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들이 전문센터와 특수클리닉을 통한 불황 탈출에 나서고 있다. 한동안 침체에 빠지면서 인력구조 조정 등을 거쳤던 이대동대문병원(원장 연규월)은 소화기병센터·피부성형외과센터, 치과의 전문클리닉화 등에 이어 지난 1일 한국인공관절센터를 개설하고 정형외과 김영후·김준식 교수를 소장·부소장에 임명,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지역 대학병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울산대병원(원장 이 철)도 최근 `소화기병센터`를 개설하는 등 최근 병원계는 `센터` `클리닉`이 큰 붐을 이루고 있다. 이대동대문병원이 개설한 한국인공관절센터는 인공관절전치환술 전문센터로 양쪽의 고관절 또는 슬관절 수술부위도 동시에 시술이 가능한 시스템도 가동되며, 입원기간 단축과 조기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토록 운영된다. 또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보건복지
송병기
2003.1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