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응급의료 현장은 응급진료 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료진 면책과 응급의료 실무적인 컨트롤타워인 응급의료관리원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감에서 국민의힘 최현숙 의원 요청으로 김현 대한응급의학회 기획이사는 참고인으로 출석했다.최현숙 의원은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보상 강화, 보안인력 기준 확대 필요성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최 의원은 응급실 보안 문제와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중점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2018년 故 임세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사망은 의료인 안전에 관한 우리 사회의 경종을 울렸다.임 교수는 100개 이상 병상을 갖춘 병원 기준 보안인력 배치와 의료인에 대한 폭력행위가 신고 가능하도록 경찰비상경보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일명 ‘임세원법’을 남기고 떠났다.그러나 법이 시행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의료진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의료진 폭행은 환자 치료에도 큰 영향을 끼쳐 해결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앞서 지난 5월에는 원광대병원에서 전공의가 입원 환자의 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5월 전북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환자의 보호자가 전공의를 칼로 위협하고 폭력을 가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대전협이 강력한 처벌과 제도적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인에 대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은 ‘일상적 응급상황’”이라며 엄중히 규탄한다는 뜻을 ㅂ락혔다.지난 2019년 故임세원 교수가 사망한 이후, 소위 ‘임세원법’이 발의되며 의료인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가 법제화된 상황이다.100개 이상 병상을 갖춘 병원은 보안인력을 배치해야 하고, 의료인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응급실에서 의료진 이외 보안인력을 폭행해도 처벌받는 내용의 응급의료 일부 개정안이 의결 처리됐다.또 마약 중독자의 치료비를 국가가 부담하는 마약류 관리법도 법안소위 문턱을 넘어서면서 제도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을 처리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응급의료 등 방해금지 대상에 보안인력을 포함하는 내용이다.현행법은 의료인의 폭행에 대한 처벌만 규정하고 있어 보안인력 조항을 추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6월 용인 다보스병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일어난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및 방화미수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출범했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TF가 큰 성과 없이 사실상 해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지난해 8월부터 가동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는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회의가 중단됐다.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는 지난해 8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7개 단체가 참여해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차 회의까지 진행됐다.의협과 병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5년간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되고, 중증응급의료센터를 60곳까지 단계적으로 확충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전국 어디서나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 실현을 위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응급의료는 필수의료 분야로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지난 1월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중증·응급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이다.정부는 지금까지 3차례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종별 체계 구축, 닥터헬기 등 이송기반(인프라) 강화, 권역외상센터 확충 등 응급의료 전 영역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을 상대로 한 폭행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응급실 보안인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반면 치과의사나 한의사, 간호사, 약사, 조산사 등 비의사도 보건소장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은 계속심사가 결정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총 68건의 법안을 심의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법 개정안 2개가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신 의원은 응급의료기관 보안인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과 항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오는 3월 경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8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복지부는 응급실 폭력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법적 근거를 정비하는 안전한 응급진료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복지부는 지난해 6월 경기도 다보스병원과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의사 살인 미수와 방화 미수 사건 등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TF를 구성했다.복지부 응급의료과는 안전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등급의료기관 법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 응급의료기관 비율이 8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도 평가결과 대비 9.8% 감소한 수치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올해는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5개 영역 등 24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현장평가를 재실시했다.동일한 응급의료기관 종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이필수號가 임기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후반기 회무 방향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됐다.4대 비전은 회원권익 보호와 정치역량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정책 주도, 의사 및 의협의 사회적 위상 제고, 미래의료 선도 등이다.이필수 회장은 후반기 회무를 추진 방점으로 회원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의협,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협, 회원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제41대 집행부는 11일 '제41대 집행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방안이 12월 경 발표될 전망이다.지난 6월 용인 다보스병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일어난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및 방화미수 사건이 발생하면서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시됐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7개 단체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 1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1차 회의에서 의료계 7개 단체는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으며, 복지부는 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기관에서 벌어지는 폭력 행위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하고, 의료인 폭행에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 3건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의료인 폭행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의료법 개정안, 폭행 사건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의 신고를 의무화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 응급실 내 폭력행위자를 보안인력이 제지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강화하는 응급의료법까지 총 3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2018년 말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고 임세원 교수가 사망한 이후 의료인 대상 상해·사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 등 의료계 7개 단체가 참여하는 범의료계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가 본격 가동됐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8일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6월 용인 및 부산 소재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상해 및 방화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의료현장에서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의료기관 내 폭력행위는 피해자인 의료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진료 기능의 마비를 가져와 환자와 보호자들의 생명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인 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근절 및 개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사 결과 의원보다는 병원급에서, 그리고 병상 수가 많을수록 폭행 발생 비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 종사자와 전문가들은 사회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응급의료를 국가가 지원하고 응급실 설명 간호사 배치, 보안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짚었다.대한병원협회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김원이, 신현영,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11일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제주한라병원 김원 부원장(권역응급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반복됨에 따라 의료계에선 사실상 '체념 상태'라는 푸념까지 나왔다.현장에서는 짧게 주목받는 사건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으며 의료기관 안전기금, 응급실 및 외래진료실 환자안전관리료, 중소병원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1일 국회에서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최근 응급실 의사에게 낫을 휘두르고 병원에 방화를 시도하는 사건에 이어 7명의 사망자를 낸 변호사 사무실 방화 참사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와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 및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 등 의료인과 법조인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국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토론회'가 7월 1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생한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 무차별적 폭력행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의 살인미수사건에 이어,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의료계가 분노와 경악하고 있다.의료계는 재발방지를 위한 실효적 처벌과 중앙정부의 지원, 임세원법 개정을 통한 반의사불벌제를 제외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7일 규탄 성명을 통해 응급상황으로 이송된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공익적 장소이자 병원의 가장 위급한 공간인 응급실 내에서 고의적인 방화사건이 발생한 것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협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진료에 임하고 있는 의료인에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사건 발생으로 의료기관 내 의료인에 대한 폭행 재발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의료계는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안전한 응급실 및 진료환경 구축에 필요한 재정 지원 등 국가책임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당국과 국회는 아직 이렇다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부산대병원 응급실 난동 및 방화미수사건을 되짚어봤다.응급실 의사 상해 사건 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의료기관 내 환자 및 보호자에 의한 폭행 및 폭언, 성희롱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들어간으로 알려졌다.최근 심정지로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를 응급의학과 의사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환자는 사망했다.사망한 환자 보호자는 지난 15일 해당 병원 응급실 의사를 찾아와 낫으로 목을 베는 사건을 일으켰다.이에, 전 의료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응급의료현장이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의 책임감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계가 최근 발생한 용인시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과 관련해 강력 처벌과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중소병원계는 반의사불벌죄 제외와 함께 의료인 폭행방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마련을 요구했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20일 '용인 의료인 상해사건, 강력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병협은 지난 2018년 故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이후 임세원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흉기난동, 방화, 보복 폭행 등이 횡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복지부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