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공공의대법, 지역의사제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해야 한다는 시민사회 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안은 지난해 12월 2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처리됐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논의되지 않고 계류 중이다. 20일 노동·시민사회·지역 단체들로 구성된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더불어민주당 공공·필수·지역의료 TF' 단장인 김성주 국회의원이 국회소통관에서 두 법을 본회의 직회부해 처리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동행동은 공공의대 및 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공의대법·지역의사제법 제정에 앞장서겠다 밝혔다.282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공공‧필수‧지역의료TF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공공의대법 및 지역의사제법이 21대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법안처리를 촉구하고 향후 일정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공동행동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향해 필수의료 공백과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회기 내 공공의대 신설 및 지역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법을 둘러싸고 연이어 잡음이 나오고 있다. 여당과 정부, 의료계까지 합심해 반대하는 가운데, 본회의까지 상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 제정안(지역의사제)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통과시켰다.지역의사제는 의대 정원 일부를 ‘지역의사 선별 전형’으로 별도 선발한 뒤 해당 인원이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일하게 하는 내용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의약 난임치료비를 지원한다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의료계와 한의계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다.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가 한의약 난임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한의약 난임치료에 관한 기준을 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이 의결됐다.이번 개정안 제11조의2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보조생식술, 한방난임치료 등 난임치료에 관한 의학적·한의학적 기준을 정해 고시할 수 있다'로 '한방난임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부가 제약바이오업계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규제개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화답하듯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는 급변하는 환경의 도전에 직면했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신약개발부터 유통까지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제약바이오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교례회에서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국민건강에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들로부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 설립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자 의료계와 여당의 반발이 거세다.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상임위원회에서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 설립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국회 복지위는 이날 지역의사제법에 대해 재적인원 22명 중 13명이 찬성해 가결시켰으며, 공공의대 설립법은 재적인원 20명 중 14명이 찬성해 가결됐다.지역의사제법은 비수도권 인재를 지역 의대에 입학시켜 장학금을 주고 의사로 키운 뒤 10년간 지역 병원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하는 법안이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장학금 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높은 여론을 추진 근거로 제시했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대한의사협회가 정확한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자 의협은 “정부는 수도권 병상 신설과 국민 의료비 증가에 대한 해결책부터 마련해달라”고 반박에 나섰다.복지부와 의협은 20일 서울에 위치한 달개비에서 제22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가졌다.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협의체를 통해 의협과 합의한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부담완화 해법, 전공의 수련 과정 지원 등을 짚었다.또 금일 오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미래의료포럼이 공공의대 설립법과 지역의사제 폐기를 요구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법안에 환영의 의사를 보였다.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은 20일 "공공의대 설치법과 지역의사법안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과를 환영한다"면서 "의사집단은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를 낮은 수가 탓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의료계를 비판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필수의료 의사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구체적 대책도 없이 의대정원을 늘린다고 몇 달 째 시간만 끌고있다"며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감사를 표명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중요한 교육 및 의료 정책을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한 민주당을 강력 규탄하며, 공공의대 설립 추진과 해당 법안 폐기를 강력히 요구했다.지역의사제 법안이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대 설립법과 지역의사제 도입법을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사회적으로 충분한 논의 없이 강행한 민주당을 향해 유감과 분노를 표출했다.지난 20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지역의사제와 더불어 전남권 의대 신설 등이 동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제 법안과 관련, 20일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지역의사제)은 지역의사 선발전형으로 입학한 의대생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지방 의료취약지 등 특정 지역이나 특정 기관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것을 명시한 법안이다.그동안 대한의사협회는 의사의 특정 지역 장기 의무 복무를 명시해 위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의사제가 지난 18일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경실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의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지역의사제법) 처리를 두고 19일 “국회가 모처럼 밥값을 했다”고 평가했다.경실련에 따르면 최근 의사들이 지역과 필수의료 복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역·과목 간 의료 격차 및 의료 공백이 발생해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때 해결책으로 제시된 지역의사제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마련하고 선발된 학생에 국가가 학자금 및 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의사제가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다는 점에서 일부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1법안소위원회를 열고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 제정안을 통과시켰다.일명 지역의사제라고 불리는 해당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권칠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법안 내용에 따르면 의대 정원 일부를 지역 의사 전형으로 별도 선발한 뒤 재학 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한다.졸업 후에는 의료 취약지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도록 한다. 이때 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최전선을 맡았던 공공병원들이 적자를 호소, 지원금 증액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공공병원 노조 지부장 총 28명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들의 요구 사항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의결한 2695억원의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의 반영이다.노조는 “2695억원은 공공병원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산”이라며 “여야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오류동 더세인트요양병원을 방문해 ‘간병비 급여화 정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를 1호 공약으로 추진하겠고 밝혔다. 이 대표 “가족 중에 간병 수요가 생기면 온 가족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고,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정말 힘든 상황이 되는 것 같다”면서 “특히 간병 파산, 간병 살인까지 발생할 정도로 가혹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간병을 제도권에 편입하면 국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한방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명시한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한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의사회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난임극복 지원의 내용으로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해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안 제11조제2항제1호) △보건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한방난임치료에 관한 기준을 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함(안 제11조의2) △임산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하나병원 지규열 대표원장은 23일 열린 제15회 교통안전 결의대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지규열 대표원장은 김포시 내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비롯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지 대표원장은 장애인 복지향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 복지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학술대회 및 재활 세미나를 통해 교육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또 원내에서 김포시 내 공공기관과 협약해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수액접종 지원 행사를 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치료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조기 유방암 환자들과 현장 의료진들은 조기 유방암 치료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국내에 조기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약제는 17개 약제, 21개 품목이 급여 등재돼 있다.특히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CKD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조기 유방암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릴리의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보험급여 적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버제니오 급여화 국민청원 등록 15일만에 5200여명 동의 올라와지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전국 40개 의대 수요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0월 26일부터 의대 입학정원 증원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11월 중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서면검토와 각 대학별 의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이번주 초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모양새다.의료계에 따르면,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6일 에정인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발표하는 방식과 의료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와 더불어 지역 의대 신설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여전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이는 의대 증원이라는 큰 과제를 해결하고 난 뒤 심사숙고해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지역의대 신설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날 선 질의가 이어졌다.김 의원은 지난 10월 26일 기자회견에서 조 장관이 지역 의대 신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지역 의대 신설에 대해 공감했다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증원 규모에 관한 적절한 추계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복지부의 의대 증원 수요조사가 비과학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의대 정원 확대에 관한 질의가 빗발쳤다.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적절한 증원 규모에 대한 데이터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연구기관별로 주장하는 적정 의사 규모가 크게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조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언론에서는 증원 규모가 최대 4000여 명에 달한다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