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환상의 관광도시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 1957년 영국 네덜라드 등 식민지배를 벗어난 독립국 말레이시아의 수도가 되면서 공업과 상공업이 발달했으며, 말레이시아 남단에 위치한 싱가포르의 발전과 함께 동남아 무역의 중심지로 거듭 태어나고 있는 곳이다. 쿠알라 룸푸르는 현지어로 `흙탕물의 합류` 혹은 `진흙의 하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주석이 많이 생산되는 지리적 특성으로 도시 발전 초기 공업이 발전했으나, 말레이시아의 수도가 되면서 휴양, 관광, 무역, 정치 등이 고도로 발달하는 등 말레이시아 세계화의 중심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쿠알라 룸푸르의 특징은 볼거리가 많은 야간문화와 환경친화적인 정원도시, 그리고 다양한 먹을 거리와 쇼핑천국 등이며, 동남아의
지난연재
송병기
2005.07.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