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우리나라 의료법에 근거는 없지만 병원에선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며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 잡은 이들이 있다. 부족한 의사인력을 채우기 위해 생겨난 PA(Physician Assistant)는 진료보조인력으로도 불리며 실질적으로 의사의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 간호사 뿐만 아니라 응급구조사와 간호조무사 등 그 범위도 확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최근 서울대병원이 PA 소속을 변경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의료계가 한바탕 시끄러웠다. PA 제도화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간 논의에 진척이 없었던 이유는 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명시하는 의료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전문간호사의 공통적인 업무범위를 포괄적으로 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은 17일 병원 지하 소강당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오는 3월 28일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명시하는 개정 의료법이 시행될 예정이다.다만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용역 연구' 결과를 토대로 후속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구체적인 하위 법령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임초선 전담간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PA제도는 필요없지만, 의사를 지원하는 의사보조인력(가칭 진료보조사)은 필요하다"란 제안이 PA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병원에서 PA를 PA라 분류하면 불법이고, 다른 직종으로 분류하면 불법이 되지 않는 것이 병원들이 처한 상황이다.사실 PA 문제는 오래동안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하지만 여전히 이 문제는 답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PA는 전문간호사, 진료보조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호칭조차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 문제가 얼마나 예민하고 복잡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