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urney of DILATREND: DilAF trial연자 심재민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의 통합적 치료를 위해 ABC pathway를 권장하고 있다. A는 anticoagulation을 나타내는 항응고요법으로 환자의 기저질환과 뇌졸중 및 출혈 위험도에 따라 결정된다. B는 better symptom control로 심박수 조절(rate control)과 리듬 조절(rhythm control)이 주된 치료 전략이다. C는 comorbi
- ‘심방세동 환자에서 카르베딜롤의 심박수 조절 효과 연구(DILAF Study)’의 진행 배경은?심방세동이 심장병 중에서도 매우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많지 않다. 이에 심방세동 환자에서 카르베딜롤의 심박수 조절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함으로써, 심방세동 치료가 보다 폭넓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 - 여러 베타차단제 중 카르베딜롤에 주목한 이유는?카르베딜롤은 3세대 베타차단제로, 베타1과 베타2수용체의 결합을 차단함과 동시에 혈관 수축에 관여하는 알파1수용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아시아·태평양 부정맥 전문가들이 아시아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최적 치료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합의 가이드라인'을 Journal of Arrhythmia와 Thrombosis and Haemostasis 11월 13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 2017년에 이어 4년여 만에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아시아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쌓이면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최근 ‘항혈소판제 요법의 최신 지견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김재국 교수(대전을지의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지훈 과장(대전선병원), 신종욱 교수(세종충남의대), 조성래 과장(유성선병원)의 강연이 진행된 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 날의 강연 및 논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Efficacy of Aspirin Clopidogrel, Ticlopidine in stroke prevention: 항혈소판제의 비교 및 사용의 근거 항혈소판제는 혈소판의 활성화 기전 중 어느 단계에 작용하는가에 따라 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방세동 환자의 증상·뇌졸중 위험·동반질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ABC(Atrial fibrillation Better Care) 치료가 치매 위험을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ABC 심방세동 치료는 뇌졸중 예방(Avoid stroke with anticoagulation), 증상 조절 개선(Better symptom control), 동반질환·심혈관질환 위험요인 관리(Comorbidities/Cardiovascular risk factor management)를 의미한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대훈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유럽 심장학계가 새로운 심방세동 분류 기준을 제시하면서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유럽심장학회·심장흉부외과학회(ESC·EACTS)는 심방세동 지속시간과 발현양상에 따라 분류하는 기준에서 더 나아가 심방세동 특징에 따라 분류하는 새로운 모델인 '4S-AF'를 제시했다.또 새로운 분류 기준을 반영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관리전략을 'CC to ABC 경로(Confirmation and Characterization to Atrial fibrillation Better Care pathway)'로 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스마트워치가 심방세동 환자의 경구용 항응고제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는데 유용한 도우미로 떠올랐다.중국에서 진행된 무작위 연구 결과, 심방세동 환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도록 알려주는 리마인더(reminder)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 복약 순응도를 유의하게 개선할 수 있었다.중국 수도의대 Zhan Shi 교수 연구팀은 경구용 항응고제를 장기간 처방받은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가 복약 순응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5~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시 환자에 따라 개별화된 항응고요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심방세동 환자는 전극도자 절제술을 받을 경우 주요 합병증인 혈전 색전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K 길항제(VKA) 또는 비-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NOAC) 등의 항응고제를 계속 복용해야 한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항응고요법에 따른 출혈 또는 뇌졸중 등의 위험이 다르기에 절제술 전·후 개별화된 치료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Hugh Calkins 교수는 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정기학술대회
최근 '항응고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울산의대 김재중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성균관의대 박승정 교수, 서울의대 박진주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뒤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8월 20일(토)과 27일(토)에 각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강의실과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병원약학분과협의회(이하 협의회, 협의회장 한옥연)의 ‘내분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중환자약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일(토)에 진행되는 내분비질환약료 분과(위원장 정선회)는 현대인의 대표 만성질환인 당뇨와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약료 분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와 박영주 교수가 각각 ‘당뇨병의 약물요법’과 ‘갑상선질환의 약물요법’을, 순천대학교 약
최근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NOAC 사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고려의대 김영훈 교수가 맡았으며 Prof. Wataru Shimizu가 강연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다.
최근 '실제 임상에서 NOAC의 적용에 관한 최신지견'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단국의대 이명용 교수가 좌장 겸 연자를 맡은 가운데 이후 충북의대 이대인 교수, 단국의대 김동민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실제 임상에서 확인된 Rivaroxaban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연세의대 이경열 교수가 맡았으며 차의대 김진권 교수와 이화의대 송태진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심혈관질환 예방 및 출혈 경감을 위한 치료 전략'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인제의대 김두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인제의대 송필상 교수, 인제의대 장재식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뇌졸중 예방을 위한 이상적인 항응고제 선택'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부산의대 차광수 교수가 맡았으며, 연세의대 최동훈 교수와 서울의대 채인호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정리한다.
최근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한림의대 이병철 교수가 맡았고 인제의대 홍근식 교수와 일본 National Cerebral and Cardiovascular Center (NCVC)의 Nakagawara 교수가 차례로 강연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치료'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영남의대 신동구 교수, 울산의대 김종성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Robert P. Giugliano 교수, 연세의대 정보영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리바록사반이 단기간 약물투여를 중단했을 때도 와파린과 심혈관 사건 위험도가 동등하게 나타났다.듀크임상연구센터 Mattew Sherwood 박사팀은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서 ROCKET-AF 연구의 분석연구를 발표했다.Sherwood 교수는 "ROCKET-AF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뇌졸중 위험도가 중등도~중증인 이들로 경구용 항응고제를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이들"이라며, "약물중단이 혈전성 사건 위험도로 이어지지만, 다약물복용 또는 수술 및 침습적 처치로 단기간 약물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며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ROCKET-AF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과 전신성 색전증 예방에서 리바록사반이 와파린 대비 비열등하다는 결과를 보인 연구다. 이
유럽위원회가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비판막성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약으로 승인했다. 아울러 심부정맥혈전증(DVT) 환자의 치료와 급성 심부정맥혈전증 이후의 심부정맥혈전증 재발 및 폐색전증(PE) 예방 그리고 고관절 및 슬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약으로도 승인했다. 이로써 자렐토는 유럽 27개 EU 회원국에서 3개 적응증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캐나다 맥마스터 의대의 Alexander G.G. Turpie 교수는 "이번 승인으로 유럽 내에서의 혈전과 관련된 질환의 치료 패턴이 바뀔 수도 있다"면서 "환자나 의사 모두 치료가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유럽 혈전예방 자선기관인 AntiCoagulation Europe (ACE)의
혈전 후 증후군의 원인, 예방 그리고 치료의 최신지견 An update on etiology, prevention and therapy of postthrombotic syndrome. J Vasc Surg 2011; 53: 500-9 정의 (definition) 혈전 후 증후군(postthrombotic syndrome; PTS)은 적절한 항응고(anticoagulation) 치료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심부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 DVT)의 만성 후유증이다. 전형적인 증상은 통증을 포함하여 다리가 무겁고, 붓고 경련을 동반하며 이러한 증상은 서 있거나 운동시에 악화된다. 이환율은 급성 DVT로 항응고치료만을 시행한 환자 중 25% ~ 46%까지 보고 되고 있다. PTS를 객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