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기존 건기식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전문가와 임상근거 기반 신제품을 출시, 3년 내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그동안 원료의약품 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실적을 달성해 온 것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캐시카우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다.우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글리아타민 등 중추신경계에서 두각을 보였던 만큼 해당 영역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웅바이오는 뇌건강 관련 건기식을 내달 출시할 방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으로 약가 인하 대상에 블록버스터 품목이 대거 포함됐지만, 약가 인하 폭이 크지 않아 매출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결과, 57개 제품군(134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으며, 합의 약제의 약가는 9월 5일자로 일괄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연 1회 실시한다. 전체 등재 약제 약 2만 3000개 품목 중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로 2022년도 청구금액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도 4분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처방약 규모 상위 품목들 대다수가 코로나19(COVID-19)의 그림자를 지워버리고 있는 모양새다.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국내 원외처방액 상위 30개 품목 중 20개가 각각 지난해 전체 처방액의 75%를 이미 넘겼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는 1월 중순부터 유행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처방약 시장에도 꽤 오랫동안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막상 3분기까지 집계된 원외처방액 통계의 뚜껑을 열어 보니 꽤 많은 수의 의약품이 코로나19의 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환자들의 의료기관 내원은 감소됐지만 의약품 원외처방은 전년대비 큰 차이가 없었으며, 화이자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는 여전히 누적 원외처방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상위 10개 품목 누적 처방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 감소했다.지난해 상위 10개 품목 중 올해 상위 10개 품목에 이름을 올린 제품 중 순위 변동도 많았다.특히, 지난해 상위 10개 제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에 대한 임상 재평가를 결정하면서 제약업계가 난감한 모습이다.특히 식약처는 모든 적응증에 대한 재평가를 추진,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급여 삭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식약처 "모든 적응증에 재평가"식약처는 23일 허가받은 효능·효과 모두에 대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재평가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 3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가 '치매'로 한정되면서 제약업계와 개원가의 타격이 예상된다.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적정성을 재평가했다.(관련기사 : 콜린 제제, 치매만 급여…그 외 효능효과 선별급여 적용)그 결과, 치매에 대한 적응증은 급여를 유지하되, 그외 질환 및 효능효과는 본인부담을 30%에서 80%로 인상, 적용키로 했다. '치매'만 오롯이 생존...업계 "이의신청 해봐야..."약평위의 결정에 따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규모는 17.1% 규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국내 처방약 상위 품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처방약 상위 20개 품목의 누적 원외처방액은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할 때 1.8% 성장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는 올해 1분기에도 누적 처방액 1위를 수성했고, 국산약의 시장 선전이 두드려졌다. 코로나19 영향 컸나...상위 20개 품목 성장세 지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20개 품목의 올해 1분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재평가 이슈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대표 품목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지난 한 해 동안 처방액이 1000억원에 육박했다. 다만, 올해 6월까지 재평가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이후 급여기준 변화에 따라 전체 처방액 규모를 비롯한 시장 상황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재평가 앞둔 콜린 제제, 시장 규모 21% 성장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임상적 유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를 위해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적응증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트틴)가 2019년 원외처방 시장을 석권했다. 아울러 국산신약 등 국산 의약품들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선방했고, 의약품 재평가 대상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들의 성장세도 여전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의약품 원외처방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만료 의약품이 강세를 보이는 모습은 여전했다. 특허만료 10년째 '리피토', 국내 처방약 시장서 1위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원외처방 1위는 화이자의 리피토가 차지했다. 리피토는 특허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마케팅 본부와 전문의약품(ETC) 본부를 이끌어온 이창재 본부장이 마케팅·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대웅제약은 3일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8년 동안 ETC 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고, 최고 소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15년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본부장으로 발탁되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인사와 경영관리 부문을 함께 관장하며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유효성 평가에 착수해 제약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종근당 등 130개 업체에게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공문에는 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과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유효성과 관련 조치 필요성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 제제의 허가사항 효능·효과별 유효성을 입증하는 자료와 △국내외 사용현황 △품목 허가사항 변경에 대한 의견 및 필요시 허가사항 변경 안 △유효성에 대한 종합적 의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그야말로 특허만료 의약품의 전성시대다. 올해 3분기 원외처방 시장 이야기다. 화이자 리피토는 3분기 만에 올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예약했고 트윈스타, 크레스토 등 특허만료 의약품이 순위권을 차지하며 국내 시장에서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2019년 원외처방 시장 1위 예약 '리피토'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아토바스타틴)는 3분기까지 1291억원(유비스트 기준)이 처방되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리피토의 3분기까지의 성적은 작년 3분기 누적 처방액인 1198억원보다 7.76% 성장한 액수다. 리피토는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치매 예방약으로 사용되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재평가가 내년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의약품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지난 21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를 위해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적응증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약제의 뇌 기능 개선 3개 적응증에 대해 학계에서는 2개 적응증이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는 것.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1월까지 의약품 재평가 리스트를 작성해 내년 6월까지 재평가를 완료하겠다고 밝혀 일단락 된 상황이다.콜린알포세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철옹성 같았던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연질캡슐이나 정제가 주를 이뤘지만, 국내 제약사들이 시럽 제형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 후발주자는 물론 대웅바이오, 종근당 등도 시럽 제형을 출시하면서 시장이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사, 시럽 제형으로 도전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시럽 제형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출시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시럽 제형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대원제약 '알포콜린'을 비롯해 24개에 이른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의 오리지널의약품의 강세는 여전했다. 특히 순위권에 오른 오리지널의약품들은 특허만료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2019년 상반기 원외처방 시장에서 리피토와 비리어드의 희비는 명확하게 엇갈렸다. 두 제품 모두 특허만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리피토는 처방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비리어드는 특허만료 방어전에서 제네릭의약품에 주도권을 넘겨준 모습이 완연하다.희비 엇갈린 리피토-비리어드 특허만료에도 영향없는 오리지널들화이자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작년 원외처방액 순위에서 왕좌를 차지한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 아토르바스타틴)가 올해 1분기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특히 리피토는 특허만료로 약가가 인하된 비리어드(성분 테노포비어)를 큰 격차로 따돌려 눈길을 끌었다.리피토, 비리어드와 처방액 격차 150억원올해 1분기 원외처방액 현황에 따르면, 리피토가 41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기간 보다 6.4% 성장했다. 리피토는 특허기간이 일찌감치 끝났음에도 연간 1000억원대 처방액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며 작년에는 미국 매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치매 치료제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치매 치료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와 도네페질 제제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연평균 75%라는 고성장을 보이며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되면서 치매 치료제 시장은 더 성장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신경과 전문의들은 의사들의 과잉처방을 경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에 규제의 그림자가 드리워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2000억원 규모 콜린알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특허만료로 약가인하와 제네릭 공세 동시에 시달린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가 작년 원외처방액 왕좌를 '리피토'에 내줬다.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해 원외처방액 1위 제품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차지했으며 1626억원이 처방됐다. 전년 보다 3.8% 증가한 금액이다. 반면 2017년 165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비리어드는 7.4% 줄어든 1537억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작년 역시 원외처방액 1000억원이 넘어선 품목은 리피토와 비리어드 2품목뿐이었다. 이어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가 전
제네릭 공세에 선방하나 싶었던 비리어드가 결국 내려왔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발디도 결국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대조약을 놓고 싸움을 벌였던 글리아타민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일제히 성장하며 순위권 자리를 차지했다.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8년 3분기 원외처방 시장을 분석해봤다. 제네릭 공세 못 버틴 비리어드?원외처방시장 부동의 1위였던 길리어드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처방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만 해도 특허만료에 따른 특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서서히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코파마와 상표권 분쟁을 벌여 온 대웅바이오(대표 양병국)가 승소했다. 대웅바이오는 글리아타민 상표권 등록 무효소송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승소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대웅바이오에 따르면 대법원은 글리아타민 상표권 등록 무효 소송에 관한 상고심에서 "원심은 글리아타민과 글리아티린 두 상표가 유사하다고 판단했는데, 원심 판단은 상표의 유사 판단에 관한 법리를 오해함으로써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번 소송은 두 상표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글리아(GLIA)가 독자적 식별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