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불법의심광고 및 사전심의 사각지대가 많아 제도개선이 필요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의료광고 자율 사전심의제도가 도입된 지난 1년간 의료광고 사전심의건수는 총 2만6932건으로, 위헌판결 이전 수준인 2015년 2만 2812건을 회복했다.의료법 위헌결정 이후 2016년 2321건, 2017년 1856건으로 90% 이상 급감해 사실상 사전심의제도가 중단
국회와 의료계가 의료광고 사전자율심의 제도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판결 이후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높은 무분별한 불법 의료광고가 난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관련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의료계와 시민단체는 의료광고 사전자율심의 등의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 통과가 필요하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헌법재판소는 2015년 12월 사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