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18일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에서 수상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과 항체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신약개발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00년대 초 바이오신약 개발로의 대전환 시기에 발맞춰 글로벌 핵심 연구 인력 확보와 연구시설 확충에 나서며 신약개발로의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수원 바이오연구소와 미국 현지법인 HPI(HanAll Pharmaceutical International)는 현재 항체 연구력과 글로벌 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산텐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LX 점안액 3%(성분명 디쿠아포솔)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쿠아스 LX는 1회 1방울, 1일 3회 점안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1일 6회 점안하는 기존 디쿠아포솔 치료제의 농도는 유지하면서 투여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 점안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로써 한국산텐제약은 디쿠아스-에스에 이어 디쿠아스 LX로 디쿠아포솔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 구축하게 됐다. 디쿠아포솔은 안구 내 눈물, 뮤신, 지질 분비를 모두 촉진해 눈물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화두를 ‘R&D 성과’와 ‘품목 특화’로 제시했다. 지난해 흑자경영을 이어오며 R&D 성과를 확보한 가운데, 올해는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임상 발표를 바탕으로 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고도화 하며 본격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한, 의약품 제조 판매 사업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질환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로 시장내 경쟁우위를 선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박수진 대표이사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한올은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134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직전 년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7% 증가했다.2023년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원 제품을 중심으로 의약품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71억원을 기
How to effectively administer rebamipide eye drops for dry eye and other ocular surface disorders안구건조증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안구건조증은 불안정한 눈물막을 특징으로 하는 다요인성 질환으로 눈의 불편함, 시각장애, 안구표면의 잠재적 손상을 유발한다(ADES, 2017).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첫 번째는 눈물막 파괴(tear film breakup)에 의한 것으로, 안구의 습윤성을 저하시켜 심각한 안구건조 증상으로 이어질 수
Preservative-Free Prostaglandins and Glaucoma연자 Jean-Philippe Nordmann 교수 (파리국립안과병원)녹내장 치료에서 안압 관리의 중요성녹내장은 진행성 시신경병증으로 안압 상승은 녹내장 치료에서 밝혀진 가장 명확한 위험요인이다. 안압을 낮추는 치료는 녹내장 진행을 억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녹내장 진단 후에는 평생에 걸쳐 개별적인 안압 조절 및 치료가 필요하다. 2018년 프랑스에서 안과전문의 16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6%가 새롭게 발생한 녹내장 치료의 1차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제약품이 남영우·남태훈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새로운 오너 3세 시대를 열었다.회사는 올해 경영 키워드를 '변화'로 설정하고, 100년을 위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선포했다.국제약품은 2일 본사와 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남태훈 대표이사의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남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에 적응하는 한 해였다"며 "코로나 시기 입었던 경제적 타격은 이후 나타난 급격한 경기 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사회 전반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는 안구건조증 대중인식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중 73.4%가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을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고 1일 밝혔다.안과학회는 지난 10월 마케시안 헬스케어와 함께 전국 20~5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본인이 안구건조증에 걸리거나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묻는 중복선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글로벌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See와 차세대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술 장비 엘리타를 출시했다.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2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와 크리스토퍼 본윌러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가 참여해 기업 비전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R&D 노력이 담긴 신제품을 소개했다. 수술 후 시력 불편감 낮추고 환자 삶의 질 제고존슨앤드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1% 성분의 1회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카복텔라점안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복텔라점안액의 주성분인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은 눈물 층의 점성을 높여 눈물을 안정화해 눈물 막을 보호하고 윤활작용을 나타내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는 기전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과 유사한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와 함께 증상 개선, 눈물막 안정화 효과를 보인다. 안국약품은 "기존 출시한 항생제 레보텔라점안액과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도베텔라에 이어 인공눈물인 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광복 이후 현대사 굴곡 속에서 경제 성장의 주역이었지만 이제는 사회의 주역 자리를 젊은 세대에 넘겨준 노령세대들이 정부를 향해 의료혜택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노인회중앙회 김호일 회장은 국민소득 3만 5000불 시대에 노인빈곤층 세계 1위, 노인 자살률 세계 1위라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노인인구들의 현주소라고 비판했다.김 회장은 현재와 같은 고도성장은 우리 같은 노인들이 그동안 피와 땀을 흘려 일군 결과라며, 국가는 노인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대한노인회 차원에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10명 중 8명은 안구건조증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안구건조증 진단 시 실명 질환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약 40%에 불과했다.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종수)는 전국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안구건조증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67.8%를 자치했다. 이 중 50~60대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젊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RCI001 안구질환 새로운 치료제가 장기적으로 치료해도 스테로이드 대비 안압 관련 부작용이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와 주식회사 루다큐어 연구팀은 새로운 염증성 안구질환 치료제인 RCI001의 안압 관련 안전성을 입증했다.김동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을 통해 RCI001이 여러 안구표면 염증모델에서 현재 상용화된 가장 효과적인 항염증 약제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를 능가하는 항염즘, 항산화 효과를 입증하 바 있다.그러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간 점안할 경우, 백내장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공공‧기초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내 제약바이오분야 산‧학‧연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등과 오는 2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15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지금까지 83개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9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낸 행사다.행사는 기술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일대일 파트너링 개별 기술상담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이번에는 서울아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미국 내 영업조직을 만들어 성공한 SK바이오팜의 사례를 참고해 K-제약바이오업계도 대거 직접판매(이하 직판)를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간 해외 진출에 나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전략은 현지 영업조직망을 갖고 있는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적응기간 없이 치료제를 공급하는 것이었다. 다만, 국내서 승승장구하는 신약들의 해외 성공사례는 찾아 보기 힘들었다. 현지 시장의 이해도 부족으로 인해 허가 이후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인 국내 제품은 없었다. 현지 제약사에 제공하는 비싼 수수료도 부담이었다. 이런 가운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안과의사들이 비용효과적 인히알루론산 점안액(HA제제) 퇴출 시 국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HA 제제 등 8개 성분을 포함한 바 있다.HA 제제는 안구건조증 치료 목적뿐만 아니라, 눈이 빡빡한 증상에 수시로 사용하는 인공눈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대한안과의사는 지난 4일 '2023년 한국 건성안 팩트시트' 출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건성안 팩트시트는 안과의사회 차원에서 처음 시도한 사업이다.정혜욱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안과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 진출을 본격화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항생제 ‘레보텔라점안액’(성분명 레보플록사신수화물)과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도베텔라정(도베실산칼슘수화물)’이다. 회사 측은 추후 알레르기, 스테로이드, 인공눈물 점안제 등을 연내 출시해서 점진적으로 안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국약품의 안과 사업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안국약품의 창업주인 고 어준선 명예회장의 지휘로 1981년 국내 최초의 눈 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의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이에 앞서 2022년 11월 편두통, 안구건조증, 수면개선 등 만성질환 치료 기술 임상 연구 및 사업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공급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동아제약과 뉴아인의 협업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동아제약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사이클로스포린 제제 안구건조증 신약이 탄생했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독일 노발릭의 사이클로스포린 제제 안구건조증 치료제 베바이를 허가했다고 밝혔다.베바이는 새로운 무수 부형체에 용해된 사이클로스포린으로 신속하게 약효를 발현하는 기전이다. 수분 또는 항균성 방부제, 오일, 계면활성제 등이 포함되지 않아 수소이온농도와 삼투압 등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진다. FDA 승인의 근거는 총 1369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개의 다기관 무작위 연구가 기반이다. 이 중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Esen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상용화에 가깝다고 알려진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이 엇갈린 임상3상 성적표를 받아들어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한올바이오파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가 미국 임상3상에서 1차 목표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19일 밝혔다.HL036은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신약으로 안구 내 염증 유발 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해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기전이다.회사 측은 지난 임상3상(VELOS-2)에서도 위약군 대비 유효성 입증에 실패한 바 있다. VELOS-3로 명명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