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심혈관사건 및 사망 사망위험도에 대한 수축기혈압 변동성의 연관성을 확인시켜주는 연구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15;163:329-338)에 게재됐다. 이는 전향적 코호트인 ALLHAT 연구의 사후분석(post hoc)으로, 연구 주요저자인 미국 알라바마대학 Paul Munter 교수는 "수축기혈압 변동성이 클수록 심혈관사건 및 사망 위험도가 높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요약했다. 연구에서는 ALLHAT 연구에 등록된 2만5814명을 추적관찰했다. 대상 환자들은 6~28개월 동안 7회 외래방문을 통해
학술
임세형 기자
2015.09.15 05:32
-
-
-
-
-
새로운 JNC 가이드라인에서 혈압 기준이 단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미국고혈압학회(ASH)에서 진행된 가이드라인 관련 세션에 참석한 가이드라인 위원회 전문가 패널들은 JNC 2013으로 개명된 JNC 8 가이드라인에서 고령환자를 제외한 모든 성인들의 타깃 혈압을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 혈압 90mmHg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발표를 가진 펜실베니아대학 Raymond Townsend 교수는 "하나의 기준으로 대부분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준(one-size-fits-most)을 제시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단 60세 이상의 환자, 특히 80세 이상 환자에서는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현재 JNC-7 가이드라인에서는 일반적인 환자들에게는 140/90m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5.20 16:38
-
올해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고혈압 관련 강의들의 화두는 Lower is better에 대한 고찰'이었다. 아직까지 고혈압의 관리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는 미국립심장·폐·혈액연구원(NHLBI)의 JNC 7에서는 적극적인 혈압 관리를 목적으로 타깃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ACC 2013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최근의 연구들과 가이드라인들을 인용하며 고위험군의 타깃 혈압 수치가 완화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What You Need to Know from the New Guidelines 알라바마대학 Suzanne Oparil 교수는"혈압수치가 낮을 수록 좋다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관상동맥질환(CAD)의 고혈압 타깃 수치가 수정돼야
Conference Report
임세형 기자
2013.04.08 17:23
-
미국류마티스학회(ACR)가 초기부터의 치료, 결핵의 동반여부 확인, 고위험군 환자의 고려 등에 대한 내용을 업데이트한 권고사항들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은 Arthritis Care & Research에 게재됐다. 주요저자인 알라바마대학 Jasvinder A. Singh 교수는 "이번 가이드라인도 2008년도 가이드라인부터 강조해오던 초기부터의 공격적인 치료에 무게를 뒀다"고 요약했다. 이에 가이드라인에서는 △의료적 개입 시기가 이를수록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관절이 손상되면 영구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적이다 △강도높은 치료는 환자의 물리적인 기능과 삶의 질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제시하고 있다. 이 권고사항들은 전문가 의견을 기반으로 한 근거수준 C로 권고됐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4.03 00:00
-
시부트라민, 오르리스타트 등 비만치료제의 안전성 문제가 시끄러운 가운데 식욕억제제인 펜터민(phentermine)과 발작·편두통 치료에 사용되는 토피라메이트(topiramate)의 복합제가 체중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낮춘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국 버밍엄 알라바마대학 티모시 가베이(Timothy Garvey) 교수는 "펜터민 15㎎, 토피라메이트 92㎎의 고용량군의 경우 56주 기간 동안 체중이 12%가 감소했다"며 새로운 치료 약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평균 체중 103㎏, 체질량지수 37인 2487명을 고용량군, 펜터민 7.5㎎·토피라메이트 46㎎의 저용량군,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분류해 56주간 체중 감소효과를 관찰했다. 일차종료점은 56주째 5%이상의 체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6.28 00:00
-
국제백신연구소(IVI)가 백신접종을 받은 닭에서 얻어진 달걀의 항체가 조류인플루엔자 H5N1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는 H5N1의 대유행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임과 동시에 신종인플루엔자 H1N1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IVI 후안 누 누엔(Huan Nuu Nguyen) 박사팀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 등은 기존에 달걀노른자에 존재하는 닭의 항체로 장감염 질환에 대한 치료에 활용됐지만, 이번 실험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를 보고자했다.연구팀은 닭에게 H5N1 백신접종을 실시한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는 달걀로부터 H5N1에 대한 항체(H5N1-specific antibodies)을 분리해 생쥐를 대상으로 H5N1 및 이와 유사한 H5N2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0.04.23 00:00
-
피로상태에서의 정신·육체적 노동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알라바마대학(University of Alabama)의 라이트(Rex Wright) 교수팀은 이 일반적인 사실에 혈압에 대한 위험도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피로한 상태에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성취할 수 있는 일을 하면 피곤으로 인해서 줄어든 인지능력을 보충하기 위해 더 신경을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로인해 피곤한 사람들의 혈압은 상승하고 일이 끝나거나 포기할 때까지 상승한 채로 유지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연구팀은 8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기절제력 테스트를 시행, 자기절제력이 낮은 그룹을 저피로군, 높은 그룹이 고피로군으로 구분됐다. 이들에게 복잡한 인지기능을 요구하는 "스트룹 색체-단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8.07.14 00:00
-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에 있어 남·녀 환자간 다소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7;167:2390). 미국 알라바마대학 왓슨클리닉 존 칸토 연구팀은 여성 환자의 특징을 남성과 비교하여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했다. 심장마비는 대부분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며 쓰러지기 전 최장 1시간 이상 갖가지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35세 이상 환자의 심장마비, 비안정형 협심증 등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에 초점을 맞춘 69개 연구를 리뷰했다. 분석 대상 연구중 일부는 여성만을 대상으로 했고, 일부는 남성 환자도 포함했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흉통과 흉부 불편감은 전형적인 증상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제약단신
이혜선
2007.12.24 00:00
-
수잔 오파릴 미국 알라바마대학 교수 수잔 오파릴 교수 역시 병태생리학·약물학·생활습관 개선 등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일련의 검증된 항고혈압제의 공급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관리성적이 아직 목표한 바에 도달치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임상시험에서조차 혈압조절률이 70%를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는 해결책의 하나로 신규 항고혈압제의 개발을 들었다. 이미 효과를 검증받은 다양한 약물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항고혈압제들은 저항성고혈압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알리스키렌의 등장으로 이미 선을 보인 레닌억제제(direct renin inhibitors)가 주목의 대상이다. 이계열 약물은 ACE억제제나 ARB와 같은 여타 RAAS(renin-angiotensin-al
순환기/뇌혈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
최근 세계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심혈관계 위험인자 통합관리(global risk management) 패러다임"에 관한 국제적 학술논의의 장이 국내에서 마련된다. 오는 26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차 GO AHEAD 심포지엄"이 그 주인공. 말그대로 심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에 있어 "한걸음 더 전진하자"는 것이 주목적이며, 주동력으로 "위험인자 통합관리 패러다임의 임상적용"에 관한 심층논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 타이틀은 "Gachon international symposium On Atherosclerosis, Hypertension, Endothelial function, And Diabetes"의 머릿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는 고광곤 교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7.05.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