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간병 급여화, 일당정액수가 개선, 야간 응급진료 참여, 방문 진료 및 재활 허용, 요양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허용 등을 촉구하는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 복지위 고영인 간사가 주최하고, 요양병원협회가 주과하는 '노인 의료·돌봄 시스템 기능 정립을 통한 국가 위기 극복-간병 빈곤 국가 대한민국, 가족의 존폐를 논하다' 토론회가 8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한요양병원협회 노동훈 홍보위원장이 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 집행부 출범 이후 부활한 자동자보험위원회가 지난 1년간 무분별한 한방진료 급증을 저지했다고 자평했다.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 이태연 위원장(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과 이성필 간사는 14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자보위원회의 성과와 향후 포부를 밝혔다.의협은 지난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 심사 위탁에 반발해 2014년 자동차보험분쟁심의회를 탈퇴했다.이후 의과의 자보 진료는 위축됐지만, 한의과의 자보 진료는 급증하는 폐단이 발생했다.이에 지난 최대집 집행부는 자보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년 연속 건강보험을 미청구한 의료기관이 1299곳에 달하며, 성형외과, 한의원, 일반의원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현재까지 3년 연속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를 단 1건도 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1299개소로, 99%가 의원급 의료기관이며 이 중 일반의원이 550개소로 43%, 성형외과 490개소로 38%, 한의원 132개소로 10%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건강보험 진료비를 청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지난해 처음으로 의과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도 상급병실료 및 진료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관련 지침 강화 후 한의원의 입원료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 것일 수도 있어 정부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지난해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급병실료 심사를 강화하고, 진료기록부 등으로 사실확인을 강화했다,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청구된 상급병실료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의 제외대상에 포함된 '치료상이나 병실의 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의 다인병상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인간병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울산 이손요양병원은 11일 코로나19 집단감염된 입원환자 203명을 분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분석보고서: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에 집단감염을 경험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이번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5인실 이상 다인실과 6인 이상의 다인간병 형태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이에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4인실 이하 상급병실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 간병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입원료 및 상급병실료에 대한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신설했다.이번에 공개된 심사지침은 '교통사고환자의 염좌 및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과 '교통사고환자의 상급병실료 인정기준'으로 자동차심사조정위원회를 거쳐 마련됐고, 오는 5월 1일 진료일부터 적용된다.신설된 심사지침은 경미한 손상 환자의 불필요한 입원 방지 및 입원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입원료 인정기준 '의료인의 관찰과 처치' 명시 △상급병실료 인정기준 '입원에 대한 부득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결과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현재 보건의료체계는 상당히 개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사인력 증원과 문재인 케어 한계성이 보완된 보장성 강화 정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김성주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대신 고병수 건강정치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신 윤영희 부대변인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자문형 호스피스란 일반병동, 외래 또는 응급실에서 담당 의료진에게 치료받고 있는 암, 간경화, 만성폐쇄성폐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말기 환자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자문 형태로 제공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이다.자문형 호스피스는 담당 의료진 변경 없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과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자문형 호스피스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 보좌관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옳긴 김민식 보좌관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엔데믹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밀알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민식 정책보좌관은 7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의 역할과 포부를 밝혔다.김 보좌관은 처음 정책보좌관 제안을 받았을 때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이라는 점과 전임 정책보좌관들과의 비교 등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제 역할은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통제해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간병비 급여화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3대 비급여의 마지막 퍼즐인 간병비 급여화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이손요양병원 부설 이손경영연구소는 최근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방안'연구 결과를 내놨다.간병비는 박근혜 정부부터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와 함께 3대 비급여 중 하나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대표적 비급여 항목이다.지난 2015년 시작된 급성기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비 부담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도입됐다.문재인 정부는 2022년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상을 10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문재인케어가 상급병실 입원료, 추나요법, MRI검사 등 혜택을 받는 환자의 수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케어는 혜택을 받는 사람의 수에 너무 집중해 퍼주기식 포퓰리즘 매표행위와 일맥상통한다"며 "건강보험 재정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보험재정지출의 우선순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통계에 따르면 2018년과 2019년에 건강보험 급여 지출이 급격히 증가했고, 2018년에는 건보 지출이 최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대병원 간 비급여진료비 격차가 크고, 일부 국립대병원의 비급여진료비는 서울 소재 대형 상급종합병원보다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현황'을 받아 이와 같이 분석했다.분석에 포함된 국립대병원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10곳이었으며, 서울 소재 대형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도 함께 분석했다.2020년 4월 기준, 상급병실료(1인실)는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대 비급여 중 최대 난제인 간병비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0만병상 확보가 사실상 어렵다는 정부 입장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2021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3대 비급여 중 선택진료비는 국민들에게 1조 4000억원의 절감효과를 보였으며, 상급병실료는 2740억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이어 "문제는 간병비가 잘 낮춰지지 않고 있다"며 "2018년은 전년 대비 2배 상승했으며, 환자 및 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6만 5000여 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된 가운데, 백내장 수술시 사용하는 조절성인공수정체 가격이 의료기관별로 눈에 띄게 차이가 났다.도수치료는 모든 종별에서 전반적인 진료비용이 인상됐으며, 최저 및 최고 금액 편차도 여전히 컸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결과를 오는 29일 공개한다.비급여 항목에 대한 의료기관별 진료비용 정보공개 제도는 의료기관의 적정한 비급여 제공과 이용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청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급병실료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최근 3년간 의원급 의료기관 중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상급병실료를 청구하는 기관수와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상급병실만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상급병실료 청구사유 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통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상급병실료를 청구하는 한의원은 2019년 1분기 36개소였지만, 올해 1분기 193개소로 늘었다.진료비 역시 같은 기간 동안 2억 6000만원에서 72억 7000만원으로 급증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 시행 4년간의 성과를 자축한 가운데, 의료현장은 정부의 그런 자축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부가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약속했던 적정수가와 의료전달체계 개선, 법정 국고지원금 확대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으며, 급여화가 시급하지 않은 분야까지 급여화하는 등 정책 방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 4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지난 2017년 8월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4년간 보장성 강화로 국민 3700만명이 9조 2000억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인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 4년간의 성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 4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복지부는 지난 2017년 8월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노인·아동·여성·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의료비는 대폭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보장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감염사태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요양병원계가 지난 1년간의 발자취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한 현장 보고서를 발간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31일 코로나19와 싸운 요양병원 현장 보고서 '우리가 K-방역입니다'를 발간했다.현장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를 한 요양병원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기록했다.이를 위해 요양병원협회는 서울과 지방의 9개 요양병원을 방문해 대표자, 실무책임자 등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코호트 격리 △PCR 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항목이 역대 최고 개수인 564항목(제증명수수료 31항목 포함)으로 구분·정리됐다.이는 지난해 340항목에서 224항목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약 65.9%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0시부터 '2020년 비급여 진료비용'의 기관별, 병원규모별, 지역별, 주제별 현황을 공개했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란 국민이 비급여를 쉽게 이해하고 병원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병원급 이상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해 최저·최고·평균금액 등을 자세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MRI건강보험 적용 이후 의원과 중소병원급에서의 촬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선명도가 높은 MRI가 주로 종합병원 이상에 비치돼 있어 의원과 중소병원의 MRI 촬영 급증이 건보 재정 측면에서 달갑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MRI 보장성 강화 시행 전후 6개월간의 촬영현황'을 재구성해 11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MRI 촬영건수(복합촬영 횟수 포함)는 2배 이상 급증했고, 환자수는 1.63배, 진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