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량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의 방사선량 표준 개발을 위한 '국가 측정표준 기반 선량 정밀 측정 및 제어 기술 개발 워크숍'을 22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는 1초 안에 고강도 방사선을 쏘아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기존 방사선치료가 잘 듣지 않는 암 치료도 가능한 차세대 암 치료법이다. 의학원이 현재 동물 대상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아직 국내에선 상용화되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 간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 첫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前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맡고 있는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개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진제약은 16일 케이메디허브(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과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진제약과 케이메디허브는 공동 신약개발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을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며, 연계된 가시적인 성과창출에 힘쓰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신약 및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 및 의약품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최근 전공의 파업이 블랙홀이 되어 대한민국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정부와 의료계 종사자, 수요자인 환자들을 넘어선 모두가 이번 사안에 대해 한 마디씩 얹고 있다. 한의계, 간호계 등 보건의료 관련 직역 단체는 물론이고, 과기부는 과기의전원 설립 문제를, 비슷한 문제를 겪는 법조계는 판사 증원을 외치는 등 이번 기회에 자신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도모해 보려는 움직임들이 활발하다.갈수록 얽히고 설키는 이해관계 속에서 누가 옳은 것인지 분별하기가 점점 쉽지 않다. 문제는 파업의 피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가 의사 과학자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두고 기초 의료계가 “연구 계열로 온다면 말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의대 정원 확대가 공대 인재풀에 영향이 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사회 전반적으로 볼 때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측면, 바람직한 현상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물론, 이로 인한 이공계 이탈 현상과 의사 과학자 양성에 미칠 영향 등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 표창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13개 부처가 참여해 국내 데이터 산업발전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단체를 선정, 포상하는 행사다.건보공단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건보공단은 그간 보건의료분야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국민들에게 적극 개방, 유통해 다양한 건강서비스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2023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서 삼성서울병원의 연구 성과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100선 과제에서 2건이 선정된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다.삼성서울병원은 ▲순수기초∙인프라 분야에서 이세훈 혈액종양내과 교수 ▲생명∙해양 분야에서 김석형 병리과 교수가 진행한 과제들이 각각 우수 연구성 과로 선정됐다.이세훈 교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총 44억 원의 연구비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유전자-임상정보 통합 DB 기반 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24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3년 제 13회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컨퍼런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명은 ‘제4회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전임상실험(동물실험) 시설 운영에 있어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관련법과 제도를 철저히 이행하고,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시험·연구용 LMO(유전자변형생물체)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경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아주대병원은 최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우현구 교수(생리학교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우 교수는 바이오의료 연구사업 및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생명자원 연구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전문인력양성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한편, 우리나라 과학기술 성과 및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기업 등 50여 개 기관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경진대회에서 복지부 장관상에 성균관대 suleezard팀, 과기부 장관상에 중앙대·아주대 datu팀이 수상했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7일부터 9월 25일가지 진행된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도약 인공지능(JUMP AI 2023)'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번 대회는 AI 신약개발 분야의 도전적인 연구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 인재 확보 및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됐다.과제는 정부가 육성중인 14대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의 합성화학물 분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협의체를 개최했다.정부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6일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바이오헬스 산업은 기술 간 융복합으로 끊임없는 혁신이 발생하고 있어 산업 생태계 변화를 반영한 인재양성 정책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정부는 산업계·교육 현장과 소통해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정책을 보완해 나가기 위한 민관 협의체인 바이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단국대병원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해 임상의와 연구자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최대규모의 R&D사업을 공모했으며, 단국대병원의 ‘DYNAMIC : 재생융합치료를 통한 외상질환 극복 센터(센터장 모지훈 연구부원장/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6곳을 선정했다.DYNAMIC은 DKUH Young and Novel Academic Medical Innovation Center(DYNAMIC) 프로젝트의 약자로 ‘역동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임상의-연구자 공동연구 지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됐다.6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향후 4년간 총 459원을 지원받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인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6곳을 신규 선정해 4월 말부터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과 의사과학자들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의과대학 소속의 진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6개 과제가 선정돼 총 28억여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기초연구 강화 및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에서 고려대 안산병원은 중견연구, 우수신진연구 부문에서 각각 5개, 1개가 최종 선정됐다.중견연구 부문 과제는 ▲한국인 코호트 정보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당뇨병 병형 분류 및 예후 예측을 통한 정밀의료 실증(내분비내과 김난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하려면 의료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AI 기술 활용이 중요하다는 관측이 나왔다.일례로 의료기기 산업이 선진화된 미국에서는 의료 현장 업무의 77%를 AI가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국민의힘 백종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료기기 혁신 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국회와 정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이 한데 모여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규제와 발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2020년 600조원 규모를 돌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난치질환 해결을 위해 한의학과 첨단과학의 융합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의 기술과 디지털 등 첨단과학을 융합해 만성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해법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한의 디지털 융합기술개발사업을 신규로 착수한다.이번 사업은 복지부와 과기부가 협업해 한의학에 첨단과학을 결합해 한의학이 혁신을 이끄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기초·원천 핵심기술 개발부터 응용·임상연구까지 전주기 연구수행을 위해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총괄과제 1개 및 개별과제 34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조철현 교수는 정신건강 디지털헬스 예술, 공학, 심리학, 디자인, 뇌과학 융합연구 수행 및 STEAM 기획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융합연구의 선도적 모델 제시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조철현 교수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국내 각 분야 연구자들과 함께 융합연구를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관련 연구가 더욱 활성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지난 15일 개최된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치경 교수는 뇌혈관 질환 치료에 나노기술을 접목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 급성 뇌경색 자동 판독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초연구 진흥 및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교수는 과기부와 보건복지부가 신진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주관해 온 혁신형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AI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 총괄책임자로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4년 간이며, 사업비용은 연간 15억 원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책임연구자는 교육부학장인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훈 교수다.이번 사업은 의료 AI 교육의 확산과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기관이 되어 고려대, 가톨릭대, 연세대, 성균관대,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보건의료 특화 제약·바이오헬스 규제 샌드박스를 추진한다.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0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약·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이 국장은 보건안보전략기술 집중투자와 글로벌 협력강화로 백신·치료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을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윤 정부는 이를 위해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의사과학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