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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기전의 위산분비억제 신약(과제명 CJ-12420)의 임상진행 상황을 공개했다.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신약으로, 19일 상부위장관학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임상 1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전 세계 위식도 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수는 2012년 기준 336만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4.04.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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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등법원이 아스트라제네카에 5250억 유로(69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궤양 치료제인 오메프라졸(제품명 로섹)의 저가 라이벌 제품들의 시장진입을 차단, 독점했다는 이유에서다. 유럽 사법부는 과도한 방어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이에 관련된 어떤 이유로도 벌금을 깎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유럽 일반법원은 6000억 유로의 벌금을 5250억 유로로 줄였지만, 이번 판결에 대해서는 그럴 경우가 없다는 걸 못박은 셈이다. 이번 판결은 아스트라제네카뿐만 아니라 제네릭의 공세를 받는 다른 제약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 위원회의 정책이 더 강력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판결이 제약 분야를 넘어 다른 분야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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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궤양 및 위산 역류 등에 널리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가 클로스트리움디피실 연관 설사(CDAD) 포함 클로스트리움디피실 감염 질환 유발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FDA는 28개 관찰연구 결과를 분석, 이중 23개 연구에서 PPI 제제와 CDAD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PPI 제제 복용군은 비복용군보다 CDAD 위험이 1.4~2.75배 높았다. 또 5개 연구에서는 드물지만 일부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FDA는 PPI 제제를 복용한 뒤 CDAD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PPI 제제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 다케다의 덱실란트, 프레바시드, 아스트라제네카의 프릴로섹, 비모보, 산타루스의 제게리드, 존슨앤존슨과 에자이의 아
제약단신
박도영
201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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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임산부가 속쓰림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약물사용을 생각하게 되지만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pump inhibitor, PPI)가 임신 중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꺼려왔던 게 현실이다. 그러나 PPI 특히 오메프라졸(Prilosec™)이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서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덴마크 연구팀은 1996년1월부터 2008년9월까지 덴마크에서 출생한 모든 신생아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여 이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다. 선천성 장애를 가진 신생아 비율이 PPI 노출 및 비노출 두 군 모두에서 약 3% 근처로 나타났다. 임신 중 PPI 노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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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도그렐(제품명 플라빅스 등)과 오메프라졸(제품명 프리로섹 등)을 함께 사용 시 상호작용으로 인해 클로피도그렐의 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는 실험실적 연구 발표가 있은 후, 클로피도그렐과 PPI계 약물과의 병용처방이 꺼림칙하게 다가왔다. 그러나 최근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는 그 위험이 과장된 것일지 모름을 시사하는 논문이 실렸다. 애초 문제는 클로피도그렐과 오메프라졸이 동일한 효소인 CYP2C19에 의해 대사된다는 사실 때문에 위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당시 PPI계 약물과 클로피도그렐의 병용으로 치명적 사건 발생 및 심장발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권고안 외에도 2개의 관찰연구 발표가 이러한 우려를 증폭시켰고, 의료계는 빠르게 경계 태세를 갖추었다. FD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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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Pharma"s Key Lifecycle Management Strategies-Maximizing the Market Potential】 다양한 약물들이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제약사들은 어떻게 의약품의 수명 관리를 하고 있을까?비용 압박의 증가는 제약사들에게 신약 개발 외에 새로운 매출 창구를 찾도록 강요한다. 신약 개발 비용은 1976년 5400만 달러에서 1991년 2억8000만 달러, 2004년에는 15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제네릭 경쟁 증가는 또한 처방약 판매액을 감소시킬 전망이다. 이 같은 요인들로 인해 제약사들은 최소비용으로 최대 수입을 창출하는 방향을 선택하고 있다. 브랜드의 수명을 보다 잘 관리하는 것이 개발중인 신약에 돈을 투자하는 것
지난연재
이혜선
201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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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대표이사 이한구, 노병태)이 오메프라졸 성분의 소화기제제인 "오프라졸캡슐20mg"을 출시했다. 이약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로섹 제네릭이다.따라서 오프라졸캡슐20mg은 위/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 및 위식도 역류질환의 중상, 졸링거-엘리슨 증후군, H-pylori에 감염된 십이지장 궤양의 재발방지 등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졸캡슐은 1일 1회 1캡슐, 간편한 복용법으로도 효과적인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나타내며, 복용 후 1~2일 내에 통증, 가슴앓이, 구토 등과 같은 자가 증상이 개선된다. 또한, 십이지장 궤양은 2주 내, 위궤양/역류성 식도염은 4주 이내로 치료가 가능하다. 대화제약 측은 "소화기계 대표제품인 후로스판정/액, 록사티틴 제제인 가스트릭캡슐이 생산 판매되고 있는 상황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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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와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의 급여기준이 확대된다.이에 따라 헵세라는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 외에 레보비르(클레부딘)과 바라크루드0.5mg 내성환자에도 투여할 수 있게 된다. 또 바라크루드도 레보비르 내성환자에도 투여할 수 있다.복지부는 미국간학회 가이드라인(AASLD. 2007)과 대한간학회가이드라인(KASL. 2007) 권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프로톤 펌프 억제 주사제인 로섹주(오메프라졸)과 판토록주(판토프라졸)은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위장관 출혈환자 중 경구 약제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인정했으나 활동성 출혈 또는 재출혈 고위험군에도 투여할 수 있도록 했다.그밖에 사이폴엔 연질캅셀(싸이클로스포린)도 임상자료를 근거로 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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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의 주장 백혈병환우회와 성모병원간 진료비 과다청구에 따른 공방이 일며 급여항목의 비급여 논란이 의료계 최대 현안은 물론 사회문제로 까지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의사들이 잘못된 기준에 얽매여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할 경우, 생명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배경이 된 이번 사건은 환자와 의사와 병원이 가장 큰 피해를 보며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급여항목을 비급여로 해 환자에 청구한 것. 환자측선 부당하게 청구해 왔다는 것이고 병원은 현실적이지 못한 요양급여기준 탓에 어쩔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복지부와 심평원은 심사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원칙론만을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기준에만 적용했을 때 의료의 질이 떨어지고 생명마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책임여부도 문제가 된다.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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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의 항우울제 심발타(둘로섹틴)가 주우울증(major depressive disorder) 치료제로 FDA 승인됐다. 주우울증 진단을 받은 환자 87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8주 또는 9주 기간 동안 둘로섹틴군(40~120㎎/day)과 위약군으로 나눠 치료한 결과, 유효성 평가척도인 HAM-D(Hma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 수치에서 둘로섹틴군이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제약단신
송병기
2004.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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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및 신약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자국내 제약업체에 타지역 보다 자유로운 제품가격 결정권을 부여하고 있는 미국정부가 이로 인한 혜택과 부작용을 놓고 딜레마에 빠져 있다. 미국은 한때 약가인하를 포함하는 의료보장정책 입법을 시도한 바 있으나,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의욕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으며 이는 곧 미국의 이익에 위배된다는 점을 들어 의회에서 부결시킨 사례가 있다. 의약품 자율가격제를 고수해 온 정부정책 덕분에 미국 제약업계는 여전히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신약개발 또한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제약산업의 성장이 고용 증대로 이어지면서 현재 어려움에 처한 미국경제에 큰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하지만, 적절한 약가마진 회수에 중점을 둔 자율가격정책으로 지난 10여년간 최첨단 신약개발의 확
제약단신
송병기
2004.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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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가 고지혈증치료제 조코(심바스타틴)의 일반의약품 전환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미국내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일고 있어 스타틴계 콜레스테롤저하제 시장의 일정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12일 존 라이드 영국 보건부장관은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심장발작이나 관상동맥질환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레스테롤저하제 조코가 처방전 없이 판매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개월전 영국의약품안전위원회(Committee on Safety of Medicine)가 조코(10㎎) 저용량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권고한데 따른 것이며,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조코 하트프로(Zocor Heart Pro)라는 제품명으로 영국 일반약국 진열대에 첫선을 보이게 된다. 조코 하트프로
제약단신
송병기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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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가 2002년 이후 출시된 6개 주요약물을 기반으로 약물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정신분열증치료제 자이프렉사, 항암제 젬자, ADHD치료제 스트라테라를 비롯 최근 승인된 심비악스, 알림타, 시알리스 등이 그 주인공이다. 자이프렉사의 1분기 매출은 11억달러로 15%가 성장했지만, 경쟁약물의 등장과 특허만료를 앞두고 프로작의 뒤를 이을 차세대 항우울제 심발타(둘로섹틴) 발매를 준비중이다. 또한 젬자의 매출성장이 19%, 스트라테라가 6.4%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프로작과 자이프렉사의 복합제 심비악스 1분기 매출이 3300만 달러에, 시알리스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희귀의약품으로 분류된 알림타 또한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www.cnn.com
제약단신
송병기
200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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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가 올해 시판을 계획하고 있는 4가지 신약사업에 대비해 인력충원 계획을 밝혔다. 시드니 토렐 CEO는 이와 관련 "기존 4만5000명 정도의 인력규모에 올해 2000~3000명을 신규모집할 계획이며, 해당지역은 미국 내외가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릴리는 지난 12월 양극성장애치료제로 FDA 승인된 심비악스(Symbyax)·이달 5일 악성흉막중피종치료제로 승인된 알림타(Alimta)·심사 진행준인 항우울제 심발타(Cymbalta)·심발타의 주요성분으로 요실금치료제로 승인심사중인 둘로섹틴(Duloxetine)의 발매를 준비중이다. www.forbes.com
제약단신
송병기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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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에 전념하는 제약사들에게 뇌·신경계질환은 금광과도 같다는 말이 있다. 미국만 해도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수가 20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시장규모가 거대하기 때문이다. 항우울제 세계시장만 해도 연간 22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대규모다. 여기에 항정신병약물과 퇴행성신경질환 관련 약물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일라이 릴리·화이자·바이오젠 등의 신약개발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지난호에 이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룑 선정 유망약물중 뇌·신경계통의 신약을 소개한다.우울증 두가지 효소 동시억제 ▲ 앤티그렌(Antegren) `NEJM`에 게재된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앤티그렌 치료를 받은 다중성경화증환자의 뇌병변이 93%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
제약단신
송병기
2004.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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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에게 뇌신경 분야는 금광(金鑛)과 같다는 말이 있다. 항우울제 세계시장만 해도 연간 22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대규모다. 여기에 항정신병약물과 퇴행성신경질환 관련 약물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머크·일라이 릴리·화이자·바이오젠 등이 벌이고 있는 신약개발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어프리피탄트(Aprepitant) `어프리피탄트`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오심과 구토 억제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항우울제로 개발중이며, 3상임상단계에 진입했다. 항우울제로 시판될 경우, 항구토제 매출을 월등히 앞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세로토닌과는 별개의 신경전달물질인 P물질(substance P)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성기능장애를 비롯한 부작용이 적은 것으
제약단신
송병기
2003.10.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