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인의 참여 의사가 없어도 의료분쟁조정 절차가 자동 개시되도록 규정한 법안이 여당에서 추진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14일 보건의료산하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신해철법 시행이 다음달로 5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신해철법으로 자동개시되는 것을 제외하면 1년에 1000건 정도가 각하된다"고 지적했다.현재 신해철법을 적용받아 의료분쟁 조정이 자동으로 개시되는 의료사고는 환자가 사망하거나 1개월 이상의 코마상태에 빠질 경우, 중증 장애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강 의원은 "이를 제외한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앞으로 의료사고 사건 1개당 1팀제 형식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의료분쟁중재원 조직경영혁신단은 4개 분야 24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실행방안을 수립했다.중재원의 이번 혁신방안은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는 사업량 및 국민적 관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제도 전반에 대한 대내외적 변화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의료계, 언론,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조직경영혁신단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운영됐다.주요과제는 국회, 언론, 정부 지적사항 및 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2년 출범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조정중재원)이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개원가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종별 조정·중재 개시율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은 절반이 되지 못하고 있어서다.지난 1월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한 윤정석 신임 원장 앞에는 다양한 과제가 놓여 있다.윤 원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낮은 고객만족도와 의료계와 신뢰관계 구축, 급증한 업무를 적시에 처리할 수 있는 인력 확보 등이다.우선 의료계와의 신뢰관계 제고를 위해 끊임없는 대화 의지를 피력했다.11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3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윤정석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이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3일 윤정석 제3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윤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부터 검사를 시작으로 법조계에 몸담은 인물이다.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등 법조계 주요 보직 및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특히,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역임 당시 매년 약 800여건의 의료분쟁사건을 처리했다.주요결정사례로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