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SETEC에서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국민건강가치 향상을 위한 심평원 빅데이터 활용연구 사례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 현황과 과제 등 다양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진행됐다.기조강연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교수(서울대학교)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의 가치와 혁신 방향성에 대해 강연했다.홍 교수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디지털‧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 편익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 자원 및 이용현황을 통계에 관한 2022 응급의료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통계연보는 응급의료통계포털 홈페이지 e-MEDIS(https://e-medis.nem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응급의료 통계연보는 2002년부터 발간됐으며, 응급의료 조사통계와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통계로 구성돼 있다.주요 내용은 △응급의료자원(시설, 인력, 장비, 교육) △전국 및 지역별 응급실 이용 현황 △4대 중증응급질환(심근경색, 허혈성 뇌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5년간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되고, 중증응급의료센터를 60곳까지 단계적으로 확충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전국 어디서나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 실현을 위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응급의료는 필수의료 분야로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지난 1월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중증·응급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이다.정부는 지금까지 3차례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종별 체계 구축, 닥터헬기 등 이송기반(인프라) 강화, 권역외상센터 확충 등 응급의료 전 영역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11년 석해균 선장과 아덴만 여명작전, 2017년 북한군 귀순병사 등 각종 사건사고를 계기로 중증외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중증외상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함은 물론 이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이 사명감만으로 버티지 않도록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외상환자 예방 가능 사망률도 높고, 인력과 시설 등 필수 투입 비용도 커 민간에서 중증진료체계에 투자하기 쉽지 않다.중증외상이 여론의 관심을 받고 정부 지원 필요성도 제기됨에 따라 2012년 권역외상센터 사업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최근 4년간 극단적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청소년이 급증한 가운데, 10명 중 4명은 자의 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립중앙의료원, 경희대병원, 서울의료원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자료를 활용해 응급실 내원 청소년 자살 시도의 시계열적 추세와 특성을 분석했다.자살시도로 인한 청소년(14~19세)의 응급의료기관 내원 수는 2016년 1894건에서 2019년 3892건으로 4년 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성·연령 표준화 발생률로 환산하면 청소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으로 외상 원인 사망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사례를 전국적으로 조사했다.그 결과, 2019년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15.7%로 2017년 19.9% 대비 4.2%p 개선됐다.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외상 진료체계 핵심지표로, 외상으로 인한 사망자 중 적절한 시간 내 적정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비율이다.조사는 2015년부터 전국단위 조사로 시작해 2년 주기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2015년 30.5%에서 2017년 19.9%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사망률 개선은 권역외상센터 본격적인 운영과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는 전국단위의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사례를 조사 연구한 결과, 2017년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19.9%로 크게 낮아졌다고 발표했다.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조사연구는 2015년 최초로 진행됐으며, 2년 주기로 실시된다. 2015년 조사에서는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30.5%였다.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통한 대형병원 쏠림현상 해소를 위한 단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응급실이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진료 경로가 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응급실 환자 100명 중 53명은 경증환자인 반면, 중증환자는 7명에 불과해 응급의료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제출받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