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경구용 항응고제가 조기 신경학적 악화(END)를 경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예후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중국에서 진행된 EASE 무작위 연구 결과, 조기 신경학적 악화를 경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표준 항혈소판제와 함께 항응고제인 아가트로반을 정맥주사하면 두개내출혈은 더 발생하지 않으면서 기능적 예후가 개선될 가능성이 컸다.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생 이후 장애를 줄이기 위한 항응고제 사용에 힘이 실릴지 관심이 모인다. EASE 연구 결과는 JAMA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 연구팀(김호연, 송관흡 교수, 박새미 전공의)이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FAOPS 2023, 22번째 아시아-오세아니아 연합 주산기 학회(The 22nd Congress of the Federation of Asia and Oceania Perinatal Societies, FAOPS 2023)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FAOPS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각국의 산부인과, 소아과 전문의가 주산기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국제 학술대회이다.김해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재명 교수는 세계 최저 혈색소 수치를 기록한 외상 환자를 무수혈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산사태로 양측 갈비뼈, 왼쪽 골반뼈 등 여러 신체 부위 골절로 출혈, 호흡곤란, 극심한 빈혈 등의 증세를 보인 71세 한국인 남성 환자는 혈색소 수치 2.5g/dL로 세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년 동안 보고된 환자 케이스에 따르면, 가장 낮은 혈색소 수치는 2.7g/dL이다.외상 후 심한 혈액 손실로 입원한 환자는 입원 4일 차 혈색소 수치 3.9g/dL로 정상 범위인 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SAP Success Connect 2023에서 클라우드 인적자원 솔루션 SAP Workzone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0월 SAP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원에게 다양한 직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HR 시스템 'G:ON'을 구축한 바 있다.이는 HR 포털로서 SAP Workzone을 도입한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일본 권역에서 최초다. GC녹십자는 2020년부터 성과주의 기반의 다양한 제도 변화를 추진해 왔다. 새로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은 최근 개최된 2023 제26차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안기훈 교수팀은 정나영 전공의 발표를 통해 출산 2주 후 시행된 직장질누공 원스테이지 수술에 대한 사례발표 ‘Successful Repair of Medium Size Obstetric Rectovaginal Fistula in Late Postpartum Period : A Rare Case Report’를 통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직장질누공은 치료의 기간이 길고 난이도가 높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와 지난 2019년 연구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에 대한 성과를 24일 공개했다.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임상 기간·비용을 줄여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연구법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성공과 기회(Successes a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라매병원 이재협 교수(정형외과)가 11월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1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지난 2013년 창립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는 세포·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조직재생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임상 적용의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으며, 최근 1년 동안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재생의학 관련 논문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논문의 의학자를 선정해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이재협 교수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비뇨의학과)가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김세웅 교수는 회장으로서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끈다. 학회는 지난달 2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Collaborative Cannabis Research for Successful Tech to Biz Expansion'을 주제로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 시작을 알렸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칸나비스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그동안 대마 성분의 의약품인 칸나비디올(CBD) 및 칸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아시아 당뇨병 석학들과 함께 동양인 당뇨병 치료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CDM 2021-virtual congress)가 7~9일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지역 당뇨병 연구자들의 모임인 아시아당뇨병연구연맹(AASD)과 공동 개최, '11th ICDM & 13th AASD'로 열린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메타버스 전시장(Metaverse Exhibition Lounge)을 개설해 현장감을 높이고, 후원사와 참석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이상협·김동수, 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팀(비뇨의학과)이 비조영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한 결석 성질 확인으로 환자별 효과가 높은 맞춤화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비조영 CT를 이용한 신장결석 Hounsfield unit 히스토그램으로 역행성 신장결석제거술(RIRS) 중 dusting 성공률 예측’(Histogram of kidney stones on non‑contrast computed tomography to predict successful ston
최근 '상염색체우성 다낭신장병(ADPKD) 환자의 치료 현황 및 미래 전망'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박형천 교수(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혜인 교수(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정연순 교수(고신의대 부속복음병원)의 강의가 진행된 후, 박형천 교수 좌장으로 실제 임상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ADPKD Overview: Current Treatment and What’s the Future View전 세계적으로 상염색체우성 다낭신장병(ADPKD) 환자는 약 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6월 30일까지 '2021년 비만 예방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비만은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고 그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UCC 영상은 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면 된다.단 의약품 광고로 연상될 수 있는 특정 회사명이나 상표, 성분명, 브랜드명 등은 사용할 수 없다.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30초 이내의 영상을 1920×1080 해상도의 mp4 파일로 제작해 간단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편욱범)가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최대 공공 혈압측정 캠페인인 'MMM(May Measurement Month)'을 한국에서 진행한다.학회는 '5월은 혈압측정의 달(K-MMM21)' 캠페인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며, 이를 통해 전 국민의 혈압 측정을 독려하며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올해 주제는 '여성 고혈압을 찾아라'로 정했으며, 코로나19(COVID-19) 상황으로 5월과 6월 두 달간 언론과 SNS 및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내장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향후 뇌졸중,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무증상 뇌경색’ 발생 위험이 1.44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권형민 교수(신경과)팀이 국내 여성에서의 내장지방지수(VAI)와 무증상 뇌경색(SBI)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남기웅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596명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연구에서 방사형 확장을 조정할 수 있는 신규 '스텐트 리트리버(stent retriever)'가 대혈관폐색에 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17~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21)'에서 발표되고 지난 19일 국제학술지 'Stroke'에 게재됐다.스텐트 리트리버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키는 혈전을 빼내는 의료기기다. 의료진은 스텐트 리트리버를 다리 동맥에 삽입해 뇌혈관으로 주입하고 동맥폐색을 일으킨 혈전을 빼낸다. 하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심혈관 질환에서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의 유용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심혈관질환 환자에서의 OCT 유용성 연구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연구팀은 지난해 12월 'Cardiology Journal'에 '불완전하게 확장된 심장혈관 스텐트 치료에 있어서 OCT 사용의 유용성(Successful optical coherence tomography-guided ste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19)로 인해 원격의료, 원격진단, 디지털치료제 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2021'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이번 컨퍼런스에는 419개 디지털 건강장치와 219개의 관련 웨어러블 장치가 선보였다. 원격의료, 원격진단, 디지털 치료제 등이 주를 이뤘는데, 이중 디지털 헬스케어의 내일을 엿볼 수 있는 제품 몇 가지를 정리했다. 간질 관리 위한 앱 '엡시'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기업들도 원격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건강한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온라인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의협이 1일 배포한 온라인 대국민 캠페인용 홍보물인 UCC는 산타할아버지가 코로나 때문에 못 올까봐 '마스크도 잘하고 손도 잘 씻고 있으니 꼭 와 달라'는 어린이의 간절한 바람을 담았다.UCC를 통해 의협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이 필수적이며, 외출과 모임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