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화장품이나 헤어제품, 음식물 방부제로 흔히 사용하는 메틸파라벤의 체내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소양증 및 아토피 습진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김수영(피부과)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피부과와 공동으로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05-2006년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총 다섯 가지 화학물질의 체내 농도와 피부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다섯 가지 화학물질 중 페놀계 화학물질은 치약이나 손세정제에 사용하는 트리클로산, 일회용 용기나 플라스틱 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로 잘 알려진 ㈜엘앤피코스메틱의 권오섭 회장이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16일 손 세정 전용제품 8,200세트(시가 2억원 상당)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핸드세럼과 핸드미스트로 구성된 ‘메디펜스’ 손세정 전용브랜드 제품으로 하루에도 십 수 차례 손세정과 소독이 필요한 고대의료원 소속 전 교직원에게 배부되어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고려대 교우(지질학과 78)이기도 한 권오섭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고려대에 장학금을 비롯해 이과대학 건축, 연구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온라인에서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 광고한는 의약품 및 식품광고를 차단하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족된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이 신속하게 불법 광고 및 유통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또, 그동안 임시조직으로 활동에 한계가 있었던 조사단이 정규직제화 도약도 도모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김현선 사이버조사단 단장은 18일 간담회에서 이같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식약처의 사이버조사단은 국내 정부부처 중 경찰청과 함께 유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이버 불법 광고 및 유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한상철)는 사내 봉사단체인 나눔의 행복이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노인들에게 소정의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생필품 전달은 올해 상반기 예정됐던 대외 봉사활동 대체 차원에 진행됐다. 제일약품은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 제일쿨파프, 손세정제 등을 담은 다용도 가방 세트 500개를 기부 형식으로 전달했다. 제일약품 김광수 이사는 “올해 봉사회는 지체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참여행사, 쌀 기부행사, 연탄 나눔 봉사와 사회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심리를 이용한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 효과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972건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불안 심리를 이용해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효과를 표방하는 허위·과대광고 972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 차단 및 삭제 조치를 진행했다.식약처의 점검결과, 식품에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 804건(82.7%)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기만 광고 20건(2.1%), 화장품 등을 ▲손소독제로 오인하게 하는 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안원준)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릉시에 에탄올과 보습성분이 함유된 손 세정제 1만개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기부 물품은 강릉시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파마리서치는 이번 기부를 통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시되는 현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장영수 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에게 마스크 공급을 위해 노력했으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의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대구경북 지역 의료 현장에 종합영양제 토비콤골드 5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돼 의료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현장 의료진과 관련 근무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에 고통 받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전 세계로 확산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학술대회를 취소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유럽 등 서양권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는 예정대로 개최하는 분위기다. 미국, 유럽, 영국 등 의학 관련 대다수 학회는 3월 예정된 연례학술대회를 연기 또는 취소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이들 학회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이 발표하는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필요시 학술대회 개최 관련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CDC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그룹은 주요 계열사인 JW생명과학이 코로나19(COVID-19) 특별관리 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이 지원하는 물품은 살균소독제(릴라이온버콘 50g) 1500개, 휴대용 손세정제 1만개다. 기부 물품은 대구시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릴라이온버콘은 인간계와 동물계 코로나 바이러스에 살균 효력을 인증받은 살균소독제다.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활용되고 있다. 개인 위생용품 손세정제는 에탄올과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원주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심평원은 지역 사회 상생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본원에서 원주시가족센터와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심평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업무에서 상호 협력하고 보유 시설과 장비를 상호 이용한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지원 및 협력 사업의 일환이며 지역주민 재능 활용,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지역사회의 안전한 의료 문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는 지난달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커져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돼 비상상황반을 본격 가동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점검회의를 통해 대응체계를 마련했고, 감염증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27일 1차 회의에 이어 28일 현장의 지역본부장이 참여하는 2차 긴급회의를 개최해 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현장에서 조치해야 할 종합대책을 논의했다.특히, 공단은 국민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감염환자 및 접촉자 명단을
일본 내 안구세정제 시장 No1. 브랜드 아이봉이 동아제약을 통해 국내 정식 출시 한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용두동 본사에서 안구세정제 ‘아이봉’의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발매식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과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고바야시 유타카 부회장 및 영업∙생산본부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봉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기원했다.안구세정제 아이봉은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어 상쾌함을 주는 눈 전용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각종 감염질환 예방을 위해 무료 면역검진 행사를 마련했다.이 병원 건강증진센터는 7월6일부터 25일까지 70세 이상 성인에게 무료로 면역력 검사를 제공하는 '으랏차차 검진'을 실시한다. 메르스 등 감염성 질환 위험군인 65세 이상 성인에게 바이러스 및 성인병에 대한 대응력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혈액 검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 △C반응성단백 검사(염증 수치) △비타민D 검사 △류마티즘인자 검사 △당뇨 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전해질
전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조차 암에 대한 학문적인 열의를 막아서진 못했다.18~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는 메르스 사태로 어수선한 국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14개국 1200여 명의 암연구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일본, 중국의 불참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미국에서 Peter E. Laird 교수(반앨델연구소 후성연구센터장)와 Javier F. Torres-Roca 박사(모핏암센터), 호주의 Kenneth O'Byrne 교수(프린세스알렉산드라병원) 등 해외 연자 대
국내에서 메르스(MERS) 환자 발생과 관련해 최근 온·오프라인을 통해 손소독제와 마스크의 수요 및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효과 이상으로 과대광고해 판매하는 경우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공산품이나 화장품(손세정제)을 '손 및 피부의 소독'에 효과가 있는 제품인 것처럼 표시·광고해 소비자들을 현혹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민이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통기한 지닌 제품의 판매 사이트 삭제,
고신대복음병원(원장 이상욱)이 메르스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국민안심병원이란 국민들이 메르스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을 말한다.외래 및 응급실은 호흡기증상환자 외래진료실을 유동인구가 드문 분리된 공간에 별도 설치해 환자가 병원내부로 유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하고, 폐렴 의심환자는 1인 1실 입원이 원칙이며,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한 폐렴 환자는 반드시 메르스 검사를 거쳐야 하는 등 엄격한 감염예방 기준 7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야만 한다.또한 의료
국민들이 메르스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도입 운영된다.국민안심병원은 중증 호흡기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과정에서 다른 환자로부터 격리해 진료하는 병원을 지칭하는데,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규모 병원내 감염(super-spread)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 목적.메르스의 대규모 병원내 감염(super-spread)은 초기 증상보다 중증 폐렴단계로 진행한 메르스 환자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증 폐렴으로 진행한 메르스 환자가 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라 조기퇴치를 위해 회원사에 협조 요청 공문을 4일 발송했다.공문에서 제약협회는 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라 국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으며, 보건당국과 의료전문인들은 지금 메르스 확산 방지 및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약사 역시 이들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며 메르스 조기 퇴치에 온 힘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특히 병원과 약국을 출입하는 영업사원들이 동요하는 일 없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이 적기에 원활하게 공급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일부 제약사들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관련 병원출입 자제 등을 권고하고 나섰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는 메르스 사태에 따라 사내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특히 병원 출입이 필수인 영업사원 등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녹십자는 1일부터 사내에 메르스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 사업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메르스 감염 예방 및 사내 발생시 대응 요령을 전자공시, 안내문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또한 전국 사업장에 귀체온계, 손세정제를 비치해 직원들의 메르스 감염 예
대한예방의학회 등 관련 학회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을 위한 각 상황별 대응 요령을 담은 대국민 안내문을 발표했다.1일 공공보건위기대응사업단,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보건협회, 한국역학회, 한국헬스케뮤니케이션학회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수칙, 환자 대응요령, 자가 격리 대상자 대응요령을 소개했다.학회는 메르스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적극적으로 접촉자를 확인하고 격리하며, 의심환자로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진단과 격리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학회는 “중동을 방문한 후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당국에 신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