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회복기 재활의료를 이끌어왔던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와 대한재활병원협회가 공식통합되면서 회복기 재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대한재활병원협회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7년간의 활동을 접고 공식 해산했다.재활병협은 6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재활병협과 재활의료기관협회 간 공식 통합을 의결했다.양 단체는 앞으로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로 활동하지만, 국민들이 재활의료기관 보다 재활병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재활병원협회 명칭은 계속 사용할 방침이다.새롭게 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낙동강 오리알'온라인 학술대회 지원방식과 금액기준 등이 확정된 가운데 병원계가 예상치 못한 뒤통수를 맞은 모양새다.1개 대회당 부스 및 광고를 최대 60개까지만 허용하고 건당 금액을 200만원으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지원 대상에서 병원계가 철저히 배제됐기 때문이다.관련 소식을 접한 병원계 관계자들은 터무니없는 기준이라며 논의 과정에 참여한 대한의사협회를 비판했고 특히,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강력 대응을 예고해 의·병 간 갈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광고·부스 동시 지원 가능…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 68곳의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이 신청한 가운데, 요양병원계와 재활병원계가 한목소리로 지정기준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2월까지 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까지 일반 급성기 병원급에서 49곳, 요양병원에서 19곳이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을 지원했다.의료기관 정책과 관계자는 "9월 30일 신청 마감 결과, 급성기병원과 재활병원에서 49곳, 요양병원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계가 의료전달체계 개편 과정에서 담당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병원계에 따르면, 중소병원을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그 기능과 역할에 맞는 정부의 지원을 요구할 방침이다.현재 중소병원은 규모와 기능이 다양해 하나의 잣대와 기준으로 규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이에 중소병원을 규모와 기능에 따라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에 정부가 그에 맞는 지원과 육성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병원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오는 24일 중소병원협회 정기이사회에서 공개포럼을 통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회복기 재활을 위한 재활의료기관 지정사업이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간 이기주의 싸움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회복기 재활의 올바른 해법 모색이 요원해 보인다.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사업을 두고 요양병원협회는 재활병동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재활병원협회는 재활병동제가 도입될 경우 한방병원도 재활병동을 개설할 수 있어 의료전달체계 혼란과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런, 재활병원협회의 반대 입장에 대해 요양병원협회는 재활의료기관이든, 재활병동제든 반드시 재활의학과 전문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정부에 재활병동제 시범사업을 제안했다.요양병원협회는 병동제 방식의 요양병원 회복기 재활을 허용해야 재활난민과 지방의료 붕괴를 동시에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협회는 병원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병동제 방식으로 요양병원 회복기 재활 허용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현재 보건복지부는 재활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편마비, 뇌성마비, 하반신 마비 등 회복기 재활이 필요한 장애환자들이 대도시를 전전할 수밖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기준을 발표한지 얼마되지 않아 병원계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재활의료기관에 병동제 설치를 두고 대한요양병원협회와 대한재활병원협회 간 이견이 생긴 것이다.요양병원협, 병동제만이 살길 병동제를 먼저 요구하고 나선 곳은 요양병원협회다. 최근 요양병원협회는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재활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병동제 방식의 회복기재활을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병동제가 요양병원의 살길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기자들과 만난 요양병원협회 손덕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람직한 재활제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재활인력 및 간호인력에 대한 수가 재설정이 필요하며, 재활의료기관 별도 인증기준 및 요양병원 종별 전환에 필요한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대한재활병원협회, 재활의료기관시범사업협의회는 1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일본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 18년의 효과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소노다 시게루 일본 회복기재활병동협회 회장은 일
한의사가 개설한 요양병원 내 재활의학과 개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재활병원협회는 2015년까지 14곳에 불과하던 한의사 개설 요양병원 내 재활의학과가 2016년 22곳, 2017년 30곳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2015~2017년 사이 요양병원 전체 재활의학과 개설 수 증가율 26.7%(325곳→412곳)에 비해 한의사가 개설한 요양병원 내 재활의학과 개설 수 증가율은 114.2%(14곳→30곳)로 폭발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22일 기자들과 만난 재활병원협회 우봉식 회장은
오는 8월 회복기 재활병원 수가 체계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애인건강권법에 의해 재활병원 시범사업이 시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재활병원협회가 제도 정착을 위해 수가 체계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5일 재활병원협회 우봉식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회복기 집중재활치료에 적합한 수가체계와 입원기준, 인증기준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회복기 재활병원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요양병원 기능 재정립이나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과 맞물려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국내 병원의료산업 대표적 산업박람회로 자리잡은 'K-HOSPITAL FAIR 2017'가 국내를 넘어 해외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27-29일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올해 K-HOSPITAL FAIR에는 인도네시아병원협회와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 임원들이 참석하고, 인도 MEDICAL 의료박람회 홍보 부스와 인도시장 진출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병협 정영진 부회장 및 사업위원장은 "국내 대표 B2B 행사로 자리매김한 K-HOSPITAL FAIR가 이제 세계적 행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재활병원 종별 분리가 실행되지 않았을 때 한의사가 개설하는 요양병원 내 재활의학과 개설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대한재활병원협회 우봉식 회장이 재활병원 종별 분리가 되지 않으면 재활의학과 미래가 암울해질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23일 우 회장은 기자들고 만나 "재활병원 종별분리를 반드시 해야 한다. 최근 한의사가 개설하는 요양병원 내 재활의학과 개설이 증가하고 있다"며 "재활분야 입지가 축소되는 일반 요양병원과는 달리 한의사가 개설한 요양병원의 경우 소위 '양·한방' 협진을 적극 홍보하는 요양병원에서는
"한의사들이 재활의료기관을 개설한다고 해도 그들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척추손상이나 뇌경색 등의 응급수술을 한 환자의 이후 재활치료를 한의사들이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한방이 독자적인 한방재활의학체계를 정립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재활병원 운영을 얘기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활병원 종별 추가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중 한의사가 재활병원을 개설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도 역임했고, 차기 회장을 앞둔 경희의대 김희상
대한의사협회 신임 대외협력이사 내정자가 선임 전부터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리베이트 수수 처벌 강화법 통과로 비난을 받아온 의협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선 작업에 나서자마자 자격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에 대한 처벌을 기존 2년 이하 징역에서 3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했다. 3년 이하 징역은 형사소송법상 사후영장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긴급체포가 가능해 의료계에서 반발이 큰 상황. 이같은 개정안이 통과되자 의협의 대관업무를 비판하
내년 말 장애인 건강검진, 건강주치의제도 도입 등을 앞두고 재활의학 분야의 큰 변화가 예측된다. 대한재활의학회는 내년 12월 30일부터 시행 예정인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관한 운영을 위해 학회 내에 특별 TFT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열린 재활의학회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방문석 이사장은 장애인 건강검진법, 장애인 건강 주치의, 재활의료기관,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 건강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방 이사장은 "전달체계에서 재활병동, 재활병원 등 재활의료에
재활병원의 새로운 롤모델로 거론되던 보바스기념병원 매각이 결정되면서 의료계가 충격에 빠졌다. 보바스기념병원은 늘푸른의료재단이 지난 2006년 영국 보바스재단으로부터 명칭을 받아 어린이병원·국제병동까지 총 600여 병상으로 확대하면서 주변의 기대를 모았던 곳이다. 병원 인지도도 높고 병상 가동률이 90% 이상 달해 여러 곳에서 닮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했다. 게다가 연 40억원대의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모두 부러워하는 병원이었다.불행의 시작은 부동산 투자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병원 근처에 실버타운에 손을 대면서 경영난이
대한재활병원협회(회장 우봉식)는 오는 20일 COEX A홀 전문 세미나실(403호)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재활병원 관련 의료법 개정안 추진전망(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전문의원), 재활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고영, 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추진단장)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어 기존 재활의학과 개원의사회와 봉직의사를 통합하는 정관개정안을 승인한 재활의학과의사회. 통합 이후 첫 학술대회는 어떤 모습일까?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운)은 지난 1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 11월 기존 재활의학과개원의사회와 병·의원 봉직의사를 통합하는 정관개정안을 승인한 이후 첫 학술대회여서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큰 상황이다. 이상운 회장은 “의사회가 나날히 발전하고 있고 반응도 좋다. 앞으로 좋은 비전을 제시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활이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가 개원의 뿐만 아니라 병·의원 소속 봉직의들을 포괄하는 단체로 거듭났다. 의사회는 22일 서울 강남 SC컨벤션센터에서 2015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어 기존 재활의학과 개원의사회와 봉직의사를 통합하는 정관개정안을 승인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이상운 회장은 "이로써 개원의뿐 아니라 봉직의사들도 의사회 정회원으로서 같은 의무와 권리를 갖게 된 것"이라며 의의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봉직 중인 재활의학과 의사들을 의사회에 포섭한 이유는 무엇인가.20년 정도 개원의사회로 단체를 유지해오는 동안 재활의학과 전문의
올해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는 병원계 도약을 위한 강력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9월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덱스에서 병원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 병원인들이 머리를 맞대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먼저 눈여겨 볼 점은 콜라보레이션관(음압 격리 모델 하우스관). 신종감염병에 취약한 병실구조 문제점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격리병실을 보여주게 된다. 국내 국가지정 감염병 음압격리시설은 19곳 119개 병상으로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기에 많은 병원들의 관심을 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