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희귀 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특히,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에 적응증이 있는 솔리리스의 초심 통과율이 다른 약제보다 상당히 낮아 질병의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 제도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 제도 과정에서 희귀 및 난치병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희귀질환 약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회장: 강윤형)은 2023년 8월 11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계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주제는 “학교폭력과 정신건강: 이해와 대처”로 최근 학교 현장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현실적 대처를 다룰 예정이다.첫 강좌로 김종기 이사장(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학교폭력대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이전에는 드러나지 않고 개인적인 일로 간주되었던 학교 폭력 문제를 우리나라에서 공적 영역으로 끄집어내고 이후 지난 28년간 어떻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희귀질환 환자들이 약제 급여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위험분담제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삶을 위협하는 희귀질환의 국가 관리 강화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패널 토론에 참여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진아 사무국장은 “지난 2020년 국가에서 중증치료제 환자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증 난치질환 대상을 확대했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 급여화된 약물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두 건에 불과하다”며 “치료적 대안이 없어 일상 생활에 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간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인 나트륨과 칼륨이 사망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결론적으로, 나트륨은 사망에 끼치는 영향은 없지만, 칼륨은 많이 섭취할수록 사망률과 심혈관계 사망률을 각각 최대 21%, 32%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강남세브란스병언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과 칼슘 섭취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세의료원이 2022년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 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올해부터 5년간 시행될 희귀질환 제2차 종합관리계획에는 희귀질환 전문기관체계 구축, 가족내 고위험군 선별, 전문 의료인 양성 등이 담길 전망이다.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의미한다. 환자수가 매우 적고, 임상적 유용성 입증이 쉽지 않아 제약사 또한 수익성 문제로 신약개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이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는 희귀의약품 개발 촉진을 위해 세제 혜택, 신속심사, 자료 간소화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한 혜택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독이 된다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지방 섭취를 늘리면 오히려 사망률을 낮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가정의학과)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은 한국인의 식이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좋은 지방(산)의 섭취를 늘리고 콜레스테롤 섭취는 줄일수록 사망률이 개선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한국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가정의학과)가 '마흔, 더 이상 살찌지 않는 식단'을 출간했다.이 책은 40대 이후 급격한 신체 변화에 가장 효율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한다. 신체 건강에 적합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황금비율인 지중해 식단을 한국 식재료로 재해석해 '한국식 지중해 식단'에 대해 설명한다. 지중해 식단이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해외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려면 폐고혈압 전문센터를 설립하고, 발병 초기부터 적극적인 병용요법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학회와 환자들은 고위험군 수준에서 병용요법이 가능한 현행 급여기준 탓에 치료가 늦어진다고 지적해 왔다.현재 정부는 학계의 의견을 반영한 급여기준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통과 시점은 여전히 미지수다.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희귀질환이다. 진단 후 올바른 치료가 이어지지 않으면 평균 생존기간이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국내 희귀질환 치료환경의 사각지대가 드러났다.관련 지원제도는 형평성 문제를 동반해 동일한 증상·고통에도 환자의 부담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 급여에 관한 지원책은 부재하고 허들이 산재해 신약 접근성 역시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따라 환자의 고통을 고려한 제도 운영과 신약 접근성 확대를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정부 측은 기존 제도를 잘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적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서울대병원 문진수 교수(소아청소년과)는 31일 희귀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송유현 임상연구조교수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연구팀이 분석한 대상자는 고혈압 1만 6309명, 당뇨병 5314명, 이상지질혈증 2만 770명 등 총 4만 2393명이다. 자료 분석 결과, 고혈압 환자에게 '17q25.3/CBX8
연세대학교의료원이 2021년 3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마른 체형이지만 대사적으로 위험한 사람과 비만이지만 건강한 사람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박재민 교수(가정의학과)와 유전체 분석기업 테라젠바이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대사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찾았다고 3일 밝혔다.연구팀은 조사에 참여한 40~79세 성인 4만 9915명을 체중(정상체중/비만)과 대사적 위험 요인(2개 미만/2개 이상)에 따라 4그룹으로 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개발한 지중해식 식단 노하우를 ㈜에쓰푸드에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한다. 당분을 많이 포함한 음식과 가공된 육류, 기타 가공식품 섭취는 철저히 제한된다. 미국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는 35가지 다이어트 식단을 심층 분석해 매년 '최고의 식단'을 발표하는데, 지중해식 식단은 3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적절한 우유 섭취가 성인 근감소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이준혁 교수(가정의학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 연구(가정의학과)팀은 최근 '한국 성인에서 우유 섭취 빈도와 근육량 및 근력의 연관성(Association of milk consumption frequency on muscle mass and strength: an analysis of three representative Korean population studies)'이란 제목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가장 건강한 영양소 섭취 비율이 '탄수화물 5, 지방 3, 단백질 2'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는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골고루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가정의학과)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최근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7만 3353명 중 조사 당시 암과 심혈관질환이 없고 영양자료가 있는 4만 2192명을 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방암 경험자가 꾸준한 지중해식 식단을 하면 항비만약제 만큼의 체중감량 효과가 있고 혈당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가정의학과), 용인세브란스병원 조아라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이와 항비만약제의 병용요법을 통한 과체중 유방암 경험자의 체중감소 효과를 밝힌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과체중이나 비만은 유방암 환자들의 재발 및 전이와 큰 관련이 있다. 또한 여러 대사적인 문제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떨어뜨려 유방암 재발 방지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방암의 전이와 재발을 막는 데 지중해식 식이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가정의학과), 연세대 간호대학 이향규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이의 유방암 재발 억제 가능성을 밝힌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중해식 식이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을 말한다.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하고 당분을 많이 포함한 음식과 가공된 육류, 기타 가공식품 섭취는 철저히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영아 대상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이 뇌전증 원인에 대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원·이지훈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패널검사로 생후 6개월 미만일 때 뇌전증이 발병한 영아 환자 중 뇌 MRI가 정상인 환자의 약 50%에서 원인유전자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뇌전증으로 진단받은 2세 이하 영아 환자 중 뇌 MRI 검사 결과가 정상인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한 유전자 패널검사를 시행했다.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은 소량의 혈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