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안인득의 진주 방화 살인사건 이후 행정입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행정입원 미진행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23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지자체별 정신보건법상 행정입원 조치현황' 자료를 공개했다.행정입원은 정신질환으로 자신의 건강 또는 안전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고 의심되는 사람에 대한 진단돠 보호를 위해 진행되며, 정신적 건강 회복의 목적을 가지고 정신과적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국민의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제2, 제3의 임세원 교수 사건과 진주 안인득 씨 사건 발생을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윤석준 단장(고려의대 예방의학 교실 교수)은 9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2019년 전국순회 정신건강포험 계획을 밝혔다.윤 단장은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가 후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지난해 말 강북삼성병원 고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을 비롯해 최근 진주 안인득 씨의 살인 사건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