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원제약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디톡스(D-Talks)는 2022년 개설된 대원제약의 의료정보 교류 플랫폼이다.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AGORA WEEK는 개원가 의료진이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질환 관련 교육을 받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실시간 질의 응답도 할 수 있는 종합 학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김용재 교수(신경과)가 대한뇌졸중학회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교수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간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김 교수는 "본 학회는 1998년 창립 이후 뇌졸중 극복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끊임없이 연구, 교육,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오는 20일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도 알찬 강의를 통해 학문의 깊이를 넓힐 수 있는 모임으로 준비했다. 최근 급변하는 의료계 변화에 맞춰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임상시험에는 미국 83명, 유럽 116명 등 총 199명의 환자들이 등록됐다.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53주(12개월) 동안 피하 주사해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유효성 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다.젬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스페인, 네덜란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하고 실손보험 보장 범위를 합리화해 의료 남용을 막겠다고 밝혔다.또 9일부터 장기 복용 의약품 재처방 급여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정부는 8일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요양기관 의약품 처방 급여요건 완화 계획 △실손보험 개선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4월 첫째 주 평균 일반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2304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4% 증가, 상급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혈액검사 바이오마커로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교신저자)·왕성민(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혈액검사 바이오마커인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 정도와 알츠하이머병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혈액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Oligomeric Amyloid Beta) 검사는 소량의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기전인 올리고머화된 아밀로이드 베타를 선택적으로 측정하는 검사다.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초기 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근속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해 ‘5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50년 동안 순천향정신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가 개원했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ST와 유유제약이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을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식에는 동아ST 김민영 사장과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종합병원 대상은 동아ST와 유유제약이 공동으로 담담하고, 병의원 영업은 동아ST, 약국은 유유제약 전담하기로 했다.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58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을 수여한다.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방송 아카이브를 활용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다.여의도성모병원은 18일 방송 아카이브 활용 치매 관리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MBC와 노인돌봄 스타트업 케어링과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센터장 임현국), MBC 문화방송 비즈혁신국(국장 최형문), 방문 요양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 간에 이뤄졌다. 각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대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특히 뇌 내 갑상선 호르몬 결핍 간의 상호 관계를 최초 규명했다.갑상선 호르몬은 뇌 발달과 기능에 중요한 호르몬이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은 뇌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인지장애를 나타내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진행에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인지적 기억 능력 저하 및 뇌 안개와 같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상당한 유사함을 보인다.여러 역학 연구 결과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액, 뇌척수액, 사후 뇌 조직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배우자는 만성질환을 함께 앓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 연구팀(정신건강의학과, 제1저자 계요병원 안호영 전문의)이 노인의 만성질환이 배우자의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등 만성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최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창의성과 정신장애 간 유전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창의성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발견하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이나 개념들을 조합해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해내는 능력으로 예술, 건축, 과학 등 독창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수많은 직업군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으로 꼽힌다.한편, 이러한 창의성은 정신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으로 천재로 불리는 과학자나 예술가의 상당수가 정신질환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이다.실제 여러 관찰 연구에서 예술가 집안에서 우울증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진제약은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뉴로핏'에 치매 및 뇌졸중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이번 투자는 심진제약의 풍부한 연구 자원과 인프라 및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독보적인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접목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다.뉴로핏은 AI 기반 뇌 질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현재 알츠하이머병 신약 및 치료 기술 개발의 진보를 꾀하고자 고도화된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 관련 질환의 글로벌 임상에 적극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조영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병원은 강동구민의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자살예방과 의료비 지원 등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강동구와 함께 주민 요구에 맞는 최적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정신질환의 사회적 편견을 깨고 함께 어울려 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한창수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정신약물약회 회장으로 취임한다.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1년간.1985년 창립된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정신건강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학회, 450여명의 정회원이 소속돼 정기적으로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활동을 개최하고 있다.또, 학회 공식 영문학술지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CPN)는 2014년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학회의 학술지로는 최초로 SCI(E)에 등재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되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5 억제제(PDE5I)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추가로 제시됐다.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PDE5I를 처방 받은 남성들을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처방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Neurology 2월 7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됐다. 연구는 영국의 1차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2000년부터 2007년 사이 새롭게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들을 조사했다. 연구에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바이오젠이 과거 논란의 중심에 있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을 포기하고 최근 승인받은 레켐비(아두헬름)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바이오젠은 지난달 31일 알츠하이머병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아두헬름의 개발 빛 상업화를 중단하는 동시에 시판 후 확증 임상 ENVISON 연구 역시 종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결정은 안전성이나 유효성 문제와 관련이 없으며 포트폴리오의 우선순위 재편을 위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회사가 아두헬름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이 요양병원 간병인의 환자 학대 및 폭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조속히 간병을 건강보험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인천의 모 요양병원에서 간병인들이 19세 뇌질환 환자를 학대하고, 치매환자 입에 박스 테이프를 붙인 CCTV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요양병원 간병인이 입원환자의 항문에 수차례 기저귀 위생패드를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간병인에 의한 환자 폭행, 학대가 잇따르고 있다.요양병원 간병인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끊이지 않는 근본적인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간단한 혈액검사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선별할 수 있는 미래가 한발 더 가까워졌다. 혈액검사를 통한 p-타우(tau) 217 면역분석법을 이용하면 기존 바이오마커와 유사한 정확도로 알츠하이머병을 선별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검사법이 상용화되면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아밀로이드 베타(Aβ) 표적 치료제의 상용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비용 부담 큰 PET·CSF 검사 '혈액 바이오마커'가 대안되나?현재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와 타우 축적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