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암학회(KCA)가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개최하는 조인트 컨퍼런스를 아시아 종양학의 랜드마크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두 학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 AACR-KCA 암정밀의료 공동 컨퍼런스( Joint Conference on Precision Medicine in Cancer)를 진행하고 있다.컨퍼런스는 한국과 미국의 암 연구 분야 석학의 활발한 학술 교류와 암 연구 발전을 목표로 2018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암학회가 국내 암 연구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례보고서 발간 사업을 추진한다. 첫판은 올해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암학회는 1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49차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 개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암연구동향 연례보고서' 발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5~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다.대한암학회 특별사업으로 개발되는 암연구동향 연례보고서는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매년 발표하는 연례보고서(Annual Report)에서 착안해 마련된다.국내 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개원 20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5월 10일 첫 공식 진료일을 기념해 11일부터 12일 양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11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Leo Yee Sin 센터장와 Shawn Vasoo 박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David C. Hooper 교수,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Arjun Srinivasan 박사 등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신종 감염병 대응과 성공적인 감염병전문병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제약이 종양 진단용 액체생검(Liquid-biopsy) 기술 기업인 '아이엠비디엑스(IMBDx)'와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보령제약은 아이엠비디엑스가 보유한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양 사는 항암제 임상연구 진행 시 액체생검 기술을 적용해 동반진단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약제 내성 바이오마커에 대한 분석 및 변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액체생검 기술은 혈액, 척수액, 소변 등 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세계적 암 학회라 할 수 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을 대표하는 유럽종양의학회(ESMO) 등과 어깨를 겨눌 수 있는 국내 학회가 나올 수 있을까? 가능성 있는 국내 학회를 꼽으라면 단연 대한종양내과학회(KSMO)다. KSMO는 2005년 한국임상암학회로 창립한 후 차근차근 역사를 쌓아 올려 2017년 종양내과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해 대한의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학회다. 그동안 ASCO와 교류를 해 왔고, 일본종양내과학회(JSMO), 중국과 함께 활동하는 임상종양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새로운 암치료제 또는 치료법이 잇달아 임상에 성공하면서 암치료 패러다임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치료 옵션이 없었던 환자를 겨냥한 약물이 많아 치료 사각지대 해소로 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몇 년간 미국임상연구학회(AACR) 및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그리고 ESMO(유럽임상종양학회) 발표된 초록에 따르면, 유방암, 폐암, 간암, 췌장암 분야에서 새로운 약물이 두각을 보이며 암환자 생존율 개선에 한발 더 다가섰다.폐경 후 유방암의 경우 기존의 팔보시클립과 같은 계열인 CDK4/6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밀의료사업단이 제2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30일 고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사업단은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국내·외 정밀의료 전문가와 연구자 간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료의 국내·외 트렌드를 살펴보고, 향후 정밀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정밀의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1부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임상 데이터와 관련된
서울대병원이 제대로된 차세대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통한 정밀의료 개척을 위해 정밀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서울대병원 내에는 연구중심병원 암유닛 암패널과 희귀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유전체-임상 DB, 의과대학 내 정보의학실과 유전체의학연구소 등에서 유전체 연구가 진행 중인데, 이를 한곳으로 모은 것이다. 정밀의료센터의 초대 센터장은 김태유 교수(혈액종양내과)가 맡았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11월부터 TF를 만들어 준비했고, 유전체 연구에 있어 서울대병원이 선도적이고 올바른 역
서울대병원은 11월 16일(목)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제3회 '암 정밀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암 정밀의학의 차세대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을 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 9개 강의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전임상 암모델에서 발전하는 기술들'이라는 제목 하에 서울대 김종일(생화학교실), 이현숙(생명과학부) 교수, 카이스트 주영석(의과학대학원) 교수, 영국 웰컴 트러스트 생거연구소 헤일리 프란시
서울대 암병원이 암의 진단과 치료, 치료 후 관리 과정에서 암 환자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과학적. 체계적 정보를 망라해 '암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출간했다. 1장은 암의 정의, 발병 원인 같은 기본 지식부터 ▲암과 종양 ▲4기암과 말기암 ▲재발암과 이차암 같이 혼동하기 쉬운 개념, 주요 영상검사 간의 차이점, 대체요법 병행 등 암 환자와 가족들이 실제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다룬다.2장에서는 대표적 암 치료 방법인 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조혈모세포 이식의 정의, 치료 과정, 부작용 등과 함께 성인과
서울대암병원이 23일(수) 낮 12시 3층 로비에서 개원 5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5년 동안 서울대암병원이 이룬 성과를 축하하고 암병원에 신뢰와 응원을 보낸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음악회는 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합창단인 '한국비너스회 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은 △'모세다데스, 그대 있는 곳까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암과 싸우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했다.이어 비영리 예술·교육단체 '이노비'의 황순빈(바이올린), 이진성(피아노)이 △ 베토벤
뇌종양 정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서울대병원, 하버드의대부속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연구진이 서울에서 만났다.양 기관은 서울대병원에서 연구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 뇌종양 질환의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두 기관은 2013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질환의 치료 증례, 연구 결과 등을 나눠왔다.지난 2014년 4번째 회의부터는 연구 협력을 강화했으며, 작년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뇌종양 유전자 변이의 특징을 세계 최초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뷰레이(ViewRay)'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며, 미국 외 국가에서는 첫 번째다.'뷰레이'는 자기공명영상(MRI)과 방사선치료시스템이 융합된 실시간 자기공명 유도 방사선 치료기다. 현재 MRI와 방사선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치료기는 '뷰레이'가 유일하다.기존의 방사선 치료기는 CT나 X-ray 영상으로 종양의 위치를 파악한 후, 방사선을 조사한다. 치료 중 환자가 몸을 뒤척이거나, 호흡하면서 종양의 위치가 변할 수 있다. 의료진은 종양의 위치 변화까
서울대의대 김태유 교수(내과), 가톨릭의대 이종훈 교수(방사선종양학과), 국립암센터 전재관 박사(국가암관리사업본부)가 '제4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했다.광동 암학술상은 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시행하며 최근 2년간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해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이하 IF)가 최고 수준인 SCI 학술지에 기초논문 및 임상논문을 발표하거나, 다수의 SCI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광동 암학술상의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김태유 교수는 Oncogene(IF 8.
지난 2월 1일부터 서울대암병원의 수장을 맡은 김태유 원장(혈액종양내과)은 '진료 프로세스개선'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다.서울아산병원 770병상, 세브란스암병원 510병상 등 빅5병원들이 모두 몸짓 불리기에 한창이지만 전략을 달리하겠다는 것이다. 통계상으로 암환자가 감소 추이고 보이고 있고, 암 치료 트렌드가 변화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암병상을 늘리는 것은 이제 좋은 전략이 아니라는 주장이다.김 원장은 "병원들이 암병원을 확장하지만 우리는 처음 암병원을 지을 때부터 '외래중심- 단기 입원 시스템'을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다음과 같은 인사 발령을 냈다.▲ 암병원장 김태유(혈액종양내과 교수)(보직기간: 2015. 2. 1. ~ 2017. 1. 31.)
대한암학회도 다학제진료에 관한 고민이 시작했다.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암학회에서 노동영 이사장은 다학제진료에 대해 정부가 공식적인 물꼬를 열어준 것은 환영하지만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은 것도 있어 고민스러운 점도 있다고 밝혔다.노 이사장은 “정부가 제시한 수가도 적절하지 않고, 제대로 하려면 평가나 가이드라인 등이 필요한데 현재는 그런 것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라며 “쉽게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지금으로써는 병원들이 어느 정도 다학제진료를 하는 등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10일 암 연구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대병원에 연구비 1억원을 전달했다.이 연구비는 서울대병원 내과 임석아 교수, 내과 김태유 교수, 외과 김선회 교수 등 세 교수의 암 관련 연구에 지원될 예정이다.두산연강재단은 2006년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맺고 2015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가 서울대 암연구소, 일본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30일 부터 12월 2일까지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7차 한·일 공동 암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일 공동 암연구 워크샵은 한국과 일본의 암 전문 과학자 간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양국의 학술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1996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 "분자 타겟 항암치료제의 개발과 간암연구의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기초 및 임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40여명이 주요 암에 대한 분자적 치료 타겟에 관한 연구와 간암 치료에 대한 최신 동향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일본 측에서는 일본 국립암센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