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참여전문의 명단이 지난난 8일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각 네트워크에 최종 확정된 참여자 명단을 전파하고 사업 개시를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네트워크는 두 가지 유형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의 두 종류가 있다.최종 확정된 네트워크의 수는 기관 간 네트워크 10개 팀, 인적 네트워크 55개 팀이다.네트워크 간 소통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이 지난 2월 26일 개통됨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호 교수(신장내과)와 경희대 서태석 교수(화학공학과) 연구팀이 신장이식 환자의 거부반응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단하는 기기를 개발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입원이 필요한 현재 신장이식 거부반응 시스템은 전문 의료진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코로나와 같은 비상시에는 급성거부반응이 나타난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침습적인 신장 조직검사도 환자에게는 불편과 불안을 줄 수 있다.또 유전자 증폭을 통한 비침습적 검사도 아직 상용화가 어렵고 상용화돼도 반드시 병원에 와서 검체를 채취해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이 새해 분위기를 만끽하는 가운데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권역외상센터에서 숨가쁘게 움직이는 '특공대' 의료진이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응급 외상환자의 골든아워를 지키기 위해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는 '숨 막히는' 그곳. 바로 그곳에서 생명이 다시 꽃 핀다.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항주) 의료진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를 대비해 24시간 대기한다. 산지 지형과 군 부대가 밀집한 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증외상과 급성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응급실 이동 중 사망하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은 21일 복지위 종합국정감사장에서 중증외상과 급성심근경색의 골든아워 문제를 지적했다.김광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2018년 8월까지의 중증외상 및 급성심근경색 발병 후 응급실 도착시간과 도착 전 사망현황'에 다르면 응급실 이송 중 길거리 사망자가 2362명에 달했다.중증외상으로 이송 중 길거리에서 사망한 사람은 1793명, 급성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