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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가 전공의 특별법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23일, 오병희 부회장, 이혜란 부회장 등과 함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방문하여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만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 특별법)' 제정의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병협은 "수련시간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8개 항목은 이미 복지부, 의협, 의학회, 전공의협의회, 병협 등 관계기관이 합의하여 시행 중인 사항으로 현재의 기준에 대한 평가 강화를 통해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5.11.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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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이 그간 논란에 휩싸였던 수련제도에서의 '유급'을 전공의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9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총회에서 복지부 고 과장은 "오는 3월1일부터 유급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영상의학과와 이비인후과 등에 한해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급제도에 대해 현장에서 무리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T/F팀을 만들려고 했으나, 이견이 존재해 설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그간 복지부에서는 '유급'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발언에 대한 전공의들의 반발은 상당했다.우선 이날 임총에 배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유급제가 절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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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 근무시간 상한제] 1. 교수들도 어려워진다2. 당직인력 빠진 근무 공백 '골머리'3. 중소병원 타격 & PA제도 부각 "중소병원 직격탄 맞을 것" 전공의 근무시간 상한제가 시행되면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는 곳은 중소병원이다. 지금은 대부분 소수의 전공의들이 돌아가며 당직을 서는 등 열악한 상황을 견디고 있는 상태다. 한전병원 우고운 외과 과장은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에서만 수련이 가능할 것이고 많은 중소병원의 병원자격 취소 사태가 야기될 것이라 내다봤다. 우 과장은 "4년 전까지는 모든 연차의 전공의가 존재했지만 11월 현재 레지던트 2년차만 1명 수련중인데 레지던트는 2일에 한번씩 당직을 서고 있다"며
보건복지
박선재,임솔,서민지
2013.12.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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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 근무시간 상한제] 1. 교수들도 어려워진다2. 당직인력 빠진 근무 공백 '골머리'3. 중소병원 타격 & PA제도 부각 교수들이 우려하는 더 큰 문제는 업무 공백이다.전공의 당직 인력이 빠져나가면 교수들이 그만큼의 당직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전공의가 부족한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은 그야말로 직격탄이다.전공의든, 교수든 너나 할 것 없이 당직을 서던 응급의학과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대한외과학회 이길연 부총무는 "전공의 근무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면 아침 7시 출근 오후 5시 퇴근해야 하고 평일 한번, 주말 한번 당직하면 평일 한번 주말 한번 휴일을 줘야 한다"며 "현재 외과 전공의 평균근무시간을 주당
보건복지
박선재,임솔,서민지
2013.12.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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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 근무시간 상한제] 1. 교수들도 어려워진다2. 당직인력 빠진 근무 공백 '골머리'3. 중소병원 타격 & PA제도 부각 2014년 신입 전공의부터 시행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즉 근무시간 상한제가 시행되기도 전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논란의 핵심은 취지는 좋은데 이 제도를 실제 임상에서는 실행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수련의의 주당 최대 수련시간은 4주 평균 주 80시간이고, 최대 연속 수련시간은 36시간을 초과하지 못하게 돼 있다.또 응급실 수련시간은 12시간 교대근무로 정해져 있고 당직은 주 3회를 초과하지 못하고, 4주 동안 평균 1일은 완전한 휴식을, 연 14일은 정기휴가를 받도록 돼 있다.대한의학회 김
보건복지
박선재, 임솔, 서민지
2013.1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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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소리 반영하지 않는다면 '소송'까지 고려해볼 수밖에 없다”대한전공의협의회 17기의 1년은 '소통'을 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 근무시간 문제부터 산적한 문제들을 의료계를 넘어 대국민에게 홍보하겠다는 입장이다.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26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 자리는 80시간 근무 상한제와 관련된 오해를 풀고, 앞으로 의료계, 대정부를 넘어 대국민과의 소통의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라고 운을 뗐다.최근 보건복지부는 수련의 질 향상 및 충원율 제고를 위한 통합수련제도와 다양한 임상사례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련협력기관제도 등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전문의의 수련 및 지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는 20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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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불법진료의 합법화 반대 목소리가 또다시 높아지고 있다.이는 복지부가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PA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 전국의사총연합에 이어 대한병원의사협의회도 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협의회는 "18일 병협 정기이사회에서 근로시간 상한제의 법제화를 무조건 차단하고 PA을 양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하고 "이는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방조 조장하겠다는 선언과 다를 바 없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무원들과 병원 경영인들이 모여 발족한 소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모니터링 평가단(이하 평가단)에서 논의된 내용의 반복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또 "의사수는 과잉인데 대형병원은
보건복지
하장수
2013.04.24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