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of Bevacizumab Biosimilar연자 임주한 교수 (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바이오시밀러의 유용성바이오의약품은 합성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물이상반응이 적고 표적치료가 가능해 치료 효과가 높지만 비용적으로 고가인 단점이 있다.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제품이 가진 하나의 적응증에 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이 동등할 경우 추가 임상 데이터 없이 오리지널 제품에 허가된 모든 적응증을 적용하는 외삽(extrapolation)이 가능해 경제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Ph+)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은 전통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생존율이 낮은 대표 질환이었다. 1990~2000년대 Ph+ ALL 환자 3년 생존율은 약 15%에 그쳤다.그러나 표적항암제인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의 등장으로 Ph+ ALL 치료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1세대 TKI인 글리벡(성분명 이마티닙)을 화학요법과 병용하면 3년 생존율이 약 40%로 개선된 것이다. 이후 1, 2세대 TKI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Ph+ ALL은 불치병이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1일부로 교원 인사 발령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심장혈관흉부외과장 권종범(심장혈관흉부외과) △노인골절센터장 이환희(정형외과) △진료협력센터 부센터장 김인수(응급의학과), 육승모(비뇨의학과), 양영준(종양혈액내과), 이숙정(재활의학과), 서동환(정형외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COVID-19) 발병 후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간 검출돼 폐렴이 지속된 중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장기감염 중증 환자에게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T세포치료제 투여해 치료에 성공했다.치료법이 없었던 코로나19 장기감염 환자를 국내에서 개발한 세포치료제로 치료한 첫 사례다. 연구에는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공동연구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공동연구자), 루카스바이오 김나연, 임건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EGFR 엑손 19 결실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가운데 부작용에 취약한 고령 환자나 3세대 표적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1세대 표적치료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팀(최진혁, 김태환 교수)은 EGFR 엑손 19 결실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1세대 및 2세대 표적치료제인 EGFR TKI 모두에서 좋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BMC Cancer 1월호에 ‘Differential efficacy of tyrosine kinase in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혈액암을 타깃한 이중특이항체 개발과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글로벌 제약업계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치료가 까다로운 혈액암 분야에서 기존 약물보다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을 줄인 이중특이항체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주목 혈액암, 그리고 이중특이항체최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출시된 12개 항암 신약 중 3개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기대주로 꼽았다.주인공은 애브비 엡킨리(성분명 엡코리타맙), 일라이 릴리 제이퍼카(피르토브루티닙),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이 '2024년 제7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2월 2일 오후 2시 한양의대 본관 6층 TBL룸에서 열린다.심포지엄은 '암 연구의 프런티어(Frontier in cancer research)', '격차 해소(Bridging the Gap)', '교육 세션(Education Session)'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다.첫 번째 '암 연구의 프런티어'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와 병리과 명재경 교수가 좌장을 맡고 △Data-driven approache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팀은 약물 치료 관련 정성적 지표들이 환자, 보호자, 의사의 약제 선호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산선택실험(Discrete Choice Experiment, DCE) 기법으로 평가한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본 연구 종료 시 우리나라 다발골수종/아밀로이드증 치료에 있어 약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치료 특성은 물론 각 항목의 정량적 기여도에 대한 기반 지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산선택실험을 통한 접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주도한 희귀난치성 혈액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신약 임상3상이 긍정적 효과를 입증하며 진일보된 치료전략을 제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장 이종욱 교수(혈액내과)가 주도한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신약 '다니코판(danicopan)' 임상3상 결과, 다니코판 투약 시 위약 대비 혈색소 증가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발작성야간혈색뇨증은 PIG-A 유전자 변이로 인해 적혈구를 보호하는 단백질 합성의 장애가 초래되며, 인구 100만명당 10~15명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병명처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일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관리 방안 공청회를 공동 주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심평원 및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용역 내용 및 향후 실제임상근거(RWE)를 활용한 의약품 성과평가 급여 관리 방안에 대해 임상전문가, 학계 및 정부 측 전문가들이 함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심평원 함명일 연구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향후 증가하는 초고가 의약품 등의 급여관리를 위한 실제임상데이터를 활용한 급여재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희의대 맹치훈 교수(종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치료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조기 유방암 환자들과 현장 의료진들은 조기 유방암 치료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국내에 조기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약제는 17개 약제, 21개 품목이 급여 등재돼 있다.특히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CKD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조기 유방암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릴리의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보험급여 적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버제니오 급여화 국민청원 등록 15일만에 5200여명 동의 올라와지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은 암종이지만, 재발률이 높아 완치 판정 시점과 재발 방지를 위한 투병 기간이 긴 편이다.수술 후 보조치료로 내분비요법을 시행해도 조기 유방암 환자의 14~23%는 원격 전이를 포함해 재발을 경험한다. 게다가 재발 위험은 암 진단 후 첫 1~2년 사이에 가장 높다.특히 유방암이 재발한 환자의 절반 이상은 또 다시 재발을 경험하기 때문에 환자 대부분이 두려움을 느끼며, 이는 곧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실제로 유방암 재발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진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새로운 치료방향을 제시했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혈액내과 전영우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연구팀은 BAFF(B-cell activating factor) 단백질이 이식편대숙주질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BAFF는 B세포라는 면역세포 활성화와 생존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이다. B세포는 생체 면역시스템이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
- CML의 치료 목표는 무엇인가. CML의 최종적인 치료목표는 ‘기능적 완치’다. 오랜기간 항암제를 투여 받고 장기간 PCR 검사를 통해서도 암 단백질이 발견되지 않는 수준으로 낮아진 환자들에서 재발하지 않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를 말한다. 아울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치료 목표 중 하나다.- 3세대 표적치료제의 강점은?글리벡의 치료 저항성과 이상반응 발현을 억제하기 위해 개발된 2세대 표적치료제 역시 치료 저항성 때문에 치료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같은 세대의 약물로 변경하는 것보다 다음 세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희귀질환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이하 MDS) 치료를 위한 신약 레블로질(성분명 루스파터셉터)이 약평위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혈액 전문가들 사이에서 신약 접근성 제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8월 수혈의존성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빈혈 환자의 수혈 의존성을 감소시키는 최초의 적혈구 성숙제제 레블로질이 약평위에 상정됐지만, 문턱을 넘지 못했다.MDS는 골수의 조혈모세포에서 발생하는 약성 희귀질환이다. 성숙한 혈액세포가 아닌 비정상적인 세포가 발생해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이 모두 감소할 수 있는 질환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다발골수종 병기를 평가하는 새로운 MRI 점수모델을 개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준용(교신저자)·김동균(제1저자) 교수팀은 혈액내과 민창기·박성수 공동저자 교수팀과 함께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전신 MRI 영상 기반의 반정량적 점수 시스템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새로 진단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종양부하를 반정량적(Semiquantitative)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신 MRI 영상 기반의 점수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암세포 수, 종양 크기, 신체에서 암 총량에 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아 최근 암 신속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암 신속지원센터(Rapid Process center For Cancer)는 첫 방문 암환자 전용 창구다. 암 신속 전담 코디네이터가 전용 예약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환자와 직접 상담하고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특히, 환자가 원하는 빠른 날로 진료 예약을 돕는다.또, 진료 당일에는 일대일 동행 서비스를 통해 각종 서류 확인, 영상CD 등록, 진료와 검사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암 치료와 관련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4일 국내 6번째로 CAR-T 항암치료센터를 개소했다.CAR-T 세포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환자의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능동적으로 찾아내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이다.CAR-T 항암세포 치료는 정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치료법이지만, GMP 시설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소수의 병원에서만 적용이 가능하다.고려대 안암병원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성규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평의원 회의’에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창립되어 회원 수 1천5백여 명에 달한다.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전문 의료진뿐만 아니라 세포치료제 연구자 및 바이오산업 분야의 종사자 등도 참여함으로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미국 및 유럽의 국제학회, 중국‧대만‧튀르키예 유관 해외 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9월 1일부로 신임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9.5.부) △수련교육부장 고현선 교수(산부인과)△내과 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소화기내과 분과장 박재명 교수(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 분과장 최윤석 교수(순환기내과)△입원의학과 분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신경과 과장 김중석 교수(신경과)△외과 과장 박순철 교수(외과)△정형외과 과장 김영훈 교수(정형외과)△성형외과 과장 문석호 교수(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