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혈압 예측 AI의 확증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혈압 예측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한 의료 AI다.지난해 7월 의료 AI의 임상적 유효성 입증하고자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은 고혈압 환자 158명을 대상으로 전남대병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한양대병원과 함께 다기관, 전향적 확증 임상시험으로 시행됐다. 연구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는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예방과 치료,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는 희귀난치성질환의 진단, 치료, 교육, 상담, 관리 등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소아신경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은 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헌민 교수가 세계 최초로 건강한 정상 소아가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뇌의 연결성 변화를 분석한 ‘뇌신경 생리 연결성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우리 몸의 뇌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뉴런·neuron)가 각자 수천 개의 연결을 형성하고 있는 거대한 시스템이다.신경세포 사이에는 시냅스라는 공간이 있어 전기화학적 신호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 신호를 파동 형태로 표현한 것을 ‘뇌파’라고 한다.뇌와 관련된 질환이나 이상 소견을 보이는 환자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파키스탄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청소년과학회 하이브리드 컨퍼런스에서 ‘2022년도 우수 아시아 소아청소년과의사 상(Outstanding Asian Pediatrician Award 2022)’을 수상했다.‘우수 아시아 소아청소년과의사 상’은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공헌해 온 소아청소년 의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각 나라의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추천하고 ‘아시아·태평양 소아청소년과학회(Asia Pacific Pedi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를 개최한다.180개 업체 450여개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4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행사에 맞춰 병협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우려에 대해 병원협회는 완벽한 방역준비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의료관련 기업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 8개 의료기관에 '닥터앤서진료소'를 운영하고, 소아희귀질환의 AI(인공지능) 진단 확대를 위해 '닥터앤서소아과'를 추진한다.AI 의료소프트웨어의 비용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해 닥터앤서의 건강보험 수가 반영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선도국가'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의료분야의 디지털 뉴딜 정밀의료 핵심산업으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AI 앰뷸런스 등을 꼽았다.클라우드 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유공자와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겠습니다."지난 5월 21일 제16대 중앙보훈병원장으로 취임한 유근영 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앙보훈병원 발전 전략과 치과병원 증축 현황, 상급종합병원 도전 의지를 설명했다.유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로서 재직 후, 제3대 국립암센터장, 국군수도병원장을 역임했다.이후, 지난 5월 21일 중앙보훈병원장으로 취임한 유근영 병원장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국가적 재난 시기에 중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라이프시맨틱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진단 솔루션 '닥터앤서 2,0'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닥터앤서 1.0을 개발한 라이프시맨틱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오는 2024년까지 19억원을 지원받아 닥터앤서 2.0 개발에 돌입한다.이 사업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1차 의료기관을 비롯해 2차, 3차 의료기관에서 AI 진료·진단 지원 수요가 높은 12개 질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 가운데 고혈압과 피부질환 분야에 참여한다. 사업 1차년도에는 데이터 수집, 인공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의료기관과 협력해 폐렴과 간질환, 우울증 등 12개 질환에 대한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 2.0' 개발에 착수한다.지난 3년간 암과 치매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진행된 1기가 유의미한 임상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닥터앤서 1.0 사업 성과보고회 및 2.0 착수보고회를 29일 개최했다.닥터앤서 1.0은 과기정통부와 NIPA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488억원을 투자하고,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진료데이터, 의료영상 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뷰노(대표 김현준)는 전립선 MR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PROMISE-I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이 소프트웨어는 딥러닝 기술인 합성곱신경망(CNN)을 기반으로 전립선 MR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 저신호강도(low signal intensity)의 영역을 표시한다.허가사항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3곳에서 획득한 전립선 MR 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소프트웨어의 저신호강도 표시 일치도는 전문가 대비 90% 이상으로 나타났다.저신호강도는 전립선 암의 대표적인 MR 영상 소견으로, 이 소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배종빈 교수팀(정신건강의학과)이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에 활용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알츠하이머병 판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촬영한 뇌 MRI 영상 자료를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판별 알고리즘을 도출해내는 딥러닝 모델을 설계했다.이 모델을 가지고 한국인 390명과 서양인 390명의 뇌 MRI 자료를 4:1의 비율로 학습용과 검증용 데이터셋으로 구분한 뒤, 학습용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동양인과 서양인 각각의 알츠하이머병 판별 알고리즘을 만들어 보기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매, 전립선암, 대장암의 진단 보조기기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3종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안전성 및 성능 등의 평가 기준을 개발해 안내서로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소프트웨어 3종은 △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전립선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대장암 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이다.안내서의 주요내용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안전성 및 성능 평가기준,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적용방법, 임상시험 설계방법 및 유효성 평가기준 등이다.이번에 개발한 평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디지털헬스 분야 발전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21일 코엑스에서 공동 세미나를 연다.이번 세미나는 '2020년 국제병원 및 의료 산업박람회'에서 '의료 인공지능, 미래가 오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2개 분과로 나뉘어 개최되며, 분과별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닥터앤서의 의료현장 적용사례 △디지털헬스기기의 허가심사 정책 등이다.특히, 2분과인 디지털헬스기기의 허가심사 정책에서는 식약처가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심사 방안 △디지털 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방역의 주역인 병원의료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미래의료의 모습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가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의료를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극복의 주역인 병원의료계와 의료산업게가 한국의 K-방역의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이고 향후 제2의 팬데믹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된다.특히, 첨단 의료기기 기업들과 K-메디칼의 위상 및 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병원의료계와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공지능 의료기기 닥터앤서에 대한 인허가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의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 양진영 차장과 과기부 장석영 제2차관을 비롯해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닥터앤서 개발과 임상시험 현황, 특정 질환에 대한 적용 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방역의 주역인 병원의료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미래의료의 모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의료'라는 주제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0)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극복의 주역인 병원의료계와 의료산업계가 한국의 K-방역의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이고, 향후 닥칠 제2의 팬데믹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특히, 첨단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K-메디칼의 위상과 역할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스마트 의료 인프라 우선 확충으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스마트병원과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AI(인공지능) 질환 진단 기술 업그레이드 등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충분히 늘리는 것이 당장의 비대면 의료 제도화 추진보다 앞선다는 판단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확정안을 발표했다.한국판 뉴딜은 10대 종합계획으로 구성됐다.이중 3번째인 '스마트 의료 인프라' 항목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5년 이상 소아희귀질환 진단이 닥터앤서로 수분내 진단이 가능해져 소아희귀질환 분야 임상의 새로운 방향이 제시됐다.소아희귀질환 분야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이범희 교수가 평균 5년 소요되던 희귀질환을 단기간 내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지난해 8월부터 임상에 들어갔던 AI 정밀의료 서비스 닥터앤서에서 성과사례들이 나와 의료현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연구팀은 출생 후 발달지연으로 3세가 되기까지 고개를 들거나 기어다니지 못했던 남아에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의학분야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자격은 대한민국 최고 석학에게만 부여되는 것으로 11개 분회 중 은백린 교수는 제4분회 소아청소년과학 분야 전문가로 선출됐다.은 교수는 1959년 생으로, 1984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1995년 미국 미시건대학병원과 2009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소아병원에서 소아신경학을 연수했다.고려대 구로병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소아청소년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미래 병원을 위한 모든 키워드를 담아낸 'K-HOSPITAL FAIR 2019'가 21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이번 K-HOSPITAL FAIR는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회와 세미나가 열려 이목을 집중 시킬 전망이다.우선 이번 행사에는 총 406개 부스 규모에 160여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했다.전시회 주요 볼거리로는 의료인공지능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 정보 시스템 등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담은 특별