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는 심장질환 관련 의약품 허가에 사용하는 1차 종료점 기준을 재검토 해 새로운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 심부전의 원인, 진행 및 예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현재 심부전 치료제를 허가하는 방식은 하나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런 천편일률적인 방법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7장 분량인 가이드라인이 완결이 되면 혁신적인 심장 치료제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FDA는 이 초안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첫째는
“고령인구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조절을 통해 혈관성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산하 뇌졸중협회(ASA)는 지난 2011년 혈관성 치매 관련 성명을 통해 혈관질환과 치매의 연관성에 이어 심혈관 위험인자 조절을 통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양 협회는 ASA 공식저널인 Stroke 2011;42:2672-2713에 ‘혈관성 인지장애 및 치매와 혈관인자 기여도’ 제목의 성명을 발표, “뇌동맥경화증을 적절히 치료·관리함으로써 혈관성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혈관성 인지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