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젊은 유방암 클리닉을 신설했다.매주 수요일 진료가 가능한 클리닉에서는 유방암 환자가 내원할 경우 하루 만에 진료-MRI검사-다학제 진료-수술 날짜 확정이 가능해졌다.국내 유방암 환자 특징은 폐경 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40세 이하 젊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유방암은 진해이 빠르다.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 유방암에 속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전성 유방암의 빈도도 높다.하지만, 유방암 국가건강검진은 40세 이상에서만 시행돼 조기발견이 어려워 이미 진행된 이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격리 및 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자율 및 권고로 전환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전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관련 대응 지침을 개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신고·보고체계와 관련해 감염병 등급 4급 조정 전까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정신건강의학의사회도 시범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6월 1일부터 3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심야 및 휴일, 법정 감염병 1~4급 확진환자, 장애인 및 거동불편 한 65세 이상 고령자, 도서산간 등 의료취약 거주자를 대상으로는 초진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할 계획이다.이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의사 접근성이 높고 의료기술의 수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급종합병원 기준이 더 까다로워졌다.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중 전문진료 비율은 50%까지 상향돼야 만점을 받고, 입원전담전문의 배치 수에 따라 평가 달라진다.제5기 상급종합병원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지정 운영된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최근 상급종합병원 평가협의회를 개최하고,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을 확정했다.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가 입수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에 따르면, △절대평가 7개 항목 △상대평가 5개 항목 △가·감점 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 운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 대응 모델을 제시했다.고려대 안암병원이 구축한 모듈병상은 유사 시 단 기간에 다수의 음압병상을 구축하고 집중치료 할 수 있는 감염병 진료시스템이 구체화된 결정체다. 안암병원의 모듈병상은 에어텐트와 건축구조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서, 빠르고 견고한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 이후의 감염병 유행이 발생할 시 병상구조, 진료영역 등을 포함한 기능적인 부분의 즉각적 변경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내부에는 진료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그동안 일반 동네병의원의 비대면 진료 원칙 대면진료로 전환하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개원가는 방향성은 공감하지만, 원내 감염노출 위험 우려 및 진료시간과 공간분리 어려움을 들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의료계는 미용·성형외과 등 비코로나 환자들까지 대면진료를 확대하는 것은 원내 감염 위험 및 사회적 분위기 상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병원급은 30일, 의원급은 4월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면진료를 신청하는 즉시 대면진료를 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의 응급실 과밀화 개선 방안이 오히려 응급의료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코로나19(COVID-19) 양성 환자의 입원 및 수술이 필요할 경우 응급실 음압격리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입원돼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낙관적 형세 판단과 준비 부족으로 응급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정부의 대응과 조치가 유감이라고 밝혔다.의사회는 지난해 12월 응급실 음압격리실 확대, 감염병 대응능력 향상 위한 장기적 계획마련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아무런 실질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분과별 의료 전문가들이 응급의료체계 재정비, 병원 간 연동, 일차의료기관 역할 강화 등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는 18일 오미크론 대비 코로나19 장기전 의료체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의료 대응전략 중 하나로 '동네 1차 병의원 중심 진료체계 전환'을 제시했다.동네 병의원에서 1차 진료 후 상급병원으로 전원을 의뢰하고, 의료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젊은 의사들이 통합적인 시스템 부재로 인해 현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가용병상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재택환자 이송, 환자의 적시 치료 또한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9일 오후 코로나19 현장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초기에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를 마주하는 응급실,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병동은 가히 아수라장"이라며 "코로나 감염으로 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의 2022년 예산이 5조 857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질병청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 2022년 예산 총지출 규모가 2021년 본예산 9917억원 대비 4조 8657억원 증가한 5조 8574억원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 대응 소요 예산이 본예산에 편성돼 전년 대비 490.6%나 증가했다.국회 심의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 및 보건의료노조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예산 등이 추가돼 정부안 5조 1362억원 대비 7212억원이 증액됐다.최종 확정된 예산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소아청소년을 위한 치료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유일의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구로, 성북)은 지난 10월 12일부터 재택치료 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우리아이들병원은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확진 환자을 위한 재택치료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과 재택전담 간호사 8명, 행정지원인력 4명이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재택치료는 전화 및 화상을 통해 확진환자들과 1일 2회 이상 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재택치료 과정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감염병전담 구급차를 우선 출동하는 응급이송체계가 강화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반 응급환자 이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응급이송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손 전략반장에 따르면, 단순증상 발현 등 일반상황에서는 보건소 또는 민간 구급차로 이송하고, 호흡곤란 및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이거나 중증도·위급도가 판단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119구급차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1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의료계 애로사항 개선책을 건의했다.이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지휘하는 중수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그는 "전 국민의 백신접종 완료비율이 60%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중수본의 역할이 컸다"며 "국민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건의사항을 중수본과 질병청에 전달하고 일선 의료기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환자가 병원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꺼리게 돼 병세가 깊어져 사망에까지 이렀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실제 최근 대한의학회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1차 유행 동안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이전보다 줄어든 반면 60세 이상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인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일부터 60세 이상 노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또,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에 대한 960억 지원금 지원도 추진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총괄반장은 13일부터 60세~64세 어르신의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다며,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은 0.1% 정도이며, 대부분 발열·근육통 증상인 점을 감안해 접종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예약률은 46.9%, 65~69세 예약률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 때,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한 원인으로 지목받았던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안전지대로 변화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이후 18일 현재 전체 입원환자, 종사자 등 42만 7418명 중 31만 765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76%를 기록하고 있다.64세 미만 입원환자, 종사자 총 20만 8504명 중 18만 6887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90%에 달하며, 65세 이상 접종대상자 20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과 관련한 신규 확진환자 발생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현황을 설명했다.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종사자와 만 60세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결과 확진 환자의 발생 비율이 줄었다.국내 전체 확진자 중 예방접종 시행 전인 2월 1일부터 25일까지 요양병원·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 비율은 평균 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경상북도의사회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단을 구성했다.경북지역 1호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차려진 포항 남구 포항종합운동장 내 포함체육관에서는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지역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백신 접종을 위해 예진, 모니터링, 응급처치 등에 대한 접종 인력을 지원하고자 경북의사회가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단을 구성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데 앞장선다.현재 포항시의사회는 1일부터 포항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 6명의 의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17일(오늘)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된다.셀트리온은 16일을 기해 의료기관별로 공급신청 접수를 개시했으며, 접수 첫 날 공급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본격 공급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렉키로나의 국내공급은 셀트리온 항체의약품 국내공급권을 갖고 있는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이 맡는다.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에서 직접 공급요청서를 작성해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하면 공급받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적십자사가 8일 병원협회에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수립 및 협력 ⧍협회 회원들과 협력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 ⧍헌혈 및 기타 인도주의 사업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특히, 병협은 긴급한 가정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씀씀이가 바른병원'캠페인을 3400여개 협회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모금된 금액은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