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활용도를 넓혀가고 있는 siRNA 치료제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21~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간학회(EASL 2023)에서는 독일 앨나일람과 미국 리제네론이 NASH 치료제로 공동 개발 중인 'ALN-HSD' 임상1상 결과가 공개됐다.ALN-HSD는 간 발현 HSD17B13 mRNA를 표적하는 N-아세틸갈락토사민(GalNAc)-짧은간섭리보핵산(siRNA) 접합체(conjugates)다. GalNAc-siRNA 접합체는 3개의 GalNAc(N-acetylgala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국내 환자 수가 2만 명 이하인 희귀질환. 희귀질환은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할 기회가 드물어 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검사법이 없거나, 유전적 원인이 80%이므로 진단과 치료에도 어려움이 따른다.간과 관련한 희귀질환 치료제는 현재 어디쯤 와있을까? 급성간성포르피린증(AHP), 원발성담관성간경변증(PBC), 다낭성간질환(PLD) 등 유럽간학회(EASL)가 10~14일 열린 국제학술대회(ILC 2019)에서 주목한 희귀간질환 치료제를 살펴봤다.RNA 간섭 기술로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 치료RN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장내 미생물이 포함된 경구용 캡슐이 간성 뇌증에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 Jasmohan S Baja 교수팀 연구 결과, 경구용 캡슐을 통해 장내 미생물을 이식한 환자는 위약군 대비 입원율이 낮았고, 미생물 생태계 다양성은 증가했으며, 인지 기능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10~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ILC 2019)에서 발표됐다.간성 뇌증은 간부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학적 증후군으로, 간경변 환자의 40%가량에서 나타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