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퇴원한 정신질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법적 시스템이 있었다면 고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을 막았을 겁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환자를 어떻게 치료받게 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故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에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중증 정신질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안전하고 편견없는 치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가 사법입원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회장 최한식)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한용)가 공동으로 '각 정당 대선 후보에 보내는 질의서'를 발송한 가운데 각 대선 후보들의 답변이 돌아왔다.이번 질의서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신건강 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각 후보의 입장이나 공약을 확인하고자 진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정신보건법 재개정 문제,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국 설치 등에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기한 내 회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