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작용 원리를 찾았다.서울대병원(감염내과 오명돈 박완범)과 서울대(생화학교실 김상일 정준호, 전기정보공학부 노진성 권성훈) 공동 연구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6명 중 13명에서 동일한 중화항체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중화항체란 바이러스와 결합해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항체다.같은 바이러스에 대해 다양한 중화항체가 생성될 수 있는데 대다수 코로나 환자가 공유하고 있는 중화항체를 발견한 것이다.우리 몸에서 항체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에 코로나19(COVID-19) 최초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14주차(4월 4일)까지 기록한 특징적인 수치들은 무엇일까?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접촉자관리단에 따르면 여성(59.9%)이 남성(40.1%)보다 확진자가 많고 대구·경북 지역이 전체 확진자의 약 79%를 차지했다. 아울러 확진자 평균 연령은 44.1세이며 80세 이상의 치명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19.57%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대구, 경북, 세종, 충남, 서울, 경기 순우선, 2020년 4월 4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정광원)는 제넥신이 발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DNA 백신 GX-19 개발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참여로 제넨바이오는 제넥신의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DNA 백신인 GX-19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 등 바이러스, 백신, 면역학, 생산 등 D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각 분야 전문기관으로 구성됐다. 제넨바이오는 면역 관련 비임상시험 운영 경험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COVID-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국책과제 공모를 통해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지원한 이번 정부 개발 과제는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이다.백신개발은 서브유닛 방식이며,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 중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 재조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항바이러스제 등의 치료제 사용과 관련해 보험급여 적용기준이 새롭게 추가·변경된다. 현재 '인터페론(interferon)' 제제나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lopinavir+ritonavir)' 제제로 사용이 제한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약제들을 새롭게 급여에 포함시킨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시 제2020-28호(2020.02.06.)'를 통해 코로나19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세부사항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급여에 포함된 약제는 △히드록시클로로퀸(h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빠르게 적용이 가능한 백신 제조 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R&D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호흡기 질환 예방백신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는 것이다.이번 플랫폼 기술 핵심은 기존에 없던 호흡기 감염병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더라도 동일한 프로세스를 통해 빠르게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는 범용성과 고병원성 바이러스를 고려한 높은 안전성을 갖추는 것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중앙임상TF가 3번째 환자와 마지막 접촉을 하고 약 17일 후에야 양성 판정을 받은 28번째 환자로 인해 촉발된 잠복기 기준 논란에 입을 열었다.지금까지의 임상소견과 경과를 분석한 결과, 28번째 환자가 코로나19 잠복기를 14일 이상으로 늘려야 할 근거가 아직 되지 못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13일 '제6차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검토사항 일부를 공개했다.이날 컨퍼런스에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 중인 10개 기관 총 28명 전문의가 참석했다.우선, 중앙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COVID-19) 중앙임상TF가 항바이러스제제로 HIV 치료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19 환자에게 항HIV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가 감소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명지병원은 12일 오후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경과보고 간담회'를 열었다.명지병원은 이날 코로나19 3번환자의 치료과정에서 항바이러스제에 따라 달라지는 바이러스의 변화를 1일 단위로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3번 환자의 경우 입원 초기에는 발열, 마른기침 등의 증상은 보였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로 많은 사람이 불안해 하고 있다.이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아이들의 반응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부모님을 비롯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자료를 배포했다.- 아이가 자기 전에 화장실에 자주 가고 짜증을 내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부모님이 걸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소아청소년 시기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어른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연령별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 야뇨증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신종코로나감염증 중앙임상TF팀은 1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브리핑을 열었다.이날 브리핑은 지난 10일 열린 제5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 방지환 팀장은 현재 국내 확진환자에 대한 진료지침 검토사항을 비롯해 퇴원환자와 격리해제에 대한 기준사항, 그리고 일본 크루즈선 감염사태와 공기감염에 대한 우려 등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해 발표했다.브리핑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확진환자를 진료한 감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6번째와 2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9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돼 총 27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앞서 금일 오전 9시, 25번째 환자로 확진된 73세 한국인 여성의 아들(51세, 한국인)과 며느리(37세, 중국인)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관둥성에 방문했다.둘 모두 25번째 환자의 뒤를 이어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의 치료 경과, 임상적 특징, 중국과의 차이점 등을 알리기 위해 중앙임상TF가 최근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그동안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 정례브리핑 위주로 감염 및 치료 현황이 공개됐으나, 중앙임상TF는 직접 임상을 담당하는 의사들이 브리핑을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겠고 밝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는 어떤 조직일까.국립중앙의료원 정기헌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중앙임상TF의 가장 큰 목적은 새로운 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에서 지금까지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들은 모두 경증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체가 높은 중증도의 질환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단, 최초 환자가 2차 환자를 만들고 2차 환자가 다시 다음 환자를 감염시키는 '세대기'가 짧아 전파속도가 빠르다는 분석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임상TF는 7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자들의 임상치료 현황과 특징 등을 설명했다.이날 중앙임상TF 방지환 팀장(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은 신종 코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사환자에 대해 검사비가 지원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진단검사 대상이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절차 5판'의 사례정의를 기준으로 의사환자에게 적용되며, 내외국인 모두가 해당되는 것.진단검사 비용은 위 정의에 해당하는 확진환자·의사환자로서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그 검사비용에 한해 지원된다.진단검사는 7일 기준 124개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및 검사 의뢰가 가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MSD가 지난 5일 본사차원에서 경영 효율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분사계획을 발표했다.이에 한국MSD도 내년 상반기 중 4개 사업부문에 대해 독립법인을 설립한다.MSD 본사는 기존 MSD로부터 오래된 브랜드와 여성 건강, 바이오시밀러, 심혈관질환 의약품, 호흡기질환 의약품 사업부를 분리해 새로운 독립법인 회사로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한국MSD 역시 글로벌 계획에 따라 법인 설립 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6일 한국MSD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이 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SK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the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과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GSK는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해 자사의 전염병 백신 항원보강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할 방침이다.항원보강제 기술은 면역 반응을 강화시키기 위해 백신에 사용되며, 백신만 사용했을 때보다 감염에 대해 더 강하고 더 오래 지속되는 면역성을 촉진한다.CEPI 대표 리차드 해체트(Richar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 분리주의 이름이 'BetaCoV/Korea/KCDC03/2020'로 공개됐다.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 이를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과학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질본은 환자 호흡기 검체(가래 등)를 세포에 접종해 배양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분리를 입증했다.공개된 바이러스 유전정보에 따르면 분리된 바이러스는 중국(우한, 광동), 프랑스, 싱가포르, 독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방문객 출입통제에 돌입했다.병원 방문객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및 중국 방문 여부를 묻는 문진표를 작성한 후 체온 측정을 마쳐야만 병원에 출입할 수 있다.현재 서울대병원에는 3번째 확진자로부터 2차감염된 6번째 확진자를 비롯, 10번째, 11번째 확진자가 격리중이다.이에 서울대병원은 각 병원 건물의 정문을 제외하고 모든 출입문을 폐쇄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에서도 15번째까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뉴스 속에서는 어떤 연관어로 장식되고 있을까?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과 우한(武漢), 후베이성부터 질병관리본부, 문재인 대통령, 마스크 착용까지 다양한 키워드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BIGKinds)'를 통해 확인됐다.빅카인즈는 조선일보·국민일보·한겨레 등의 중앙지와 매일경제·서울경제 등과 같은 경제지, KBS·MBC 등의 방송사와 지역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이 치뤄졌다.대한의학회는 3일 삼육대학교·삼육고등학교 ·한국삼육중학교에서 제63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을 실시했다.시험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