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KIMES 2024에 참가한 글로벌 체외충격파(ESWT) 기업 한국법인인 MVR코리아는 16일 제1회 도니어 패밀리 데이와 마스트 클래스를 개최했다.제1회 도니어 패밀리 데이와 마스트 클래스 행사는 도니어사 체외충격파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의료진과 물리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체외충격파 기기의 작용 원리와 기전, 임상 경험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도니어 패밀리 데이 및 마스트 클래스를 기획한 MVR코리아 이일영 대표를 만나,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들어봤다.MV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보유한 특허 등록 건 수가 다른 제약사들을 압도하고 있다.한미그룹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등록된 국내 특허 집계 결과 한미그룹이 총 143건으로 국내 제약사업계 1위를 기록했다.이런 특허 등록 건 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및 혁신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다.또, 의약품 안전나라 의약품 특허목록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특허 등재 보유 상위 국내 12개 제약기업 중 한미약품의 국내 등재 특허 수 및 등재 의약품 수 역시 42건과 75건으로 각각 1위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천당제약 유럽 파트너사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바이알 및 프리필드 시린지 두 제품을 동시에 허가 신청했다.이번 허가 신청은 프리필드 시린지로 국내에 이어 유럽에서도 최초다.이번 허가 신청은 통합절차(CP)로 진행됐으며, 향후 유럽의약품청(EMA)이 심사해 허가를 취득하되면 유럽 30여개국의 품목허가를 동시에 받게된다.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국내에 이어 유럽에서도 최초로 프리필드 시린지 제품을 최초 허가 신청한 것을 파트너사도 확인한 사항"이라며 "황반변성 치료제에서 프리필드 시린지 제품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유비케어는 의약품 통계 데이터원인 분석 솔루션 ‘UBIST Analytics’에 경쟁사 활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장분석 서비스를 론칭했다.‘UBIST Analytics’는 전문의약품, 성분, 브랜드, 약품 등 원외처방 의약품의 통계 결과값에 대해 심층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2월 국내 처음 출시됐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장분석 서비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BI)과 실시간 수집 및 매칭 시스템 활용에 제약사가 경쟁사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한 눈에 볼 수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그룹의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이 제기된 가운데 한미그룹이 OCI그룹에 대한 신주발행 계약은 한미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R&D 재원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원 상당 신주를 발생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이 21일 수원지방병원에서 진행됐다.이번 소송에서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 신주 발행이 표면적으로는 경영상 목적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송영숙 회장 측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천당제약은 30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바이알 및 프리필스 시린지 두 제품을 국내 허가 신청했다.이번 허가 신청은 SCD411의 Global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삼천당제약이 아일리아 프리필드 시린지 바이오시밀러로는 글로벌 최초로 허가 신청을 했다.회사 관계자는 “프리필드 시린지의 경우에는 바이알에 비해 특허 회피 및 멸균 공정 등 개발이 까다롭다. 삼천당제약은 개발 초기부터 그 중요도를 인지하고 준비해 글로벌 최초로 허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아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글로벌에서 통하는 신약 개발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국내서 잘나가는 신약들도 해외 허가 획득이 어렵거나 획득해도 국내만큼 선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산 신약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되기 위해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까?본지는 창간 22주년을 맞아 의사 출신 제약(유한양행 김열홍 R&D 총괄 사장/고려대 의대 혈액종양내과), 컨설팅(메디라마 문한림 대표/가톨릭대 의대 혈액종양내과), 바이오 벤처(지아이셀 이우열 상무/연세대 의대 임상약리학과)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관련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입을 열었다. 3세대 TKI 후발주자인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와 경쟁이 과열되면서 부정확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환자들의 오해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폐암 아카데미'를 열고 타그리소의 이점을 강조했다. 특히 '타그리소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의 세션을 마련해 최근 제기된 몇몇 주장 및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한국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김신규·강기석)는 DOT 기술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2017년부터 시작된 DOT 기술특허 무효 소송은 최근 특허법원 파기환송심에서 특허성이 인정되며, 최종적으로 파마리서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판결을 통해 파마리서치의 DOT PDRN/PN 기술은 더욱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파마리서치는 “오리지널 특허기술로 제조된 DOT PDRN/PN은 이미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DOT PDRN/PN 기술력을 더욱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최고조로 접어든 올해 1분기에 국내 제약사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 순이익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는 고전을 면치 못한 회사들이 있었다.올해 1분기는 이런 우려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졌다. 매출 호실적, 코로나19가 영향 미쳐대다수 국내 제약사는 지난해 1분기보다 올해 매출액이 늘었다. 매출 성장의 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을 둘러싼 메디톡스의 분쟁이 종결됐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메디톡스는 '명백한 과오'라고 반발했다.대웅제약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가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7일 전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이번 처분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제2 올리고동(제2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원료의약품 CDMO 전문 회사로서, 급성장 중인 올리고핵산치료제 시장 선점 취지다.에스티팜은 2024년 3분기까지 1차 800억원, 2025년 말까지 2차 700억원 등 총 1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 부지에 5~6층 높이의 제2 올리고동을 신축하고 4~6개의 대형 생산 라인을 추가한다.제2 올리고동은 복수의 독립된 일괄 생산라인에서 병렬 교차생산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치제 '도네리온패취'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8월 셀트리온은 아이큐어와의 계약을 통해 ‘도네리온패취’를 약 12년간 국내 독점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도네리온패취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400여 명의 경증~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3상 결과에서 유효성을 확보했다.특히 경증~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ADAS-cog 평가 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고부가가치를 자랑하는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JW중외제약이 강세를 보이는 시장 도전에 나선 것이다.수액제는 기초수액제와 영양수액제로 구분된다. 기초수액제는 건강보험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 건강보험 급여로 원가를 보전하는 수준에 그쳐 수익성이 낮다.반면 영양수액제는 약가를 인정받아 다른 전문의약품과 비슷한 수준인 판매액 대비 50% 정도 수익이 보장된다.때문에 일찌감치 유한양행은 3체임버 영양수액제를 출시했고, inno.N(이하 HK이노엔)은 최근 신공장을 건설하며 생산량 증대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너도나도 CDMO(의약품위탁생산개발) 사업에 뛰어드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신약을 개발하는 것과 타 업체의 제품을 위탁생산한다는 건 공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CDMO 사업에 진출하더라도, 신약개발과 함께 한다면 수주하지 못해 사장될 것이란 지적도 한다. 전통 제약사의 잇따른 진출...해외서도 관심↑수년 전부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CDMO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전통적인 제약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전락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특히 전자상거래(이커머스, E-commerce)는 핵심 구매 수단으로 부상하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의약품 커머스는 의사들이 오랜기간 동안 영업사원을 통한 주문·결제 방식, 단순한 가격 경쟁력만이 아닌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통한 선택 등의 특수성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공은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 우세했다.이런 가운데 병원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엠텍이 의약품 이커머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일부 중소제약사의 일탈로 끝날 것 같았던 의약품 임의제조 파동이 더욱 강하게 진동하고 있어 제약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바이넥스, 비보존제약과 규모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대형 제약사인 종근당까지 의약품 제조 위반 행위로 적발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삐를 바짝 조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당장 불시점검도 부담스럽지만 식약처의 다음 행보에 더 긴장하는 분위기로, 실제로 GMP 적합판정 취소까지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적발된 업체는 업체대로, 산업계는 산업계대로, 식약처는 식약처대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 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Prime Healthcare Distributors)'와 2400억원 규모의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비록 투자 규모는 제약사별로 천차만별이지만 상위 제약사뿐만 아니라 중소형 제약사도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특히 매출이 줄었음에도 연구개발비를 늘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한 제약사도 상당수 있다.자료 집계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제약사 20곳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했으며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경상(연구)개발비, 판매관리비 등을 분석했다.연결재무제표는 매출액,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뜸해진 환자 발길이 기초수액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수술 건수와 입원 환자 등이 줄면서 수액 매출도 자연스럽게 주춤하게 된 것이다.흔히 링거로 알려진 수액은 환자의 혈관을 통해 수분, 전해질, 영양분을 공급하고 체액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교정하는 역할을 한다.항생제, 항암제 등 고농도의 각종 주사제를 희석해 체내에 나르는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의약품이다.국내에서는 JW그룹, inno.N(HK이노엔), 대한약품 등을 주요 수액 생산·판매 업체로 꼽을 수 있다.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