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달 28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추기관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앙감염병병원을 포함한 새 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다.앞서 주영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관련된 사업들이 곧 추진될 예정이며, 임상진료·교육훈련·정책개발 등을 위한 각각의 조직들을 순차적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먼저 주요 단위조직 중 기획조정실을 기획조정본부로 승격하고, 산하에 전략기획센터와 미래기획센터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초 비급여 진료내역 의무 보고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쟁점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특히 비급여 관리계획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의 인사이동이 예견되고 있어 쟁점 협의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복지부 의료보장과는 내년 초부터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을 위해 조만간 공급자 단체들과 주요쟁점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공인식 의료보장과 과장은 "공급자 단체들과 만나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려고
제약사, 의료기기업체, 바이오기업 등에서 개발하는 제품의 인허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RA(Regulatory Affairs)' 직무. 각 국가별로 정해진 규정 및 제도를 분석·취합해 제품의 허가·변경을 이끌어내는 기술문서 작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아울러 현행 법령에 의해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문서 및 데이터를 토대로 허가당국과 논의하는 역할을 직접 맡기도 한다. 그 중요성만큼이나 많은 수의 RA가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절대적인 인력 수가 부족할뿐더러 RA를 양성하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에 비약사 출신 부임 가능성도 제기돼 주목된다.19일 정부 및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현재 대규모 인사이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평가원장이다. 이동휘 원장이 3월 말 퇴임설이 유력해지면서 후임으로 비약사 출신인 홍진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비약사 출신이 평가원장에 임명된다면 지난 2013년 왕진호 평가원장(행시 28회) 이후 처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시, 권역별 조직까지 '지방청' 수준으로 격상해야 천차만별인 시·도 감염병 대응역량을 평준화 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권역별로 질병대응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해당 센터가 '국' 수준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질병관리청 바람직한 개편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에 나선 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교실)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최근 코로나19(COVID-19)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에 중부권·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및 지정 예산이 배정됐지만 평상시 전체 음압병실의 20%가량을 항상 비워둬야 해 민간 병원에서는 운영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진료 수익을 통해 운영되는 민간의료기관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대기 병상을 두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결국 이는 공공의료기관 중에서 지정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으로 귀결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및 지정 현실화 방안으로 시립의료원 등 기존 공공의료기관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보사 투여를 받은 환자 중 현재까지 단 한명도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6개월 이내 투여 받은 모든 환자에게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 사례 등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검사 인원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 투여환자 3006명 중 장기추적조사에 전체의 76%인 2302명만 등록한 상태다.장정숙 의원은 “사건이 터진 6개월 지난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지난 1월 샤이어와 통합을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했지만, 노조갈등, 특정 사업부 매각 등의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가 입을 열었다. 문 대표는 "2개 회사 조직이 통합되는 과정에는 조율이 필요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면서 "한국에서의 특정 사업부 매각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전략에 따라 사업부 집중과 선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혀 변화의 여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3일 '다케다, 새로운 시작'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에 양진영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임명된다. 서울식약청장 자리는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이 메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을 포함한 고위직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자다. 잇단 퇴직과 교육 파견자 복귀 등으로 공석이 많았던 만큼 연쇄이동하는 모습이다. 김성호 전 경인식약청의 명예퇴직으로 발생한 공석은 김진석 의료기기안전국장이 채운다.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앞서 언급한대로 양진영 서울청장이,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서울청장 자리를 이어 받는다. 최보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기해년 새해 '혁신'을 외친 국내 제약업계가 연말연시에 걸쳐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지난해부터 연구개발 인력 영입에 나섰던 국내 제약업계는 신년 인사이동을 통해 R&D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외부 인력은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 각자가 필요한 영역에서의 영입이 진행됐다. "전문가 잡아라"...연구개발 인력확보에 내부인력 강화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건 연구개발 분야 강화 경향이다. 실제 지난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일조할 전문가 찾기에 나섰던 대웅제약은 메디포스트 양
정부와 의료계가 4개월여 만에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논의에 재차 시동을 걸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9일 제4차 의정협의체 본회의를 열고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이날 의정협의체는 복지부의 인사이동에 따른 담당자 변경으로 상견례 성격이 짙었다.다만, 지난 9월 이후 의정협의체가 진행되지 못했던 만큼 그동안 논의되지 못했던 핵심 아젠다를 점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노인정액제, 논의 재전개 우선 양측은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재차 이어나가기로 했다. 복지부와 의협 측 관계자는
정부와 의료계가 설 연휴 이전에 노인정액제 개선 논의를 매조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인정액제를 두고 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연령별 또는 구간별 정률제 도입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구체적인 결과물은 안갯속이 될 전망이다.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저녁 모처에서 의료정책발전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를 진행, 그동안 논의됐던 아젠다에 대해 재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실무협의체는 복지부의 인사이동에 따른 상견례 형식의 취지가 더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동안 의정
구주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우태)은 지난 2일 가진 시무식에서 '재도약의 원년이 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유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1박 2일로 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했던 전년도와는 달리, 각자 업무진행하는 사무실에서 진행함으로써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직원편의를 고려한 행사로 진행됐다. 구주제약 김우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에는 잘못된 부분을 모두 바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종합병원 심사업무 지원 이관을 추진 중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100여명의 인력을 충원한다. 아울러 자동차보험 심사의 안정화를 위해서도 인력 충원을 고려할 예정이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종합병원 심사 업무 이관에 대해 질의했다. 인 의원은 “종합병원 심사업무 지원 이관은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돌입, 내년 1월 시행에 들어간다”며 “이는 기존 심사체계의 일대 변혁에 해당하는 큰일이지만, 고작 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이동을 진행한다. ▲본부장정책지원본부장 명희봉산업진흥본부장 엄보영국제의료본부장 오종희이상 3명
국민강보험공단이 7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이동을 진행한다. 강북지사장 강형수서초남부지사장 김창순춘천지사장 원인명부산중부지사장 양동호부산진구지사장 임언택수원서부지사장 최옥용수원동부지사장 정범길성남북부지사장 정형태의정부지사장 홍영삼남양주가평지사장 김정일(이상 10명)업무혁신추진단장 이종문통합징수실장 서명철보험급여실장 조용기급여관리실장 서일홍요양급여실장 정일만종로지사장 전용배중구지사장 류광열노원지사장 임근복은평지사장 고재덕구로지사장 최광순금천지사장 김홍찬대전동부지사장 권경주 (이상 12명)
승진(실장)▲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장 김형호 ▲의료자원실장 오영식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김숙자 ▲의정부지원장 박인기 ▲인재경영실(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 배수인(이상 5명)승진(부장)▲경영지원실 총무부장 김한정 ▲정보통신실 정보개발1부장 김태성 ▲국제협력단 국제협력개발팀장 박한준 ▲치료재료실 재료기준부장 조숙향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의약정보개발팀장 김국희 ▲심사1실 심사2부장 손경애 ▲평가1실 평가운영부장 국선표 ▲평가1실 평가개발부장 정완순 ▲평가2실 평가3부장 이영미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자보심사2부장 김윤희 ▲기획위원 위원회운영부장
“이번에 급여상임이사에 내정된 김성옥 교수가 누구에요? 혹시 아세요?”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에 내정된 김성옥 교수의 내정배경을 취재하던 기자에게 되레 물어오던 질문들이다.이처럼 의료계와 병원계는 당장 5월 수가협상을 앞두고 내정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김성옥 교수의 성향과 이력을 파악하기에 분주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에 따르면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성옥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겸임교수 출신인 김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과 대한적십자사 전문위원, 복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2일자로 인사이동을 발표했다.연세암병원장에 노성훈 교수를 비롯한 △연세암병원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최은창 △어린이병원원장 한상원 △의학도서관장 이우정 △이싱검진센터추진단장 김광준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 교수가 임명됐다.이외에도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 교수, 간호대학원 △간호관리와교육전공지도교수 김인숙 교수가 임명됐다.의과대학에도 큰 변화가 있다. △의예과부장 김철훈 △해부학교실주임교수 김명희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건홍 △생리학교실 이영호 △약리학교실 박경수 △병리학교실 박영년
CJ그룹이 최근 강석희 CJ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CJ헬스케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강석희 CJ헬스케어 신임 대표는 1988년 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에 입사해 종합병원 영업부장, 마케팅실장을 역임하며 CJ 제약사업부문 초기 성장을 이끌었다.2004년 CJ미디어로 자리를 옮겨 2005년 CJ미디어 대표이사, 2009년 CJ CGV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2010년 CJ제약사업 부문 본부장으로 복귀했고, 이번에 곽달원 현 CJ헬스케어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한편 강석희 부사장의 인사이동으로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은 CJ오쇼핑 변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