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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화기학회(ACG)는 지난 2017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관리와 관련해 2007년 업데이트된 내용들을 반영한 결과다. ACG는 “약물치료 분야에서 큰 폭의 발전이 있었고, 치료전략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진행된 연구와 전문가의 컨센서스에 기반해 권고사항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세계적으로 소화성 궤양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기능성 소화불량,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또는 비스테로이드
Sub Story
이상돈
2021.01.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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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령제약, 종근당바이오의 제품이 각각 8일 삼성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차세대일류상품과 현재일류상품이 매년 선정된다.차세대일류상품에는 대웅제약의 나보타와 보령제약의 카나브가 선정됐다. 차세대일류상품은 시장성, 성장성, 경쟁력 등을 평가해 5년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하거나 미래수출동력 창출에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이 선정된다.대웅제약의 보툴리놈톡신 제제 나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12.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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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항생제 내성 정도가 가장 심각한 폐렴구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 이러한 폐렴구균은 해외에서도 아직 보고된 사례가 없다.특히 요양기관 등에 머물고 있는 노인에게서 이 같은 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환자들의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물론 내성균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강철인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미국질병관리본부(CDC) 학술지를 통해 발표했다.미 CDC가 관련 내용을 자세히 다룰 정도로 내성 정도가 심각한 폐렴구균이 국내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7.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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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올해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진단과 치료 임상치료지침을 개정했다. 이는 2009년도 판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1~3차 의료기관 소화기내과 전문의, 진단검사의학, 해부병리학 전문의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치료의 대안과 치료전략 간 장단점, 치료에 따른 결과에 대한 내용까지 다뤄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서양지역 국가들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높고, 재감염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09년 진료지침 발표 후 평가에서 서양지역의 재감염률은 0.5~2.5%, 아시아 지역은 4.3~13%, 우리나라는 2.9~9.1%로 나타났다.
Hot Debate
임세형 기자
2013.11.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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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드름및주사학회(American Acne and Rosacea Society)가 미국소아과학회와 공동으로 '소아 여드름 진단·치료에 대한 근거중심 권고사항'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가이드라인 주요저자인 라디스소아병원 Lawrence Eichenfield 박사는 "소아 여드름 중 87%는 10대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994년 연구에서 9~10세 여아 환자 365명 중 78%가 여드름 환자였고, 신생아 중 20%에서 여드름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여드름이 10대 이전의 소아에서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인식이 우선 필요하고, 각 연령대 별적합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150여개의 피부과 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5.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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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가축류에 대한 항생제의 비의료적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축류 질환의 치료 및 예방 이외의 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내성을 발생시킬 수 있고 나아가서 수퍼 박테리아의 출현도 야기시킬 수 있는 설명이다. 이번 결정에 직격탄을 맞을 대형 축산물 업체의 반발이 만만찮다. 미국 국가돈육상품위원회 Dave Warner 대변인은 "일부 항생제는 가축들의 성장촉진 용도로 승인돼 있고,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테트라사이클린, 페니실린 등의 일반적인 항생제의 사용이 인체 박테리아에 대한 항생제 내성을 야기시킬 것이라며 FDA의 제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의학자들도 환경단체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연방법원도 F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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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이 제시한 의약품 재분류 결과를 중앙약심이 수용함에 따라 전문약이었던 소화성궤양용제, 인공눈물제제가 일반약으로 전환돼 시장에 나온다. 당장 광고가 가능해지면서 덩달아 관련시장도 커질 것으로 점쳐지지만 장기적으로 처방시장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중앙약심 의약품소분과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고 리니티딘(정제) 75mg, 히알루론산 0.1% 점안액, 파모티딘(정제) 10mg, 락툴로오즈 시럽 등 4품목의 전문약에 대해 일반약으로 재분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의약품 재분류(허가변경)는 제약사가 행정적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없는 식약청장 고시사항인 만큼 허가변경된 다음일부터라도 판매가 가능하다.어쨌거나 해당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당장 약국시장은 커질 조짐이다. 특히 리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