발했다.지침 개발에는 △미국골대사학회(ASBMR)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미국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유럽골대사학회(ECTS) △국제골다공증재단(IOF) △미국골다공증재단(NOF) 등이 참여했다.이들 학회는 ASBMR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골다공증 관리 공동 지침'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케미칼과 한국릴리가 파트너십을 강화해 골다공증 치료제와 편두통 치료제의 시장확대에 나선다.SK케미칼은 한국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와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갈카네주맙)'에 대한 파트너십을 올해부터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SK케미칼은 지난 2018년 4월 포스테오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일부 세미 병원 및 클리닉에서 시작해 이듬해 모든 세미병원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했다.이어 앰겔러티는 지난해 6월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해 양사가 협력 수행하고 의원은 SK케미칼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프롤리아(데노수맙)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베니티(로모소주맙)가 급여권 진입을 앞두고 있어 형제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14일 암젠코리아의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효과를 가진 골형성제제 이베니티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한 급여적정성은 인정했다.골다공증 치료제는 △칼슘제제 △비타민D제제 △비소포스포네이트제제 △비소포스포네이트+비타민D 복합제 △에스트로겐 효능/길항제 △에스트로겐 효능/길항제+비타민D 복합제 △에스트로겐제제 △선택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골다공증 항체 신약 '로모소주맙(제품명 이베니티)'의 치료 효과는 치료경험이 없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가 가장 크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오카사대학 Kosuke Ebina 교수 연구팀의 다기관 전향적 관찰연구 결과, 로모소주맙 치료 6개월 후 요추 골밀도는 로모소주맙으로 처음 치료받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가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테리파라타이드 등으로 치료받고 로모소주맙으로 변경한 환자보다 개선됐다. 이번 연구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로모소주맙의 초기 치료반응에 과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한국릴리와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국내 의원 마케팅을 전담한다. 종합병원 마케팅은 양사가 협력해 진행된다. 국내 제약사가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ed,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표적 편두통 예방 치료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예방 목적의 편두통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의 진료 수요를 충족시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골다공증 치료 바이오의약품 테로사카트리지주(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테로사는 리히터-헬름 바이오텍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네이터는 일라이릴리의 포스테오다. 테로사는 부갑상샘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의 유전자 재조합 약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녀의 골다공증 치료제다.뼈 안에서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형성을 진행시킴으로써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나 골절 위험성 감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유럽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의약품 테로사카트리지주(이하 테로사)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테리파라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테로사는 리히터-헬름 바이오텍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 국내서는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오리지네이터는 일라이 릴리의 포스테오다. 테로사는 부갑상샘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의 유전자 재조합 약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녀의 골다공증 치료제다.뼈 안에서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형성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치료전략으로 고용량 골다공증 치료제 병용요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데노수맙(제품명 프롤리아)을 기반으로 고용량 테리파라타이드(제품명 포스테오)를 병용한 환자군이 표준용량 테리파라타이드를 병용한 이들보다 골밀도가 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골흡수 억제제인 데노수맙과 골형성 촉진제인 테리파라다이드의 병용요법은 2013년 발표된 DATA 연구를 통해 각 치료제의 단독요법보다 고관절 및 척추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 BMD)를 더 개선시킴을 입증한 바 있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하반기 다국적제약사를 이끌어갈 수장이 잇따라 교체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대표가 선임된데 이어 한국머크와 한국릴리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사노피는 이달 1일자로 국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대표에 파비앙 슈미트(Fabien Schmitt)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슈미트 신임 대표는 그동안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다 정식 대표로 발령을 받았다. 파비앙 슈미트 대표는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를 거쳐 지난 2006년 사노피 본사 재무팀에 합류했다. 2
신약의 보험급여 등재는 필수불가결하다. 연간 투여비용이 수 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고가약은 환자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급여적용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회사 입장에서는 치료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급여진입=매출 증가'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급여등재를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초고속으로 급여등재되는 약도 있지만 순탄치 않은 급여과정도 많다. 실제 골형성 억제제인 포스테오는 허가 10년만에 급여권에 진입했고, 파슬로덱스 역시 11년만에 급여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힘겨운 이유는 보험약가 때문. 조금이라도 높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평원이 지난 1월부터 비타민D 검사와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해 선별집중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학회에서 세계적 골다공증치료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부터 비타민D 검사와 골다공증치료제에 선별집중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심평원 남길랑 심사실장 직무대행은 비타민D 및 골다공증치료제 선별집중심사 대상 선정과 관련해 의료현장에서 청구 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급여기준이 명확해 의료현장의 자율개선 유도를 위해 선정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남 실장 직무대행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올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50여종의 미국·유럽 특허가 줄줄이 만료를 앞두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시장 전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중에는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과 허셉틴, 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 등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도 포함돼 있어 업계의 관심은 더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는 우리나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의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쏟아지는 블록버스
SK케미칼이 한국릴리와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테리파라타이드) 공동판매를 진행한다. SK케미칼은 20일 한국릴리와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의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테오는 골다공증 환자의 뼈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세계 최초의 골형성촉진제다.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인 골흡수억제제는 뼈로부터 혈중으로 칼슘이 방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반면, 골형성촉진제는 뼈의 신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증식과 활동성을 증가시켜 새로운 뼈를 생성하게 된다. 포스테어는 2006년 국내 시판허가, 2016년 12월 보험급여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품목은 50개로 시장 규모가 3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3000억원 달했던 지난해 특허만료 시장의 10분의 1 수준이다. 더욱이 이미 특허를 회피한 개량신약이 출시돼 있거나 후속특허 보호아래 있는 제품들이 다수여서 올해 제네릭 시장은 매력적이지 않다. 이에 국내사들은 개량신약 개발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 공동판매 등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따르면 올해 50개 의약품의 특허가 끝난다. 1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심비코트'
'포스테오' 10년 만에 넘은 급여 문턱, '테리본' 한 번에 통과 릴리의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와 동아ST의 테리본(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은 국내에 단 2개만 존재하는 골형성 촉진제다.포스테오는 조골세포의 생성과 활동을 활성화해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해 추가 골절을 막아주는 세계 최초 골형성 촉진제로 지난 200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러나 고가에다 골형성 촉진제에 대한 급여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등 급여등재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다.포스테오는 무려 10년
한국릴리에게는 2016년이 뜻깊은 해다. 주요제품의 특허만료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작년 1년 동안 3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급여문제로 애 태우던 골형성 촉진제 '포스테오'도 10년간 노력끝에 작년 급여목록에 등재됐다. 올해는 이들 제품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두자릿 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제약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한해 동안 자디앙, 사이람자, 트루리시티 등 3개의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고, 오랜 노력으로 포스테오 급여승인을 받았다"며 "2017년은 이들의 활약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지난달 1월 중순 발표한 '골절을 동반한 골다공증 진료지침'에 주요 골다공증 신약들이 모두 입성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관심이 높았던 골밀도 촉진제가 급여로 전환되면서 처방확산 및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이번에 치침이 권고한 골절 동반 골다공증의 치료 약물은 모두 4가지. 비스포스포네이트,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 단일클론항체, 부갑상선호르
테리파라타이드(제품명 포스테오) 성분의 골다골증 치료제가 오랜만에 급여권에 들어오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약물은 지난 2006년에 국내에 도입됐으나, 고가라는 이유로 급여가 이뤄지지 못하다가 학계의 지속적인 요구와 제약사의 자발적 가격인하로 극적으로 판매가 이뤄진 비운의 약물이다. 허가 이후 등재까지 10년이 걸린 셈이다.골다공증 약물은 비스포스포네이계열 약제인 알렌드로네이트와 리세드로네이트, 이반드론네이트, 파미드로네이드, 졸레드로네이트 등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용제 조절제, 부갑상호르몬제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