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현행 골다공증 약제 급여기준을 1년 이내에서 최소 3년 이상으로 개선해 지속치료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나라가 급격하게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가운데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효과적인 약제로 지속치료해 장기적으로 골절 위험을 낮추고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 가이드라인과 다른 만성질환을 고려하면 투여기간을 제한하지 않고 골다공증 지속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건강보험 상황에 따라 최소 3년 이상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급여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골대사학회는 18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북삼성병원 이원영 당뇨전문센터장이 지난 5월 12일 개최된 제 36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석상에서 설원학술상을 수상했다.설원학술상은 당뇨병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긴 연구자 1명에게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이 센터장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당뇨전문센터장 및 대한당뇨병학회 연구이사,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회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역임했으며, 인슐린저항성과 지방간 연구 및 한국인 당뇨병에서의 심혈관질환 발병 양상 연구 등 훌륭한 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내분비내과)가 21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차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 재무이사, 학술이사, 홍보이사, 연구이사, 수련이사, 진료지침이사 등을 역임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정관 교수가 신간 ‘어떤 심장의사의 하루나기 음악처방’을 발간했다.이 책에서는 의사가 환자에게 상황에 맞는 처방을 내리듯 조 교수가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세상의 모든 음악을 1년 366일 그날에 맞게 음악을 선곡해 배경 이야기와 함께 하루를 사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지혜의 말을 전한다.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에 한 페이지씩 총 365쪽으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유튜브로 연결돼 즉석에서 연주를 들을 수 있으며, 날짜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조광재 교수(이비인후과)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59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년이다.조광재 차기회장은 "세계적 학회로 자리 잡고 있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역할을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의료계 변화에 맞춰 큰 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조 차기회장은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수련이사·학술이사·연구이사,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학술이사·총무이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고시이사 및 보험이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뇌졸중,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등에 대한 재활 수가는 있지만, 생명을 다투는 특수한 상황인 중환자에 대한 재활 수가는 없습니다. 중환자재활 의지가 있는 일부 병원에서 수가 없이 중환자재활을 하는 실정입니다."중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중환자재활이 가능하도록 수가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그동안 중환자실에서의 집중 치료는 환자를 살리는 데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도 동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환자재활이 중환자실 재원 및 병원 입원 일수를 줄이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박창규 교수(순환기내과)가 제29대 대한고혈압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5월 14일부터 1년간이다.1994년 창립한 대한고혈압학회는 고혈압에 대한 학문 연구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고혈압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관련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박창규 신임 회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진료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다소 침체됐던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대한고혈압학회의 위상을 높여 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 11명이 의학분야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이번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 의대 소속 교수진은 △가정의학교실 김선미(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안과학교실 김용연(구로병원 안과) △산부인과학교실 김탁(안암병원 산부인과) △피부과학교실 손상욱(안산병원 피부과) △흉부외과학교실 손호성(안암병원 흉부외과)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상학(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교실 이성우(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산부인과학교실 이재관(구로병원 산부인과) △영상의학교실 이창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빛고을전남대병원 이신석 교수(류마티스내과)가 대한류마티스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41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에서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 등을 통해 학회 발전에 기여해 온 이신석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임기는 2022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2년이다.빛고을전남대병원 3·4대 병원장을 역임한 이신석 교수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연구이사·학술이사·기획이사 등의 주요 보직을 맡았으며, 섬유근통연구회 회장·대한고혈압학회 폐고혈압연구회
[메디컬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유회는 12일 의과대학 본관에서 '2021 KUMAA(KU Medicine Alumni Association) Academy'를 개최했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의학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계 전망을 국내 최고 전문가인 교우들을 연자로 섭외해 열렸다.첫 번째 세션은 ‘COVID 19 여전한 궁금증’을 주제로 △유행전망: 2021년 가을, 겨울 그리고 내년엔?-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백신 앞으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학계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골다공증 골절 관리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로드맵은 질환인식 제고, 골다공증 치료제 보험급여 개선 그리고 전주기적 예방관리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조기진단을 강화하고 약제 지속사용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재골절까지 예방하겠다는 그림이다. 이런 방향에 대해 보건복지부 측은 공감을 표했다. 다만, 정책당국 입장에서 재정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심각한 고민이 뒤따를 것으로 판단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3일 제3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노인 골절 예방 2025 로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주대병원 김철호 교수(이비인후과)가 2021년 1월 1일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999년에 창립된 학회로 '소아의 귀, 코, 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증진'을 미션으로 소아 관련 이비인후과 임상 및 연구역량강화, 다른 소아분야학회와의 교류증진, 관련 의료정책 제안, 세계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서의 핵심역할 수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매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회원 수가 1천 명에 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가 최근 중추신경계 질환 등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Thomas N. Sager)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 기업인 룬드백에 입사한 후 드럭디스커버리 분야에서 시작해 사업개발 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임원 업무를 맡았다. 그는 룬드백에서 전반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주도했으며 콘테라파마가 주력하고 있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등의 라이센싱 전략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즉, 콘테라파마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암환자에게 방사선 치료 이후 생기는 부작용은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의료진에게도 큰 골칫거리다.특히 두경부암은 말하고 먹고 호흡하는 기능이 집약된 두부와 경부 부위에 생기는 암인데다가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비율이 다른 암에 비해 높다.즉, 두경부암 환자는 방사선 치료 이후 구강건조증과 구강점막염 등의 부작용을 겪는 일이 흔하다는 것인데, 이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명확한 치료법은 정립되지 않은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두경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선현 교수(가정의학과)가 호스피스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7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김선현 교수는 호스피스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세포주가 바뀐 사태를 두고 학계가 쓴소리를 냈다. 비임상 단계부터 사용된 293 세포는 안전성에 대한 허가를 받지 못한 세포인 만큼 치료제의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1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개최한 '골관절염 세포치료제의 개발 현황과 개선 방향'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학회 주지현 기초연구위원(가톨릭의대)은 "연골유래세포를 만드는 데 이용한 293 세포는 아직까지 안전성에 대한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라며 "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체중 감량이 항당뇨병제 없이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다. DiRECT 연구 결과, 항당뇨병제를 복용하지 않고 초저칼로리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한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이 2년간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당뇨병 관해에 도달했다.게다가 항당뇨병제 복용을 시작한 환자군도 줄어, 체중 조절만으로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지 관심이 모인다.연구 결과는 6일 영국 당뇨병전문가컨퍼런스(Diabetes UK Professional Conference)에서 발표됐고 동시에 The
한국형 재골절예방프로그램(Fracture Liaison Services, FLS)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한골대사학회가 그 일환으로 FLS 가이드라인 발간을 목전에 뒀다.FLS는 코디네이터를 기반으로 한 골다공증 환자의 2차 골절 예방 프로그램으로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2차 골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한골대사학회가 2018년 중점 사업으로 FLS 구축을 천명한 것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FLS는 초기 환자 진단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연)가 국제 학술단체로 나아가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지난 2월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1st APCMS CONGRES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힘입어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에서도 국제적인 면모를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심대연은 내년 제2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기에 앞서, 오는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선다. 국내 심장대사증후군 전문가들과 해외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최정윤)는 지난 30일 학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Clinical Research Center for rheumatoid Arthritis, 이하 “CRCRA”)와 학술연구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로나 데이터베이스(KORean Observational study Network for Arthritis, 이하 “KORONA”)의 이관과 이를 활용한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기관들의 업무 협력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진행되었다.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