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또 내일 열리는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은 지역 및 필수의료 구제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희망 대학에 한해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를 자율로 증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입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이번 조사는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등을 평가해, 기관 사업별 목표치 달성도에 따라 우수·보통·미흡 등 3개의 평가 등급으로 결과를 부여했다.심평원은 △이해관계자 및 대국민 소통 채널 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대회는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빅데이터 기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0회째다.이번 대회의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54일간 진행되며,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공모작은 1차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2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 기획·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장점을 활용해 공통‧표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건보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 국민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들은 의사 집단행동 시에만 빛난다(?). 정부와 의료계가 의료 정책으로 치열할 갈등상태에 이르고, 해결을 못하면 맨 끝단에 있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다.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남으로써 자신들의 존재를 알린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의대정원 확대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대화로 풀지 못하자,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2000명 증원한다는 일방적 발표를 했다. 결국 전공의들은 자발적 사직이라는 형태를 취하며 병원을 떠났다. 그리고 정부는 전공의들은 병원 현장으로 돌아오라고 호소(매달리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집단행동을 벌이는 전공의들을 향해 29일까지 복귀 시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법적 구제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이다.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전공의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올 것을 종용했다.이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에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정원 1000명 확대를 거부하는 전공의 파업이 길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모든 종별기관에서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는 23일 08시를 기점으로 보건의료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23일 박민수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을 제1차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제2차장으로 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가 22일 의사와 전공의 등 의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메디스태프'를 압수수색했다. 최근 메디스태프 게시글에 "[중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인계장 바탕화면, 의국 공용 폴더에서 (자료를) 지우고 세트오더도 다 이상하게 바꿔 버리고 나와라. 삭제 시 복구 가능한 병원도 있다고 하니 제멋대로 바꾸는 게 가장 좋다"고 글을 남겼다.또 PA 간호사가 전공의 대신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하라거나 사직 의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짐도 두지 말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심각해지면서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설치해 대응 강화에 나선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국민 건강과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금일 오전 8시 재난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며 "국민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의사 집단행동과 의료 공백 위기를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의 74.4%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64.4%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 사직서 제출 현황을 발표했다.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21일 22시 기준 전공의의 74.4%의 수준인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어제보다 459명 더 늘어난 수치다.근무지 이탈자는 211명이 늘어난 8024명으로 확인됐다. 전공의의 64.4% 수준이다.복지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구속수사를 하겠다는 등 강경한 입장을 발표하자 의사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21일 오후 3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긴급 브리핑을 진행했다.이날 행안부 이상민 장관은 "필요 시 체포영장 발부 등 법령에 따른 강제수사 방식도 취할 것"이라며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인사는 검경이 협의해 구속수사 등 엄중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또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복귀하지 않는 불법 주동자 및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만일 복귀하지 않으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정식 기소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3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긴급 브리핑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법무부 이상민 장관은 의대정원 확대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이 아니라 의료계, 환자단체, 학계 등 130회 이상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진행했다고 밝혔다.또 대한의사협회와도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28번 회의를 거쳤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그럼에도 의대정원 확대가 발표되자, 전공의들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문화 조성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평가,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심평원은 4개 분야(109점 만점)에서 107점을 획득해 데이터기반행정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심평원은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구축, 공동활용 데이터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부문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에는 점검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 2023년에는 총 464개 기관이 수검했다.이번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 12개 지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현재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지방 도시가 인구 감소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의 건강 불평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와 주영준 연구교수는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당뇨병 성인 환자 2만 847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 자료를 통해 인구 감소 지역 거주 여부와 당뇨병 관리 교육,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검사 여부,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 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 표창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13개 부처가 참여해 국내 데이터 산업발전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단체를 선정, 포상하는 행사다.건보공단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건보공단은 그간 보건의료분야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국민들에게 적극 개방, 유통해 다양한 건강서비스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제안 운영실적과 제안 활성화 노력도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올해부터는 공공기관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공단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제안제도 내실화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 △의견수렴을 위한 전문성 있는 현장 모니터단 운영 △우수제안 선정을 위한 국민심사단 운영 △채택 국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부터 전국 178개 지사, 55개 출장소 및 5개 외국인민원센터에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창구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민원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그간 민원이 방문해 수기로 종이신고서를 작성해 처리하던 방식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해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서식을 접수하고, 문서스캐너로 종이서류를 전자문서화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에서 전자기록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디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으로서 건강보험·장기요양 업무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공공부문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공단을 포함한 공공기관은 2022년 처음으로 대상기관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성희롱, 음주운전 등으로 인해 정직 처분을 받은 직원의 정직 기간 동안 총 4억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17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공직유관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앞서 지난해 1월 건보공단 30대 직원 A씨가 지사에 근무하는 여직원에게 술자리서 허리를 감고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데다 ‘만져보니 별 거 없네’라고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건보공단은 전직 징계 직원에 대한 임금 지급 규정에 따라 A씨에게 매월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