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보험급여 적용 범위가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까지 넓어지면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환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지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린버크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거나 있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빠른 통증 개선 효과를 입증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한국애브비는 13일 서울 안다즈강남에서 린버크의 보험급여 적용을 계기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강직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가는 자가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류마티스관절염은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진료를 통한 정확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지만, 실제 전문의를 찾는 환자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가 개발한 류마티스관절염 질 지표를 토대로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1회 이상 받은 환자는 약 10%에 불과했다.학회 홍승재 보험이사(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2일 프레스센터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은 류마티스 전문의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의료정책 심포지엄에서 공개했다.류마티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홍승재(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건강보험 발전과 국민서비스 향상, 사회보장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홍 교수는 희귀질환관리법 제정·시행 이후 희귀난치질환을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으로 분리하는과정에 적극 참여해 질환 분리 및 등록 기준 마련에 기여했다.또한, 중증난치질환 자문위원으로서 산정특례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산정특례 중증난치질환 확대 및 제도개선에도 힘써오고 있다.홍승재 교수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산정특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는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오는 3월 1일부터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대상은 1종 이상의 TNF-α 억제제 또는 인터루킨(IL)-17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다.이번 급여 적용은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건의 임상3상 KEEPsAKE-1, KEEPsAKE-2 연구 결과가 근거다.KEEPsAKE-1 연구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부적절하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가 가이드라인을 개정, 강직성 척추염에 인터루킨(IL)-17 억제제를 1차 치료에 권고하면서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국내는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적이 없다. 때문에 EULAR와 미국류마티스학회(ACR) 가이드라인을 적극 참고하는 상황.이 때문에 EULAR 가이드라인 변화는 한국에서도 처방 패턴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게 학계의 의견이다. EULAR, 강직성 척추염 1차 치료에 IL-17 권고최근 EULAR는 강직성 척추염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강직성 척추염 분야에서 블록버스터 약물 간 대결이 펼쳐진다.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와 릴리의 탈츠(익세키주맙)가 주인공이다.코센틱스는 강직성 척추염 시장 선진입의 효과로, 탈츠는 인터루킨(IL)-17A와의 높은 친화도에 기반한 억제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예고된 시장경쟁지난해 10월 릴리의 IL-17A 억제제 탈츠는 중증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에까지 보험급여가 확대됐다. 2018년 중등도~중증 성인 판상 건선, 2019년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급여 획득 이후 3번째 적응증을 승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김태환,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강직성 척추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학회는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로 제정된 '강직성 척추염의 날' 기념행사를 5일 호경전 인 뱅커스 클럽에서 열었다. 올해 2회를 맞은 행사에서는 강직성 척추염 진단 및 치료 환경을 점검하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과 코로나19(COVID-19)로 지쳐있는 환우의 치료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첫 번째 발표는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 동향과 정책 이슈가 다뤄졌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이 생물학적 제제에서 JAK 억제제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젤잔즈의 독주 속에서 후발주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JAK 억제제 시장의 판도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유비스트에 따르면, 화이자의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시장에 들어와 지난 6월까지 17여 억원의 처방액을 보이고 있다. 매월 2억~3억원대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릴리의 올루미언트는 올해 1월부터 처방이 이뤄지면서 6월까지 6000여 만원 처방됐다.생물학적 제제는 장
중증·난치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기능 이상으로 발병하며,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 진단과 함께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자가면역질환인 만큼 조기에 공격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환자들의 장애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강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JAK 억제제(Janus kinase inhibitor)가 개발되면서 치료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경희대병원 홍승재 교수(류마티스내과)를 만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JAK 억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들
최근 'EULAR RA 진료지침 개정과 SAPHO 증후군 증례'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건국의대 이상헌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희의대 홍승재 교수, 서울의료원 최병용 과장이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골관절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첫 번째 session에서는 건국의대 이상헌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차의대 정상윤 교수, 서울의대 신기철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으며 두 번째 session에서는 중앙의대 송정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경희의대 홍승재 교수, 고려의대 이영호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최선의 류마티스질환 치료 전략'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건국의대 이상헌 교수가 맡았으며 이상헌 교수, 경희의대 홍승재 교수, 고려의대 이영호 교수, 연세의대 박민찬 교수, 차의대 정상윤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20세 남성 환자로 2013년 6월 본원에 요통을 주소로 내원했으며 강직척추염으로 진단받았다. 내원 당시 무릎과 발목이 붓는 증상을 호소했다. 환자의 왼쪽 발목이 오른쪽 발목에 비해 심하게 부어있었고 질병활성도는 BASDAI (Bath Ankylosing Spondylitis Disease Activity Index) 7.2로 나타났으며 환자가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고 있었다.
지난해 미국류마티스학회(ACR)가 한층 더 심플해진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지침 개정판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지침서에서는 기존 지침서들과 달리 초기 RA 환자는 항류마티스제(DMARD) 단독요법을 우선적으로 권장하고, DMARD 치료에 실패한 환자는 토파시티닙을 하나의 치료옵션으로 제시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지침서의 전반적인 구성과 변화된 부분을 살펴봤다. [기획-상] 초기환자 치료 DMARD 단독요법 우선 [기획-하] 감염관리 강조…대상포진 예방접종·결핵검사 필수 50세 이상 환자 치료 전 대상포진 예방접종
"6개월 사용 후 효과 소실? 확실하지 않아"국내 전문가들은 RA가 생체 내에서 생성되는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정상인에 비해 부족한 질환인 만큼,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보충요법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문제는 사용 기간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심승철 홍보이사(충남의대 류마티스내과)는 "다양한 임상연구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이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어떤 다른 관절질환에서 더욱 월등한 것으로 보고됐다"면서 "하지만 사용 기간에 대해서는 아직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고 말했다.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반응이 좋고 부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이 지난 5일 의료원장실에서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최근 ㈜엠디엠·한국자산신탁 문주현 회장이 기부한 1억 원에 보태져 경희학원 봉사단 버스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최도영 한방병원장,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태원 한마음봉사단장, 최우석 고문, 홍승재 부단장, 이명해 간호본부장, 최영진 총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평소 경희사랑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함과 더불어 발전기금을 기부한 봉사단원들의 높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지난 7일 중랑구 건강축제에서 나진구 중랑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이번 표창으로 중랑구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홍 교수는 같은 날 중랑구보건소가 주관한 명사초청 건강특강에도 참여해 '행복한 관절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5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2015년 제8회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전임의, 군의관, 공보의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류마티스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신체검사 및 다양한 검사들과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하는 약제들에 대해 정리하고, 실제 진료실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임상 증례를 중심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 강직척수염, 전신홍반루푸스 및 통풍과 골다공증 등 주요 질병들에 대한 필수적인 지식
"류마티스관절염은 조기 진단을 통한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진단 특이도가 높은 항CCP검사 등이 시행될 수 있도록 보험 적용이 필요하다. 또한 환자의 체계적인 자가관리 방법 인지 증대를 돕기위해 현실적인 교육수가 인정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고은미)가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14 대한류마티스학회 정책 심포지움'에서 이 같은 내용에 의견이 모아졌다.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원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정부, 미디어가 참석해 진단과 교육의 제도적 개선을 논의한 이날 자리에는 ▲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세계 관절염 주간(10월 둘째 주)을 기념해 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환경의 제도적 개선을 위한 '2013 대한류마티스학회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정부 관계자, 환우 등 60여명이 참석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체계적인 질병 관리를 위한 평가 기준 및 환자 교육의 필요성을 짚어보고,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 토론했다.한양의대 성윤경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약물순응도와 비순응의 위험요인'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들의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중요한데 실제로 잘 복용한다는 사실과 환자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