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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이나 뇌동맥류질환이 매년 환자가 급증, 한해 진료비가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 뇌동맥류질환(I67.1), 뇌출혈질환(I60-I62) 등 뇌혈관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7년 8만2765명에서 2012년 11만8062명으로 증가, 연평균 7.4%의 증가율을 보였다.진료비는 2007년 2996억원에서 2012년 4926억원으로 1.6배 많아져, 매년 10.5%씩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 환자수는 2007년 3만6000여명에서 2012년 5만9000여명으로 약 1.6배 증가했으며, 병원은 같은 기간 1만5000여명에서 2만2000여명으로 1.5배 증가했다. 진료비 역시 상급종병,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12.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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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병원의 명목상 개설자만이 아닌 사무장에 대해서도 부당이득을 연대해 징수할 수 있도록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을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법이 시행된 5월 22일부터 9월까지 적발된 사무장병원의 부당이득 환수 결정 및 징수 현황을 공개했다.그 결과, 건보공단은 법 시행 이후 총 96개소의 사무장병원에 대해 1400억 원을 환수키로 결정했으며, 9월 30일까지 14개소, 5억 3000만원을 징수완료 하고, 나머지 82개소에 대한 징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문 의원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의 입법취지가 발현될 수 있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며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0.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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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원급의료기관 7개 질환 포괄수가제 시행으로 맞고소·고발전을 벌인 건강보험공단-대한의사협회가 1년만에 새 국면을 맞았다.최근 수가협상을 앞두고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을 비롯한 공급자 단체장들이 상견례를 가졌다.상견례에 앞서 공단은 "지난해 맞고소고발건에 대해 상호취하할 것"을 제안하면서, "수가협상을 계기로 협력과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자"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의협이 이날 공단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상견례에서 두 기관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감지됐다.김 이사장은 "수가협상에 있어 여러 장애물이 많지만, 공급자와 가입자 모두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도록 노력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5.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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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 의료기관과 보건(지)소의 불편한 관계는 언제쯤 끝날 것인가. 현재로서는 답이 없어 보인다. 의료계는 보건(지)소의 본래 운영 취지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보건복지부도 도시보건지소의 경우 감기환자 등 일반진료를 지양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사업을 지향하도록 지침을 내린바 있지만 의료계는 전국의 보건(지)소들과 진료행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의협이 보건지소의 불공정 경쟁 행위에 대한 피해를 접수해 본 사례에서 이점이 명확히 드러났다.한 개원의사는 자신의 의료기관과 800m 거리를 두고 있어 보건지소는 일반진료를 하며 환자들에게 전화로 환자가 와야 도시형 보건지소가 계속 일반진료를 할 수 있다는 등 유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일반진료시 보건지소는 주사
보건복지
하장수
201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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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세무 관련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세액감면 혜택 대상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포함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국세청에서 보톡스 및 필러도 주름살제거술의 범주로 보아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고 있어 이를 개선할 것을 관계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의협은 "중소기업 세액감면 혜택 대상에 의원급의료기관이 포함될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선을 관계부처에 요청하는 동시에 국회의원을 통한 의원입법 발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특히 "현행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에 근거, 국민건강보험법 제39조제2항에 따라 요양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진료 중 5개 진료(쌍커풀수술, 코성형 수술, 유방확대.축소술, 지방흡입술, 주름살제거술)에 부가가치세를 과세하고 있다"고 전하고 "부가가치세법 모법이 아닌 시행령에
보건복지
하장수
201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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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3개의 요양기관을 조사, 부당금액 266억원이 확인됐다. 최근 3년간 현지조사율이 1%안팎에 그치고 있음에도 상당한 기관수와 금액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해당요양기관 중 부당청구가 심한 곳은 복지부 고시에 따라 공개돼 있으며, 이들 기관 중 상당수가 폐업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잘 들이닥치지는 않으나, 한 번 받게 되면 겉잡을 수 없이 요양기관의 상태가 악화되는 현지조사. 어느 부분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해 나아갈지 등 현지조사의 실태와 미래에 대해 짚어봤다.상급종합병원은 1,2차 요양기관에 비해 업무에 비교적 큰 타격을 받지 않으며, 대체로 이들 기관의 처분은 부당금을 환수하는 데 그친다. 하지만 의사인 원장을 비롯해 1~2명의 간호인력이 꾸려가는 의원급의료기관은 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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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종합 감사를 끝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012년도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 일반 국민에게 화두가 된 내용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례와 프로포폴 관리 부실, 무상보육 축소 등이었고, 의약계에서는 민감한 사항으로 꼽혔던 성분명처방 시행과 진단서 2매 발행, 청구실명제 실시 등이 나오면서 큰 논란이 됐다.우선 최근 열린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등장했던 성분명처방은 국감에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의 반발이 극심해지자 이를 잠재우고자 제품명처방이 이뤄진 것인데, 이를 십여년만에 뒤집겠다는 발언이기 때문이다.지난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의 제안에 이어, 24일 복지부 국감에서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이 성분명처방 제도화 방안 검토에 목소리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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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포괄수가제 시행에 따른 의료기관 보험급여청구 방식의 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시켰다.대개협은 "기존에는 3가지(질병코드, 수술명, 포괄수가제 코드)를 입력한 후 청구가 바로 진행됐으나 7월 1일 포괄수가제 시행 이후에는 질 평가 항목이라는 입력항목이 세분화되는 등 추가돼 보험급여청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고 토로했다.특히 "일선의료기 포괄수가제 청구상의 어려움 때문에 보건복지부장관도 기존의 방식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한 달간 유예기간을 두기도 했지만 이같은 애로로 인해 현재는 바뀐 청구방식이 아니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급여청구가 반송돼 보험급여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또 "의원급의료기관에서는 청구를 의료기관 원장이 직접 하는 경우가 많아 모든
개원가
하장수
2012.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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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4개 의약단체는 11일 저녁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불합리한 신용카드 수수료율의 인하를 위해 강경대응도 불사하기로 결의했다.이들 단체는 지난해 12월 8일 국회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주최 의약단체장 정책간담회 및 기자회견 시 논의했던 의약계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책의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의원급의료기관 및 약국의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적 대회원 홍보 및 언론이슈화, 정부·국회·금융당국 압박 등 다각적인 실행방안을 설정, 실효성 있는 대책추진을 위한 4개 단체 간 견고한 업무 공조를 다짐했다.특히 각 단체 회원들에게 불합리하게 높게 책정된 현행 신용카드수수료로 인한 손실을
보건복지
하장수
2012.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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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통합해야 ... 1339, 교육과 정보 기능 있어 반대 지난 2002년부터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119와 1339의 논의가 다시금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한양의대에서 열린 ‘병원전단계 응급의료체게 일원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통합과 관련해서는 소방방재청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센터가 첨예하게 맞섰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윤한덕 팀장은 “119와 1339의 통합 논의는 논점에서 벗어난 주제다. 논의의 핵심이 조직 통합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 국민이 전화번호를 혼선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병원과 구급차간의 단절이 더 문제다”라고 통합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통합 논의는 이미 총리실에서 TF를 구성해 5차례 회의를 거친 결과물”이라며 “어떤 업무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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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의료인 3단체가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제도 부활을 위해 본격적인 공조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3개 단체장은 최근 이에 대한 대책 회의를 갖고 의원급의료기관의 경영난에 대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의원급의료기관을 조세특례제한법 상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들 단체는 "2009년 12월 전혜숙 의원 등 12인이 의원급의료기관 및 약국을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대상에 포함시키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지만 해당 사업자가 일반적으로 고소득층이라는 점, 근로소득자와의 과세 형평성 문제를 감안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검토의견 등으로 인해 2010년 2월
보건복지
하장수
2011.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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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대한의원협회가 프레스센터에서 공식적으로 창립됐다. 트위터 속에는 의원협회에 관심을 가지는 개원의들도, 또한 여기에 참여하러 간다는 이들도 많았다. 그만큼 트위터를 통해 여러 의견을 공유하는 개원의들의 답답한 심정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 대한의원협회 창립기념회 오시는 선생님들은 다들 거기서 뵙죠. 저는 지금 전철안입니다. 창립을 정말 축하합니다. 창립기념 가두행진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B: 전 이미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와서 넘쳐나고 있네요. 안에 들어가기도 힘듭니다. "개원의가 살아야 의료가 산다", 모두들 목에 걸고있는 수건에 쓰여있는 대한의원협회 모토입니다. C: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즉 사람의 집단입니다. 그 사람들이 병원과 의원에 종사하고 있죠. 병원협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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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현행 세법 체계 하에서 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결정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의원급 의료기관 절세 전략 책자를 제작,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배포했다.의협은 그동안 세무대책위원회(위원장 장현재)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겪고 있는 세무관련 주요 현안들에 대한 추진과제를 설정해 외부 전문가 연구용역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이 일환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절세 전략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이 책자에서는 개원 준비, 의료기관 운영, 세무신고 등 세 부문의 절세전략을 각종 예시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세무조사에 대비해 수입금액, 경비 등을 관리해 갑작스런 세금추징 등으로 애로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각종 안내사항 등을 담고 있다.장현재 의무이사는 “대부
보건복지
하장수
201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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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올 11월부터 의사가 소속기관 외의 의료기관에서 비전속으로 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제처의 `2006년도 정부입법계획안`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은 법제처(7월)·국회(8월) 제출, 11월 시행토록 예정돼 있다. 현행 의료법 제30조(의료기관 개설)가 개정돼 의사가 타의료기관에서도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되면 중소병원의 경우 의사 구인난 해소와 경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요가 적은 중소병원 진료과는 일정 조정을 통해 비전속 전문의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변화를 가질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대학병원 의사가 의원급의료기관에서 비전속으로 진료하는 것은 금지토록 하고 1곳의 의료기관만 개설하도록 하는 규정은 계속 유지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보건복지부
병원리포트
송병기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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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의료기관 진찰료의 "나"군 수준으로 통합에 따른 내과계열("가"군)의 수입감소 보상을 위해 만성질환 관리료 적용질환의 확대 및 인상, 만 3세미만 소아진찰료가 인상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지난 6일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신경과, 정신과 등 5개 개원협의회 대표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고 재 협의과정을 거쳐 20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건정심이 확정하면 빠르면 3월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복지부의 방안에 따르면 현재 고혈압 및 당뇨병 등 2가지에만 적용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료적용 대상질환을 정신 및 행동장애, 호흡기결핵, 심장질환, 대뇌혈관질환, 신경계질환, 악성신생물, 갑상선의 장애, 간의 질환, 만성신부전증 등 11개로 확대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3.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