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여행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이하 STSS) 환자 증가와 관련, 국내외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일본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인해 발생이 감소했다가, 2023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겨울철 유행하는 독감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사라지면서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며, 겨울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독감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염병 중 가장 흔한 호흡기바이러스 질환 중 하나다. 주로 고열과 오열,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을 주로 동반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2022년 '독감(J09~J11)'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9일 발표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2022년 독감 진료인원은 남성 48만6607명, 여성 38만6983명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가 조기 가동된다.질병관리청은 19일 비상방역체계를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수는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과거 유행 정점 시기인 1월 3주~2월 4주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당분간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0~6세의 영유아 환자가 50% 정도를 차지하는 양상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최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3년도 QI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QI페스티벌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병원이 일년 간 펼친 QI 활동 성과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올해 QI 활동은 ▲고객만족 ▲환자안전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4개 분야에서 총 24개 팀이 진행했으며,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중간발표회에서 선정된 8개 팀이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팀별 성과 발표는 ▲보건관리대행 신규 사업장의 질 관리(검진팀) ▲외국인 보호자를 위한 퇴원 교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돼 오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한다.전수감시 결과와 높은 상관성을 확인한 양성자 감시, 하수 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운영해 유행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양상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감염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3월 25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23일 오후 가천홀에서 설립자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 이태훈 의료원장,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가길병원 65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근속직원 등에 대한 표창, 가천CEO 아카데미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 개원기념식에서는 최근 출간된 이길여 회장의 회고록 '길을 묻다' 액자 헌정식을 진행했다.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코이카와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 현지활동을 마무리했다.2019년 시작한 프로그램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부지역에서 조산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지식을 알리는 교육과 함께 출산 전 진찰과 의료시설에서의 분만 중요성을 알리며,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했다.지원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세네갈 보건사회부 모자보건국은 활동 결과 보고회에서 ‘코칭’을 이번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일방적인 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아청소년 감염성 질환의 증가세 심상찮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우리아이들의료재단 산하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5월과 6월 발생한 파라인플루엔자, 라이노바이러스, 장출혈설대장균 등 소아청소년 대표 감염성 질환 환자 수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환자 발생률이 78%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두 달간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내원한 환자 중 장염 바이러스와 호흡기 바이러스의 동시 유행이 감지되고 있다.아데노바이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이 원내 감염 관리와 환자 안전,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은 최근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데 이어 구로 우리아이들병원도 환자 감염 관리 및 위생 관리 중 가장 중요한 손씻기 뷰박스 체험 행사 등을 열고 있다.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달 감염관리실과 QPS실이 공동으로 환아와 보호자, 직원 등을 대상으로 원내 이동형 부스를 마련해 일일이 방문, 감염 관리 및 안전 관리 방법과 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로 우리아이들병원도 14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지출 증가폭 둔화로 건강보험 재정이 2조 822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이에 누적 적립금은 20조 2410억원을 보유하게 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21년 건강보험 재정 당기수지(현금흐름 기준)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건강보험은 전년 대비 수입(7조 1000억원), 지출(3조 9000억원)이 모두 증가했으나, 지출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돼 재정수지가 개선됐다.수입은 건강보험 가입자수(직장가입자 2.7%, 지역가입자 3.0%)· 직장 보수월액(2.1%)·정부지원 규모(2020년 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애경산업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1억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 7000개를 기부했다.고려대 구로병원은 20일 심학기룸에서 애경산업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7000개를 전달받는 기부식을 가졌다.이날 기부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 김학준 발전후원회 위원장, 애경산업 김남수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이번 손소독제 기부는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이 진행하는 ‘CLEAN to PROTECT(클린 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가접종(부스트샷)을 권고했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24일 코로나19 추가접종 권고문을 발표했다.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심각한 수준까지 이르고 있다. 감염환자의 증가는 중증환자의 증가로 이어지고는 상황이다.이에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 추가접종을 권고한 것.전문위에 따르면, 예방접종은 병원균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다. 표준 예방접종도 여러번 접종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위드코로나가 진행되면서 60세 이상 연령층의 위중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방역당국이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1주간 일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47명으로 지난주 대비 22%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1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단장에 따르면, 11월 2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에서 367명, 40~50대 62명, 30대 이하 18명이었으며, 최근 5주간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위중증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첫날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방역체계 전환이 도마 위에 올랐다.백신 이상반응 보상에 대한 여야의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재택치료 전원체계, 비대면진료 플랫폼, 문재인 케어 등도 주요 보건의료 쟁점으로 함께 거론됐다.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한목소리로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정부의 보상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나온지 1년 밖에 안 된 백신을 국민이 맞은 것은 정부의 말을 믿고 실천했지만 질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후보가 6일간 손바닥에 王자를 지우지 않아 개인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여당의 지적에 야당의원들이 항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2021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 후보가 지난 9월 말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아파트 주민 할머니가 써준 王를 지우지 않았다며, 손씻기 개인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장에서 정치공체를 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시행된 건강보험료 경감액이 지난해 기준 91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정부가 예측해 편성한 국가지원 예산을 훨씬 상회하는 금액으로, 건강보험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백신 접종비도 건강보험 재정에서 일부 부담하기로 한 만큼 정부 정책에 따른 건강보험 국가예산의 지원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0회계연도 총수입 결산 분석 보고서에 담겼다.정부는 지난해 건강보험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라 다른 주요 감염병 발생이 전년 대비 4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제2급 감염병 중 호흡기 전파 감염병은 51.3% 줄어들었다.질병관리청은 2020년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한 2020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명시된 87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2020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64종 중 42종의 감염병이 신고됐다. 나머지 22종은 신고 건 수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확산된 코로나19(COVID-19)로 의료기관의 내원일수가 급감한 가운데, 의원급의 타격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진료과목별로는 산부인과가 내원일수 감소에도 매출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의 어려운 현실은 이번 통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0년 진료비통계지표' 중 '진료일 기준'으로 작성된 지표에서 확인됐다. 앞서 심평원은 분기별로 진료비 주요통계를 발표해왔지만, 이번에 공개된 지표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57개소가 본격 운영되고, 1차 접종 300만명이 초과 달성될 전망이다. 또, 방역당국은 5월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완료자에 대한 관리지침을 시행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 인원이 280만 8794명으로, 28일 1차 접종인원은 22만 729명이었다.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처음 22만명을 넘어선 수치"라며 "이런 추세라면 29일 1차 접종자 300만명을 넘어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바꾼 생활 속 거리두기 상식을 스스로 재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가 생겼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중 누구나 알고 있으면 좋은 예방 행동을 선별해 코로나19 상식퀴즈 '코로나 박사'를 제작·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해부터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일일 확진자가 6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 위험에 대한 우려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연구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