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내 삽입장치(CIED)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이하 부정맥 원격 모니터링)의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부정맥 원격 모니터링은 해외에서 이미 표준진료로 자리 잡았고 국내에서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지만 규제가 막고 있어 현실에서는 활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대한부정맥학회는 16일 서울역 소재 만복림에서 '인공지능 시대 부정맥 환자 관리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부정맥·기기 관련 정보 조기 발견 유용…환자 안전망으로 작용부정맥 원격 모니터링이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 25일부터 수술실 CCTV 의무 설치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병원계는 수술실 CCTV 설치를 두고 여전히 혼란스럽다.CCTV 설치 및 촬영 기준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고시가 발표되기 전 행정해석 차원에서 병원계에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시행 적용 범위를 안내하고 있다.| 政, 수술실 CCTV 설치 및 촬영 시행 적용 범위 제시병원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수술실 CCTV 설치 시행 적용범위를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4년간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인력을 환자 5명당 1인을 배치하는 간호인력 확보 정책이 추진되며, 지방병원 간호사 배치 가산도 도입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5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은 간호인력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학생당 교수비율 확대 등 양성체계를 대폭 개편한다며,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병원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간호사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시범 도입하는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간호인력 지원 종합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사전심의 절차 미준수 행위에 대한 자율징계 기준이 강화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지난 21일 온라인 방식(ZOOM)으로 제14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제약바이오기업의 학술적, 교육적, 자선적 활동에 대한 사전 및 사후 신고 내용을 심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0년 출범했다.공정경쟁규약은 부당한 고객유인 등을 지양하고, 공정한 의약품 유통 경쟁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94년 12월 제정, 산업계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말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 사용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에 의료계 전체가 분노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12월 22일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의사 A씨에 대해 형법상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한의사 A씨는 부인과 증상을 호소하던 여성환자를 진료하면서 2010년 3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약 2년간 68회에 걸쳐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했지만 환자의 자궁내막암 발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진료지원 인력에 대한 타당성 검증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별도의 새로운 직역을 만들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임강섭 과장은 13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진료지원인력 운영 타당성 시범사업과 관련해 의료계에서 진료지원 인력에 대한 직역 신설을 우려하고 있지만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임 과장은 "진료지원인력 타당성 검증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될 경우 미국처럼 별도 직역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며 "PA·SA 등 새로운 직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호계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와 일차의료 만성질화관리 사업의 접점을 찾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특히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모델을 구축해 상반기 동안 운영한 후, 하반기부터 본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건강정책과 곽순헌 과장을 만나 케어코디네이터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 결과를 취재했다.곽 과장에 따르면, 복지부는 20일 대한내과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케어코디네이터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개발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과 치협, 한의협이 정부가 유권해석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비급여 진료비 게재 방안 추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정부는 지난 5일 제2차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열고, 경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규제혁신 방안에는 의료법령 유권해석을 통해 원하는 의료기관은 온라인 플랫폼에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이런 정부의 방침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16일 공동성명을 통해 협치를 바탕으로 정책을 입안해야 하는 정부의 판단 착오라고 비판했다.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강남언니 등 온라인 플랫폼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 공개를 허용할 방침인 가운데, 의료계가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5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규제 혁신 TF 회의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기관이 강남언니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성형 등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게재할 수 있다는 의료법령 유권해석 하는 내용을 담은 경제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보건의료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정부의 경제규제 혁신 방안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만성질환자 대상 건강관리서비스 허용 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인의 진단·처방 등 의료법 상 의료인의 자격범위 내에서 건강관리서비스 기관이 만성질환자에 대해 건강상태 모니터링, 생활습관 지도 등 환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 개정안을 마련했다.또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건강관리서비스 중 복지부의 인증을 받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참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5일 6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5차 회의를 개최했다.제35차 회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방향과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 개정 사항을 의약단체들과 공유했다.복지부는 지난 2019년 5월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1차 사례집도 발표했다.복지부는 그간의 다빈도 민원가 질의 등 사례를 보완하고 의료법상 의료행위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사례 공개절차를 추가하며 산업계 요구사항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처방전을 대리수령할 수 있는 대상을 장애인 시설 근무자까지 확대되고, 환자권리를 의료기관 내 게시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 세부기준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신해 처방전을 대리수령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장애인 거주시설 근무자가 시설 내 거주하는 장애인 처방전을 대리수령할 경우 재직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의료법 제4조 3항에 따라 환자의 권리를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온라인 제품설명회에서 의료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학술대회 광고협찬 지원의 제도화도 이뤄질 전망이다.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오프라인 제품설명회 대신 자리를 잡아가는 온라인 제품설명회가 경제적 이익 제공이 되지 않아 제약업계는 온라인 제품설명회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온라인 제품설명회가 또 다른 불법 리베이트 경로로 활용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현재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남언니 및 닥터나우 등 플랫폼 업체들의 의료광고 심의 기준에 대해 의료계는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관련 업계는 객관적 심의기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6개의약단체는 12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4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안전한 전자처방 협의체 추진 현황 및 의료광고 자율심의 기준 관련 논의 경과를 의약단체들과 공유했다.또,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의대생-전공의 간 지역별 격차 조정 추진 및 공공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고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은 간호사법이 아닙니다. 간호와 돌봄 인력을 위한 법이다. 간호법을 간호와 돌봄을 위한 기본법으로 변경해야 한다"인간의 존엄성과 기본적인 기본권과 직결된 간호와 돌봄에 대한 국가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시민단체가 활동을 시작해 그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지난 6월 10일 발족식을 갖고 6월 27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시민행동 대표 활동가인 강주성 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강 대표는 2020년 간병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했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PA 및 UA로 불리는 진료지원인력 운영 타당성 시범사업이 여전히 시작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당초 지난 3월 말부터 진료지원인력 운영 및 관리체계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할 방침이었다.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명단 및 참여 기관 수가 비공개로 운영돼 깜깜이 시범사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시범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들이 제출한 자료에 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해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심초음파 검사가 급여화됐지만, 여전히 검사 주체와 검사 보조인력 범위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정부는 심초음파 검사 주체 및 보조인력 범위가 명확히 규정되기 전까지는 기존 정부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의사 및 의료기사, 간호사 등이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혼란스런 상황이다.복지부와 의협, 병협은 지난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분과협의체 회의에서 심초음파 급여화 이후 보조인력 범위에 대해 논의했다.의협 측은 복지부가 심초음파 행위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PA·UA 등 진료지원인력 운영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이 이달 말 경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료지원인력 운영 및 관리체계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를 마무리했다.복지부와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기관은 공모에 참여한 의료기관 수와 개별 의료기관 명단은 비공개로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10여 곳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병원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처방한 한의사가 면허 범위를 넘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징역형 처벌을 받았다.법원은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는 이미 대법원에서 한의사 면허범위를 넘어서는 무면허 법 의료행위로서 의료법 위반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광주지방법원은 지난해 12월 10일 한방병원을 운영하면서 한의사 면허로는 할 수 없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경피적 전기신경자극치료(TENS), 도수치료를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에게 처방한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검찰 조사 결과, 2018년 한방병원을 운영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19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을 위한 특별회계 신설(안)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한다.박성민 의장은 "이번 임총은 원 포인트 주제로 개최된다"면서"연말에 모두 분주하고,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오송부지 매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올해가 가기 전에 전체 대의원의 총의를 물어야만 했다"고 임총 개최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대의원의 이해를 구했다.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은 2017년 4월 제69차 정총에서 충청북도의사회 소속 안광무 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