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한 2020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고혈압 유병률은 성인인구의 30%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고혈압 치료자 약 900만 명 중 약 60%가 이상지질혈증,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다. 또한 두 종류 이상의 고혈압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도 60%에 이른다. 반면 고혈압 유병자 중 혈압이 목표치 이내로 유지되는 조절률은 47%에 그쳤다. 고혈압 환자 관리 전략, 근거 기반 개인별 맞춤치료로 진화국내외를 막론하고 고혈압 가이드라인에서 혈압조절 목표치를 엄격하게 더 내려잡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17년
2018년 11월 10~12일에 걸쳐 진행된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5년 만에 개정 작업을 마친 미국심장협회/미국심장학회(AHA/ACC)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이 첫 선을 보였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서는 ASCVD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개선을 강조했으며, 의료진과 환자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환자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도록 위험강화인자(risk-enhancing factor) 평가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 또한 임상적 ASCVD 환자에서는 2차 예방을 위한 전략으로서 고강도 스타틴 요법 또는 복용 가능한 최대 용량의 스타틴 요법으로 LDL-C를 낮출 것을 권고하였다.
심장재활, 선진국선 표준치료법으로 인정심장재활(Cardiac rehabilitation)이란 심장의 회복을 돕는 행위를 말한다. 초기 심장재활 프로그램은 심근경색 환자의 '의자에 앉아보기'로부터 시작됐다. 1960년대 중환자실에서 심전도 모니터링이 시작되면서 최소한의 움직임을 권장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심장재활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심장재활이란 단어를 생소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심장재활 분야를 표준치료방법으로 인정해 환자의 회복을 돕고 질병의 재발을 방지하며 궁극적으로는 생명을 유
체중관리를 포함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생활습관개선이 중요하다. 생활습관개선내용 중 영양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에너지 섭취 줄여 체중관리 꾸준히체중관리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 체중감량을 위해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이고, 달거나 기름기 많은 고열량식품을 피해야 한다. 지나치게 식사를 제한하거나 잘못된 유행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일시적인 체중감량은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들고 오히려 건강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물론 식사감량만으로는 성공적인 체
메디칼업저버-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공동기획5 당뇨병 환자에서의 목표 혈압과 지질 조절: 최신 근거당뇨병 환자의 목표 혈압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관련 위험인자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적절하게 교정하는 노력은 필수적이다.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자 중 30세 이상 55.3%, 65세 이상 71.2%가 고혈압을 동반한다.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하므로 고혈압이 진단되는 즉시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필요한 경우 항고혈압제 치료를
임상현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총무이사가톨릭의대 교수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2017년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공동으로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달라진 고혈압 진단기준과 목표혈압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130/80mmHg로 낮아진 미국 고혈압 진단기준역학적 데이터에 따른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수축기혈압 115mmHg, 이완기혈압 75mmHg까지는 혈압이 낮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몇몇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유럽 고혈압 가이드라인에 따른 분류에 의한 high nor
국내 지침은 ‘140/90mmHg 이하’ 권고뇌출혈 환자는 130/80mmHg 이하로 적극 조절급성기 뇌출혈은 140mmHg대로 관리뇌졸중 및 뇌혈관질환 환자에서 혈압조절은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심장혈관질환이나 말초혈관질환 환자에 비해 고령인 경우가 많으며, 심부전 혹은 신장기능 이상 등 다른 장기의 문제도 흔하게 동반되고,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이 같이 있는 경우도 많다.이런 점에서 혈압조절 과정에서 모니터링이 어렵고 복약순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
1 총론심뇌혈관질환, 최선의 관리법은 예방이다의료기술 발달로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은 감소하지만, 고령화 사회로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복합적으로 가진 노인환자의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다. 만약 갑자기 중증의 심장병 또는 뇌졸중 등을 앓게 된다면, 환자는 사회활동에 심각한 장애를 겪으며 삶의 질이 감소할 뿐 아니라, 국가도 사회·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예방 가능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7
Fimasartan Achieving SBP Target (FAST) Study경도 내지 중등도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fimasartan 대 valsartan 단독 요법의 항고혈압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 대조군, 3-병렬군, 다기관, 임상 4상 시험.
스타틴계열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제네릭의약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종근당 리피로우’는 올 7월에 발매 10주년을 맞이했다. 튼튼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하면서 종근당만의 원료생산 기술에 의해 탄생된 제품, '리피로우'.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스타틴계열 약물의 역사를 쓰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1위 스타틴 약물로 자리를 굳힌 '리피로우'. 본지에서는 발매 10주년을 맞이해 종근당 리피로우의 이유 있는 제네릭 1등 도전기를 들여다봤다.
최근 '뇌졸중 예방을 위한 이상적인 항응고제 선택'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부산의대 차광수 교수가 맡았으며, 연세의대 최동훈 교수와 서울의대 채인호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정리한다.
SYNERGY™ 스텐트는 생체흡수성 폴리머 약물 방출 스텐트(biodegradable-polymer drug-eluting stents, BP-DES)로 PROMUS™ 스텐트와 동일한 약물인 everolimus를 방출한다. 기존의 2세대 스텐트인 PROMUS™ 스텐트에 비해 20% 얇고 폴리머가 혈관벽 abluminal 쪽에만 코팅돼 있어 동맥 벽에서 신생내막 성장을 억제하며 내강 내에서는 내피세포(endothelial cell)들이 보다 쉽게 내막형성을 하도록 촉진시킨다.
최근 보라매병원에서 'Saxagliptin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서울의대 문민경 교수와 이스라엘 adassah Hebrew대학교 병원 Avivit Cahn 교수의 대담이 있었다. 이날의 대담은 5월 25일에 예정된 좌담회에 앞서 saxagliptin의 임상연구 결과가 갖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담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심혈관계 안전성 증명문민경 교수(이하 문민경): Action to Control Cardiovascular Risk in Diabetes (ACCORD) 연구, Veterans Aff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