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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정책 바로 가고 있나 -하- 노인진료비 증가 약가관리만으론 해결책 안돼경제성 잣대로만 평가는 신약접근성 떨어뜨려 정부의 약가 인하 방침이 다방면에서 이뤄지는 가운데 지난주 제약업계 초미의 관심을 끌었던 고지혈증치료제 경제성평가에 대한 결과가 일부 발표됐다. 또 보건복지가족부는 약제비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올 10월 1일부터 동일 의료기관내 진료과목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일한 의약품이 중복처방되는 경우나 의약품이 소진되기전 중복 처방되는 경우를 막기 위한 중복처방 방지대책을 내놓았다. 이는 포지티브리스트제도 도입을 필두로 시작된 정부의 약제비절감정책과 약가 인하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는 단면을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업계는 물론 관련 학회 등 전문가 단체들은 국민의 건강권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약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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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정책 바로 가고 있나 -상-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 축소 제약사 불만 고조 보험의약품에 대한 선별등재시스템 도입 이후 정부가 다양하게 추진하는 건강보험 약제비 절감 방안이 제약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정부의 약제비 절감 정책이 보험재정 건전화와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순기능만 있는 것인지, 다양한 방식의 약가 인하라는 암초를 만나 기업경영은 물론 신약개발 의지마저 상실될 것이라는 제약업계의 우려의 목소리를 방치만 할 것인지에 대해 2회에 걸쳐 진단한다. 정부는 2년 전 선별등재시스템을 도입하는 근거로 건강보험재정에서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고, 약제비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즉 불필요한 의약품 처방 과다와 중복처방 등으로 전체 보험재정에서 차지하는 약제비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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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 복지위 법안심사소위 가결…제약계 비상 요양기관의 의약품 저가구매시 정부가 해당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뒷받침하는 법안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가결되면서 제약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대통합민주신당 강기정 의원 대표 발의로 상정된 이 법안이 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복지위와 국회 법안상정과 의결이 남아있지만, 제약업계는 해당 제도가 많은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와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이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의약품 저가구매 요양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제도를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제약협회는 성명서에서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는 약가마진을 인정하지 않고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도입된 의약분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8.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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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약업경영 세미나 27일 심평원서본지·메디메디아 MMK 주최 본지와 메디메디아 MMK가 주최하는 제27차 약업경영 세미나가 오늘 27일(수) 오후 1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당에서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 시행 이후 의료계의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27차 약업경영세미나에서는 포지티브리스트 시행 이후 변화된 의약품 보험급여 정책과 적용 기준에 대한 내용과 함께 외래 진료비 부담 정률제, 새로운 보험약가 정책 등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고찰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최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및 지침서에 의한 질병코드 사용 원칙과 이에 대한 사례 소개와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 도입 이후 관심이 늘고 있는 약물경제성 평가 사례 분석 등도 함께 발표된다.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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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학회, 하계 학술대회 한국제약의학회(회장 이일섭)는 최근 경기도 안성 레이크힐스에서 2007년 하계 학술대회를 열었다. "바람직한 건강보험을 위한 제약의학의 역할"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건강보험 수가의 발전방향(박은철,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장), 건강보험정책과 포지티브리스트시스템(이건세 건강보험심평원 조사연구실장) 등이 발표됐다. 이일섭 회장은 국내 BT산업의 발전, 임상시험의 중요성 증가 등에 발맞추어 제약의학의 역할도 많이 확대되었다고 말했다. 약제비합리화 방안 등의 건강보험 정책 분야에서도 제약의학이 활동영역을 넓혀나가도록 학회차원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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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국내 제약업계는 우리 제약산업 경쟁력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한미FTA에 이어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 본격 시행 등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구조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제약업체들은 타결 내용 자체에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인식하에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발표한 의약품분야 주요 협상 내용중 미국측 요구를 수용한 것은 크게 신약의 품목허가 절차로 인한 특허기간 연장안, 품목허가시 제출된 자료의 보호권 인정, 강제실시권 발동 제한적 운영, 의약품허가와 특허 연계 등이며, 행정절차와 유통거래 투명성 제고, 공정거래 강화, 독립적 이의신청 절차 마련 등의 요구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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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상장 결산 제약업체들의 실적발표(표 참조)와 주주총회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2007년 제약산업이 경쟁 가속화 정책 리스크 현실화 등으로 전반적인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의약품소비가 늘어나더라도 정부의 의약품 규제정책 본격화로 인해 성장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라며, 증권사들은 제약업의 중립, 하향의 투자의견들을 제시했다. 대신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2007제약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대표되는 약가 규제, 제약사간 제네릭의약품 개발 경쟁 심화, 품목별GMP 및 벨리데이션의무와로 인한 비용증가, 한미FTA로 인한 개발비용 증가와 제품출시 지연 등의 이유로 제약업종 투자의견을 중립·하향(Neutral)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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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가 의약품선별목록제(포지티브리스트) 시행을 본격화하기로 하면서 제도 시행에 따른 최대 이슈는 의약품의 비용 효과 분석에 근거해 선별적으로 보험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의약품경제성평가(약물경제학)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해 제약업계는 철저한 준비 없는 밀어붙이기식의 약제비적정화 방안과 선별목록제에 반대 의견을 밝혔으며긾 의료계 일부에서도 진료권 침해와 의료현장의 현실을 고려 하지 않은 의약품정책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 시행과 별개로 이미 네거티브리스트 제도하에서도 의약품경제성평가는 일부에서 실시되고 있었으며긾 기존 의약품 등재방식과 달리 과학적 근거와 비용 효과성을 고려한 의약품의 보험등재 정책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는 의견이 다수이다. 국내
기획특집
송병기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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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상 철한양의대 교수류마티스병원장 최근 보건의료계에서는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의 도입이 결정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채택 중인 의료보험 등재방식은 소위 "네거티브리스트 시스템"으로 불리는 방식으로, 의약품의 약효와 안전성에 대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을 경우,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제외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한 건강보험의 급여 대상으로 등재되는 방식이다. 한편, 기존의 약에 비해 효과에서 우월하거나, 비용에 있어 유리하다는 자료를 제약사에서 제시하지 않으면 새로운 약을 보험급여에 포함하지 않겠다는 시스템, 즉 선별적으로 급여 대상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에 있어 약물의 경제성 평가는 핵심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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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자료 턱없이 부족진로모색 의사들 관심가질만 "환자 진료라는 의사로서의 고정 틀을 벗어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활동적인 일을 하는 것 같아 만족한다" 의사로서 제약업계에 뛰어들어 약물경제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학술부 구혜원 이사(예방의학과 전문의). 본지는 약물경제학 신년 특집과 관련 국내 제약업계 최일선에서 이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구혜원 이사를 만나 제약업체 입장에서 평가하는 국내 약물경제학의 수준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본인의 업무긾 혹은 제약회사에서의 약물경제학 업무는 무엇인가. 간략히 표현한다면 신약이 출시될 경우 해당 의약품이 경제학적 측면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서부터 신약의 약물경제학적 측면의 데이터를
기획특집
송병기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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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공략위한 마케팅 전략 세워야 의약품선별목록제 본격 시행과 한미FTA 의약품분야 협상 결과에 따라 올 한해 국내 제약산업시장은 큰 변화가 올 것인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는 의약품 정책 리스크 요인으로 인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의 해였지만, 올해는 정책 리스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첫 해가 되는 만큼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이봉용 소장은 제약협회가 발간하는 제약산업 겨울호에 "세계시장 진출 전략과 핵심요소" 기고문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국내 시장을 넘어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제시했다. 이소장은 "국내 우수의약품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세계시장 공략을 전제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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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6년 12월 12일 오후 6시 장소 = 본사 회의실참석자(가나다 순)권순일 부광약품 마케팅 2팀장김영곤 갈더마코리아 마케팅부 이사박형호 사노피-아벤티스 영업·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 이사범정은 바이엘코리아 마케팅 이사이진석 한미약품 마케팅전략팀장최관호 한올제약 마케팅부 이사황인철 LG생명과학 의약품 마케팅팀 과장손종관 사회/메디칼업저버 편집국장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는 대내적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생동성시험 파문과 의약품선별목록제 도입, 한미 FTA 의약품분야 협상 등 외부환경 변화가 한 축으로, 제약사간 인수·합병과 내실 다지기, 변화된 영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또 다른 한 축이었다. 본지는 격랑의 2006년을 보낸 국내 제약업계가 2007년 대 변화가 예고된 국내 의약품시장에서 어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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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다. 북한의 핵실험, 집값 폭등, 교원평가 반대, 한미FTA협상, 원화상승 등이 사회전반을 뒤흔들었다. 의료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의사들의 중앙단체인 의협회장의 불신임 문제가 휘몰아치더니 생동성시험, 연말정산간소화로 인한 서류제출등 크고 작은 일들이 소용돌이쳤다.본지는 2006년을 마무리하면서 의약계에 불어닥친 여러 사건들을 재조명하고 희망에 찬 2007년 맞기를 기원하며 5개의 주요 사건들을 선정 정리한다. 편집자약제비정책 30년만의 대변혁좋은 약 경제적 사용" 명분 보험 선별등재의약계 거센반발·한미FTA 협상 주쟁점으로 올해 의약계에 불어닥친 대표적인 사건중 하나는 약가 적정화방안이다. 올해안 도입을 목표로 했던 이 제도는 한미FTA 협상 의약품분과에서도 주요 쟁점사안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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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5% 이상은 수용 어려워"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 보험의약품의 비보험 전환, cGMP도입 및 기준 강화 등 올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제약업계의 체질개선과 환경변화를 요구해온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205개사 1411개 품목에 대한 보험약가를 평균 17% 인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제약업계는 생동성시험 데이터조작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과 여러 제도적, 환경적 요인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왔는데 결국 약가 인하라는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업계는 특히 최근에도 보험의약품의 비보험 전환으로 다수의 제약업체가 관련 제품 철수를 했는데 또 다시 보험재정절감을 명분으로 약가를 인하하는 것은 국내 제약업계를 고사 위기에 몰아 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6.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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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와 메디메디아 MMK가 공동 주최하는 제26차 약업경영세미나가 오는 27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Top을 위한 2007년도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약업경영세미나는 올해 제약업계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건강보험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의약품 선별목록제 도입에 따른 향후 제약업계 전망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포지티브리스트 정책과 최근 진행된 한미FTA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복지부 보험급여팀 박인석 팀장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하고, 2007년 제약 마케팅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전략과 대응 방안 찾기를 중심으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07년도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시행(복지부 보험급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6.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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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선별목록제 합리적 시행" 토론회 포지티브리스트(약제비 선별등재방식)제도 시행에 대해 의료계가 또 하나의 준비없는 제도가 시행되는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열린 "약제비 선별목록제도의 합리적 시행을 위한 토론회"에서 문영명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은 "정부와 심평원은 지난 수십년간 사용한 약품에 대해서 비용대비 효과성을 평가한 적이 없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약품을 선별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배상철 한양의대 교수도 "제도가 성공하려면 약품에 대한 질높은 임상실험과 임상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맞는 "약품 가이드라인" 등이 필요하지만 이를 수행할 인력도 없고 제도시행 계획에 약품 선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계획도 없어 부실 시행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장동익 대
보건복지
김병수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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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국 주요 협의사항 논의 태도 비판 정부가 추진하는 약제비절감 정책은 의약품분야 한미FTA 협상의 주요 협의 사항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또 한미FTA 3차 협상 전에 양국이 의약품분야에 대한 막후 협상을 시도하려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 10일 민주노동당 현애자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약값정책, FTA협상 대상인가"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약값에 대한 한미간 사전 합의를 위한 제3국에서의 사전 막후 협상설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으며, 정부의 약제비 절감 정책이 FTA 협상 대상이 아님에도 정부와 미국측의 협상태도는 이를 논의의 중심에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애자 의원은 주제 발표에서 2차 한미FTA 협상 과정이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약품 선별등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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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강보험 약제비 절감을 위해 도입을 준비중인 의약품 선별등재시스템 관련 법안이 지난달 말 입안 예고되면서 제약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또 약제비 절감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가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방안의 신호탄"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보험적용 대상으로 등재된 일반의약품중 복합제 881개 품목중 742개 품목에 대해 오는 11월부터 비급여로 전환할 방침을 밝혀 관련 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관련 업계는 새로운 정책 도입전의 충분한 여론과 의견 수렴없이 밀어붙이기 식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가 국내 제약산업은 물론 관련 종사자, 그리고 국민 건강을 위해 충분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약제비 절감 정책 신호탄"9월24일까지 찬·반여론 수렴 방침정부 입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6.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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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미FTA 미국 주장 반박 지난 10~14일 열린 제2차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서 의약분야는 논의조차 못한채 막을내려 9월 미국서 열리는 제3차 협상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문제는 우리의 약제비 적정화제도(선별등재제도 중심)에 대해 미국이 "자유무역협정은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지만, 한국정부의 결정은 의약품 작업반 mandate와 FTA 시장개방 정신에 반하는 조치(7월14일 웬디 커틀러 한미 FTA 미국수석대표)"라며 불참했고, 우리 협상팀은 철수로 맞대응했다. 미국은 이 제도가 혁신신약을 차별하고 그 결과 한국환자와 의사들이 신약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 등 시민단체들은 "기업이익이 사회이익과 공공제도보다 우선되는 FTA협상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